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기사들의 문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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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rBread 14.♡.108.161
작성일 2024.06.05 17:34
1,344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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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 업무 볼 때마다 자주 택시를 탑니다.


지난 7~8년 동안 택시를 꾸준히 탈 때마다 느낀


우리나라 택시기사들의 문제점



첫째, 최소한의 서비스 마인드도 없다.

-  택시 탈 때 "안녕하세요 손님" 또는 "안녕하세요 손님 어디로 모실까요?"

   이렇게 물어보는 택시기사는 제 경험상 100명 중에 1명 있을까 말까합니다.

 - 택시 내릴 때 "감사합니다. 안녕히 가세요"

   이렇게 말하는 택시기사도 100명 중에서 1명 있을까 말까합니다.



둘째, 요금 정산할 때 금액 말해주는 기사가 없다.

- 미터기가 잘 보이지 않는 위치에 있어서 뒤에 탄 손님은 요금이 얼마인지 궁금할텐데

  지금까지 요금 계산하면서 얼마 나왔다고 먼저 말해주는 택시기사는 아직까지 1명도 못봤습니다.



난폭운전, 특히 전기 택시 기사의 급출발 급정거는 논외로 하더라도

자기 택시를 이용해주는 손님에게 최소한의 인사도 하지 않는 기사들을 보면 답답하고 한심합니다.


앞으로 10년 뒤 20년 뒤에는 조금이라도 나아질까요? ㅎㅎ

댓글 14 / 1 페이지

휘소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휘소 (222.♡.36.148)
작성일 06.05 17:37
예전 면허따기도 힘들고, 택시기사 되기 어려웠던 시절에 비하면... 너무 이상한 운전자들이 많이 늘어서
그렇지 않나 싶습니다.
2MB 개객끼 ㅠㅠㅠㅠ

천애고아님의 댓글

작성자 천애고아 (218.♡.21.104)
작성일 06.05 17:38
전 그냥 운전 중에 혼잣말로 욕설 좀 안했으면 좋겠어요.
지들도 다른 운전자와 똑같이 운전하면서 다른 운전자가 조금만 멈칫하거나 끼어들면 욕부터 나오는게 참

휘소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휘소 (222.♡.36.148)
작성일 06.05 17:42
@천애고아님에게 답글 이거는 사람이 문제입니다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저도 운전하다 갑자기 욕 튀어나오는 경우가 많아요...
여유있고, 세상 고요하게 예측운전 하면
"허허... x같이 운전하는 프랜드구나... 이따가 메모리카드 빼서 신문고 싱고해야지 잇힝~"
하면서 그러려니 합니다.

천애고아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천애고아 (218.♡.21.104)
작성일 06.05 17:47
@휘소님에게 답글 혼자 있을 때 그러면 이해하는데 옆에 손님이 있으면 분위기 생각해서 조심해야 한다고 생각해서요.

푸른미르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푸른미르 (14.♡.186.98)
작성일 06.05 17:41
아마 제일 낮은 임금을 받고 일하는데 필요 기술도 크게 없어서 진입장벽도 낮은게 문제인 듯 싶네요
대중교통을 민영화 한 폐혜라고 볼 수 있죠

DevChoi84님의 댓글

작성자 DevChoi84 (122.♡.57.233)
작성일 06.05 17:51
서비스업을 하면서 서비스업이라는 인식이 없죠.
주로 운전하면서 마주치는 택시들 치고 멀쩡히 운전하는 사람도 좀 드무네요.
얼마전엔 3차선까지 있는 도로에서 1차선에서 우회전도는 택시보고 감탄을 했습니다.

serious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serious (118.♡.5.181)
작성일 06.05 18:00
친절한 분들도 많던데, 불쾌한 일이 많으셨나 봅니다. 워낙 임금이 낮고 진입장벽이 낮으니 그런 경향이 있을 수도 있겠다고 생각이 드네요.
인사는 그냥 먼저 해보시는게 어떨까요? 서비스 마인드는 좀 부족할 수 있어도 먼저 인사드리면 대부분 반응은 좋으시던데.

감자국님의 댓글

작성자 감자국 (121.♡.127.45)
작성일 06.05 18:03
택시가 네비대로만 가는 시대가 된 후로 진입장벽이 낮아져서 인지 정말 엉망인 분들을 자주 만나게 되더라구요.

여우비리타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여우비리타 (202.♡.90.175)
작성일 06.05 18:04
가격에 비례한다고 봅니다. 요금비싼 나라들 경우 친절했던 기억이나고 중국 동남아는 하아..
일본은 기본요금13000에 대략 6~8만원 그냥 나오니 너무친절하더군요;;

BARCAS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BARCAS (39.♡.180.119)
작성일 06.05 18:05
윗댓처럼 진입장벽도 낮고 인생의 실패의 끝자락에 선택하신분들도 많으시더라구요.
하루하루 삶이 버거우신분들이 무슨 서비스마인드가 나올까 싶습니다.

인생은경주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인생은경주 (218.♡.64.138)
작성일 06.05 18:11
제가 몸이 시원찮아 택시 이용 많이하는데요
요즘 서비스 괜찮습니다.
우버택시로 콜하는데  영업안되어서 한숨쉬더군요.  택시비 씰때없는 올렸다고 ...

바벨2세님의 댓글

작성자 바벨2세 (223.♡.99.211)
작성일 06.05 18:13
10년, 20년 후에는 로봇으로 대체될까요?

Drum님의 댓글

작성자 Drum (1.♡.144.122)
작성일 06.05 18:30
제가 경험한 최악의 택시기사...

예비군 가야되는데 거리도 멀고 대중교통은 시간이 아슬아슬해서 할 수 없이 택시를 타려 했습니다.
대로변에서 택시를 잡는데 예비군복 입으니 아예 서지도 않고 통과한 택시가 3대

겨우 한 대 서서 탑승했더니 안간다고 내리라고 하고 승차거부라고 하니 가기 싫다고 내리라고 성질내는 택시기사
누군 예비군 가고싶어서 간답니까.

가뜩이나 멀어서 당시로 3~4만원 나올거 각오하고 택시 잡은건데
결국 5번째인가 겨우 잡은 택시기사분이 가주셔서 그나마 다행이었죠...

평상시 대중교통으로 가려면 새벽 4시반이나 5시에는 일어나서 준비해서 늦어도 6시 10분에는 나서야 이 버스 저 버스 갈아타서 겨우 아슬아슬하게 도착했었죠...

그런 생활을 예비군 6년 내내 풀로 했네요...

하얀돌고래님의 댓글

작성자 하얀돌고래 (59.♡.201.200)
작성일 06.05 18:34
자영업이야 고정된 장소에서 장사하니 싫으면 안가면 그만이지만
택시는 그렇지 않으니 서비스 정신이란걸 굳이 장착할 필요가 없을 겁니다.
제도적으로  신고 시스템을 만들어서 일정 벌점 이상되면 면허 회수하게 하는걸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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