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미래가 불안하신가요?
Titleistian

Lv.1 Titleistian (98.♡.3.198)

2024년 6월 8일 AM 07:08 · 수정됨(13:38)

조회 3,031 공감 0

75년생 입니다. 우연한 기회에 외노자가 되어 올초부터 저를 포함한 세식구가 해외로 나와있어요.

한국에서는 벌이도 크게 나쁘지 않았고 여행 외식 취미로 돈도 많이 썼습니다.

근데 지금은 완전 자린고비?가 되었네요, 이 나이먹고 이역만리 나와 돈이라도 못 모으면 인생이 비참할것 같다라고 생각하거든요.

한국 떠난지 6개월 만에 첫 여행(사실은 와이프가 친구 만나고 싶다고 해서 차몰고 3시간 온거지만)와서 호텔 첵인 했는데 너무 비싼것 같아서 마음 한구석 불편한 마음이 들고, 저녁에 짜장면 먹는다고 좋아하는 아이를 옆에 두고 짜장면이 뭐이래 비싸지? 속으로 생각하고 ㅠㅠ

여기서 애 대학 졸업시키면 한국 들어가서 걍 놀면서 살고 싶은데 부부가 얼마 정도 자산이 있으면 놀면서 살수 있을까요?

제 또래 가장들은 다들 어떻게 사는지, 어떤 맘인지 궁금해서 주저리 주저리 해봤슴다 ㅠㅠ  


댓글 (13)

  • 마이너스아이

    마이너스아이 Lv.1

    24.06.08 · 183.♡.95.227

    그런 나이가 된 것 같습니다.
    저도 후배들 술 사줄 때 스스로 밥을 사먹을 때 큰돈 아닌 것에 신경이 많이 쓰입니다.
    그럼에도 큰돈을 써야 할 때는 웃기게도 별 고민 없이 질러 버리는 걸 보면 미래에 대한 위기보다는
    그저 늘 그래 왔던 것 처럼 절약을 해야 한다는 강박이 있는 것 같습니다.
  • Titleistian

    Titleistian Lv.1 → 마이너스아이 작성자

    24.06.08 · 166.♡.190.131

    그러게요…큰돈에는 무감각하고 작은돈에 떠네요 ㅜㅜ
  • 부드러운송곳

    부드러운송곳 Lv.1

    24.06.08 · 114.♡.108.4

    개인적으로
    자녀를 성년 즉 20살이 될때까지는
    어떻게 해서든지 최선을 다해 뒷바라지를
    해주고 이후 삶은 오롯히 나와 아내만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살고자 노력중입니다
    이렇게 해도 정작 내 스스로 활동이 가능한 시기가
    15년 정도가 max인것 같더군요

    "내 삶도 중요하다" 가 요즘 저와 아내의
    생각입니다
  • Titleistian

    Titleistian Lv.1 → 부드러운송곳 작성자

    24.06.08 · 166.♡.190.131

    네 어떻게든 대학 졸업할때 까진 지원 해주려구요.. 저도 제 인생 살아야죠
  • ㅡIUㅡ

    ㅡIUㅡ Lv.1

    24.06.08 · 104.♡.149.2

    와우 꽤 늦게
    해외가신거네요.
    한국에 집값제외 인당
    월 150은 계산해야 풀칠할거같네요
    근데 나이들면 병원비가ㅋㅋㅋㅋ
  • Titleistian

    Titleistian Lv.1 → ㅡIUㅡ 작성자

    24.06.08 · 166.♡.190.131

    의외로 작게 잡으셔서 희망적이네요 ^^
  • ㅡIUㅡ

    ㅡIUㅡ Lv.1 → Titleistian

    24.06.08 · 172.♡.95.40

    풀칠요 ㅋㅋ 취미하시려면 곱절은 더 늘어나겠죠 그리고 십년후면 물가도 두배라 ㅋ
  • 서비33

    서비33 Lv.1

    24.06.08 · 211.♡.156.153

    요즘 문득 70대가 되어서도 돈을 벌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후후93

    후후93 Lv.1

    24.06.08 · 211.♡.133.179

    모두 마찬가지일듯요. 와이프는 미래에 돈모아서 뭐해 라고 지금 당장이 최고야하며 돈 씁니다. 저는 옆에서 가자미 눈 뜨고 있어요. ㅡ.ㅡ
  • 인생여전

    인생여전 Lv.1

    24.06.08 · 222.♡.159.87

    다 비슷할것 같습니다.

    많이 버는 사람은 그 생활수준을 유지하려,
    적게 버는 사람은 입에 풀칠도 못할까...

    다 미래에 대해 불안감이 있겠죠.

    근데 저는 오히려 최근들어, 죽으면 이게 다 무슨 소용이야... 라는 생각이 들어서,
    자본주의 노예가 되지 않으려고 노력합니다.
    아이들이 먹고 싶은거 가능한선에서 사주려하고,
    소소한 기쁨을 찾으려고 노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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