첫사랑 생각 나는 밤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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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6.03 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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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 대한 두려움으로 헤어지는 어린 남녀의 사랑 이야기,
다들 소싯적에 한 번 쯤 있을 법한 그런 경험?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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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락님의 댓글의 댓글
@메로메로멜로우님에게 답글
빨리 다른 사람을 만난 사람의 밤도 오래 걸린 사람의 마음만큼 힘들지 안힘들진 아무도 모릅니다...
그 순간에 서로 나눈 진심의 깊이는 서로만 알고 또 서로만 모르니까요.
아무튼 저도 n년 사귄 분이 금방 새사람 만나서 속상하지만 그냥 그렇게 믿습니다...
그 순간에 서로 나눈 진심의 깊이는 서로만 알고 또 서로만 모르니까요.
아무튼 저도 n년 사귄 분이 금방 새사람 만나서 속상하지만 그냥 그렇게 믿습니다...
귤알갱이님의 댓글의 댓글
@호락님에게 답글
빨리 다른 사람을 만나는 게 지난 연애의 아픔이 너무 커서 그냥 견디기 힘들어서인 경우도 있더라구요...평소라면 거들떠보지 않았을만한 사람도 만나고 나중에 이불킥하고 그러기도 하죠..
메로메로멜로우님의 댓글의 댓글
@호락님에게 답글
흐엉...ㅜㅜ "그렇게 믿는"수 밖에 없다는 게 너무 슬프네요...
귤알갱이님의 댓글의 댓글
@메로메로멜로우님에게 답글
저도 최근에 이별해서 무척 괴로운 시기를 지내는 중인데
nn년 이라면 10년 이상이 맞나요?
저도 저지만 얼마나 많이 힘드실지 ㅠㅠ
nn년 이라면 10년 이상이 맞나요?
저도 저지만 얼마나 많이 힘드실지 ㅠㅠ
메로메로멜로우님의 댓글의 댓글
@귤알갱이님에게 답글
네, 1ㅇ년이요...가장 친한 유일한 친구이기도 했었지요..차라리 죽었다고 생각하라는 이야기도 들었는데, 더 슬퍼지더라구요. 사별에 준하는 감정입디다...
정신과 다니고 약 꼬박꼬박 챙기면서 많이많이 괜찮아졌는데요. 다만 인지기능이 회복이 안 되서 피말리네요. 뭔가를 착수하지 못하겠어요..룸펜 니트족이 돼버렸네요.
더구나 새만남 시작한 걸 알고난 후로는 스트레스받아서 그런지 다시 좀 악화된 것 같아요."인간의 마음"에게 배신감까지 느껴지구요. 나만 애틋하고 애절하고 애달팠구나 하는 마음이요.
친구 결혼식에서 마주칠까봐 가는 버스 안에서도 손발 땀나고 그랬거든요..자살충동 들 때 먹으라는 긴급약까지 먹고 버스에서 내렸던 그 날은 그 친구에게는 새로운 연애가 두세달째, 한창 즐거울 날 중 하루였겠더군요...이상하게 화도 났어요..
여하간에 귤알갱이님께서도 마음 잘 추스리시길 바랍니다..
정신과 다니고 약 꼬박꼬박 챙기면서 많이많이 괜찮아졌는데요. 다만 인지기능이 회복이 안 되서 피말리네요. 뭔가를 착수하지 못하겠어요..룸펜 니트족이 돼버렸네요.
더구나 새만남 시작한 걸 알고난 후로는 스트레스받아서 그런지 다시 좀 악화된 것 같아요."인간의 마음"에게 배신감까지 느껴지구요. 나만 애틋하고 애절하고 애달팠구나 하는 마음이요.
친구 결혼식에서 마주칠까봐 가는 버스 안에서도 손발 땀나고 그랬거든요..자살충동 들 때 먹으라는 긴급약까지 먹고 버스에서 내렸던 그 날은 그 친구에게는 새로운 연애가 두세달째, 한창 즐거울 날 중 하루였겠더군요...이상하게 화도 났어요..
여하간에 귤알갱이님께서도 마음 잘 추스리시길 바랍니다..
ZEROCOOL님의 댓글의 댓글
@메로메로멜로우님에게 답글
사람마다 잊는 시간이 다르게 흐르겠죠. 헤어질때 저보곤 1년은 연애하지 말라며. 적어도 1년을 그리워해 달라던 사람이 1년후에 결혼을 하더군요. 전 십년이 지나버렸네요 ㅎㅎ그녀는 가끔 추억할뿐이지만 사랑에 자신이 없네요^^;;그래도 같이 힘내보자구요~
42ㅡ195km님의 댓글의 댓글
@ZEROCOOL님에게 답글
나쁘네요. 그 사람. ㅜㅜ
뭐, 다 옛날 얘기겠지만, 힝.
뭐, 다 옛날 얘기겠지만, 힝.
메로메로멜로우님의 댓글의 댓글
@ZEROCOOL님에게 답글
와...엄청난 상실감 배신감이셨겠어요..
세월이 모든 감정을 풍화시킨대도 여전히 아리실 듯 합니다.
저도 사람의 마음이란 것에 배신감을 느껴서그런지 사랑에 자신이 없어졌어요..ㅠㅠ
제로쿨님께서도 힘내시길 바랍니다...
세월이 모든 감정을 풍화시킨대도 여전히 아리실 듯 합니다.
저도 사람의 마음이란 것에 배신감을 느껴서그런지 사랑에 자신이 없어졌어요..ㅠㅠ
제로쿨님께서도 힘내시길 바랍니다...
메로메로멜로우님의 댓글
정작 상대는 석달만에 새 사람 만났더군요.
흐미..
좋은 밤 보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