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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이란건 있는거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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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그저 112.♡.175.168
작성일 2024.06.10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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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보신분 많으시지만

제게 이런 아들 있습니다 

클량 제 글 펌


2023-01-31 14:18:00183.♡.29.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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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겐 이런 아들 하나 있습니다 


유전자 

2018.1.25일 


우울증으로 남편 손 놓친사람입니다 

포대기에 싸여 버려진 

그이후 잠시 양육하던 사람들의 학대 

그를 피한 아홉살의 가출 


그의 환경이 그런 성격 형성 될수밖에 ,,,그럴수밖에없지않았나 이해하려

했습니다 


재주도많고 날렵에 싹싹에 미남에 참 매력적인 남자였는데

자신감이 늘 바닥 

결국 세상에 져 버린 남자인데 


그 유전자의 힘이란게 무섭네요 

세상 누구도 탐내는 

장점이 아주 많은 아이인데 ,,,제 아들이 그런 성격이네요 

일단 스트레스에 취약입니다 


위로 올라가는게 싫다고 자꾸 원하지않는 책임자역할을 

해야하는게 싫다고 ,,,


누구든 그런 부담감들은 있지 

그래가며 살아가는거 아닌가 지켜보려는데 

퇴직을 해버리고 

예쁜 여친도 정리해버리고 


어느순간 진짜 막다른 골목까지 간겁니다 

죽음을 준비했던 

실행만 남았던 ,,,

어차피 성공을 하나 실패를 하나 그냥 사나 마지막 닿는곳은 한곳인데 

뭐 그리 고생하며 사냐는거죠 ㅠㅠ


안되겠다싶어 환경의 변화주려 이사도 하고 

그냥 기다려주자 

수년차 진행형인데 ,,,

올해의 제 기도는 녀석이 신발만 신어라 입니다 



우리집 애완?인  20187.15일

누나는 저놈방에 담배를 채워주고 

엄마인 난 저놈이 즐기는 아이스크림을 사다가 

냉동실을 채워둔다



내가 부처다 이노마 2018.7.29일

주 하루 휴일 

일요일만은 늦잠을 자고 싶지만 

밤샘 게임삼매경인놈 밥 안먹고 잠자리에 들까싶어 

밥을 안칩니다 

밥도 탕도 완성즈음 저놈에게 묻습니다 


밥 언제 먹을래 ?

방실 ?웃으며 저놈 대답합니다 

아홉시쯤 

음 ,,,,

아주 상전을 모십니다



아직은 조심스러워 누구한테 자랑도 못하고 말입니다 

2023.1.17일



신발을 안신은지 몇년인지 헤아림도 어려운 시간들 

고맙게도 그런 동생을 몰아부치지도 않고 

쪼으지도 않고 

퇴근길이면 동생 간식거리 사다가 방에 밀어주고 

담배도 사다 넣어주고 

우리가 개나 고양이 키우며 뭐 원하는거 없듯 

그냥 보살피고 지켜보고 기다려봐주자던 ,,,


제겐 세상 복덩이 딸이고 

아들에겐 누나가 있습니다 

마침 제가 기계화에 밀려 권고사직몇개월차인데 

딸이 뭐라고 동생을 주무른?건지 


며칠전 뭔일로 다이소에 뭘 살게있다고 

거미줄 친 운동화 털어신고 다녀오더니

담날은 머리를 자르고 오고

(머리도 기계사두고 제가 밀어줌)

또 다음날엔 누나랑 나가더니 이빨두개뽑고 임플말뚝?도

박고오고 


꿈인가 싶고

뭔일인지 모르겠습니다 



10일 

흐얼

진짜로 

똥띠가 머리 자르러 가따

바람아 바람아 

우리아들 가슴좀 살아 움직이게 살랑 살랑 

흔들어 주라


12일

이빨치료도 시작해따

누나가 델고가 두개 발치 임플계획까지 

치과를 가기위해 나란히 골목을 돌아서는 녀석들 

뒷모습을보며 울어따


1.20.금

26일 아들이 면접을 간다 

아니 

누나가 델고?가는거 

부탁이다 

아들아 

그냥 단순하게 살자 

너무 많은 생각말고 


1.25

영하 17.3도 ?

기록적 한파다 

그래도 좋다 

이쁜 딸이 저 똥덩어리 움직여 오늘도 이빨뽑으러 

다녀옴 


26.

누나가 동행 

면접을 다녀오다 

백화점 들러 저 떵덩어리 옷 더 챙겨오고 



1.31.화

말도 안되는 ?안될거같은 일이 생겻다 

짱구가 출근을 했다


네 

몇년인지  확실히 모릅니다 

저 녀석이 신발 안신은지 8년은 넘었고 10년은 덜된 

그런놈이 말입니다 

오늘 출근이란걸 했습니다 

저 잠시 잠시만 울겠습니다

많은걸 원하지도 않습니다 

그냥 지금처럼 살아 움직여만 다오 



ㅡㅡ,  ㅡㅡ,

이렇던 아들이 재취업 15개월 

일하다보니 자신감도 생기고 하고싶은것들이 늘어난다고 

새벽운동도 나가고 


돈도 본인에겐 종이쪼가리에 불과하다던 놈이 

통장도 들여다보고 

드디어 오늘은 다 차단해버렸던 절친들에게 십여년 만에 전화를 

했다면서 눈물을 흘리네요 

이렇게 하나 하나 정상화 해 나갈거라며 


여러님들 

믿으십시오

기적은 있습니다 


댓글 66 / 1 페이지

kita님의 댓글

작성자 kita (110.♡.45.121)
작성일 06.10 09:00
기적이 아니라 가족들의 인내와 보살핌,
아드님 나름의 부단한 노력의 결실 아닌가 합니다.
가족분들 모두 쭉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그저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그저 (112.♡.175.168)
작성일 06.10 09:18
@kita님에게 답글 저 다모앙 엄청 믿나봅니다
가장 먼저 자랑하고싶은곳이 여기였답니다

와옹하다님의 댓글

작성자 와옹하다 (112.♡.179.210)
작성일 06.10 09:08
앞으로는 가족들 행복 가득하길.. 고생한만큼 더 크게 오길 바래요.

그저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그저 (112.♡.175.168)
작성일 06.10 09:19
@와옹하다님에게 답글 감사합니다
늘 그렇듯 많은걸 원하지도 않습니다
답게 살자 정도입니다

등록할닉넴중복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등록할닉넴중복 (211.♡.231.50)
작성일 06.10 09:08
저도 아이 키우는 부모로써 너무 감동적입니다
대단하십니다~!!

그저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그저 (112.♡.175.168)
작성일 06.10 09:20
@등록할닉넴중복님에게 답글
자식은요
무시무시한 숙제입니다

인생은경주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인생은경주 (218.♡.64.138)
작성일 06.10 09:14
제가 장애인 봉사활동 하면서 발달장애 아들을 두신 아버님과 가깝게 지냈는데  회원님과 같이 겹쳐 떠오르네요.
함께 어울려 사는 좋은 날이 오기를 기대하며
따님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 자립생활(그룹홈) 도 생각해보세요.

그저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그저 (112.♡.175.168)
작성일 06.10 09:22
@인생은경주님에게 답글 감사합니다
이제 저 아이에게 좌절만은 없길 원하고 원합니다

미나토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미나토 (126.♡.130.233)
작성일 06.10 09:18
믿고 기다려주신 부모님의 사랑을 알고 있었던 것 같아요. 넘 감동이고 축하드립니다!!

그저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그저 (112.♡.175.168)
작성일 06.10 09:23
@미나토님에게 답글 좋은말씀 고맙고 감사합니다

JORDAN님의 댓글

작성자 JORDAN (211.♡.172.116)
작성일 06.10 09:23
이전 이야기를 클리앙에서 봤던 기억이 있네요.(다모앙에서 봤나...??) 마치 드라마를 보는듯한 감동입니다 ㅜㅜ
가족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그저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그저 (112.♡.175.168)
작성일 06.10 11:23
@JORDAN님에게 답글 감사합니다
클량 원본입니다

hailote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hailote (59.♡.61.46)
작성일 06.10 09:34
추천과 작은 기도 하나 남기고 갑니다. 앞으로 아드님이 가는 길에 고난과 역경이 있더라도 그 끝에는 행복이 함께하길 바라봅니다

그저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그저 (112.♡.175.168)
작성일 06.10 11:11
@hailote님에게 답글 살아있어만다오 빌던게 몇달전까지입니다
이제 그 맘 좀 더 단단해지자 속으로 빕니다

주색말고잡기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주색말고잡기 (118.♡.12.3)
작성일 06.10 09:45
아드님 앞으로의 삶에 행복만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그저 님도 그동안 정말 고생 많으셨어요!!

그저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그저 (112.♡.175.168)
작성일 06.10 11:37
@주색말고잡기님에게 답글 고맙습니다
진심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수상한삼형제님의 댓글

작성자 수상한삼형제 (210.♡.223.46)
작성일 06.10 09:54
대단하십니다. 지켜보고 보살펴주신 그저님 덕분입니다.
잘이겨낸 아드님도 대견합니다!!
앞으로 행복하고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그저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그저 (112.♡.175.168)
작성일 06.10 11:53
@수상한삼형제님에게 답글 아이때문에 힘든 가정이 의외로 많거든요
그런댁에 이런글이 도움 좀 되면 좋겠습니다

멋진이모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멋진이모 (211.♡.211.215)
작성일 06.10 09:58
축하드립니다
그 기적이란게 가족의 사랑이 해낸게 아닌가 싶너요
눈팅족인데 읽다가 너무 감동해서 댓글 남깁니다
기적이 일상으로 천년만년 지속되길 바랍니다

그저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그저 (112.♡.175.168)
작성일 06.10 11:54
@멋진이모님에게 답글 그 축하넙죽 받을래요
감사합니다

사뿐한소리님의 댓글

작성자 사뿐한소리 (211.♡.253.111)
작성일 06.10 10:00
글을 대충대충 읽어도 글쓴이의 고뇌와 기쁨이 느껴집니다. 그저님, 앞날은 더 밝을 거예요. 그렇죠? 마음으로 응원하겠습니다.

그저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그저 (112.♡.175.168)
작성일 06.10 11:56
@사뿐한소리님에게 답글 내가 가진것도 참많구나 정도 아는 아이였으면
좋겠단 욕심을 부려봅니다

딸아아빠님의 댓글

작성자 딸아아빠 (172.♡.94.43)
작성일 06.10 10:04
경우는 다르지만 발달장애인 아이를 키우면서 큰 강아지 키운다 생각하면 맘이 편합니다. 정말 잘됐고 앞으로도 많은 사랑 주세요^^

그저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그저 (112.♡.175.168)
작성일 06.10 11:57
@딸아아빠님에게 답글 존경합니다
그리고 응원 합니다

케이건님의 댓글

작성자 케이건 (168.♡.154.90)
작성일 06.10 10:07
기적은... 어머님과 따님이 만든 겁니다.
두분이 그렇게 기다려주지 않았더라면.. 그저 살아있기만 해다오..라고 손을 잡고 있어주지 않았다면..
그 기적은 찾아오지 않았을 겁니다.
이걸 기적이라고 말하기엔.. 저는 어머님과 따님의 노력이 너무 아까워요. ^^

앞으로 좋은 일만 있기를 기도하겠습니다 ^^

그저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그저 (112.♡.175.168)
작성일 06.10 12:11
@케이건님에게 답글 좋게 봐주셔 감사합니다

MoonKnight님의 댓글

작성자 MoonKnight (211.♡.144.214)
작성일 06.10 10:21
아이들에 대한 애정이 묻어나는 글이라
읽다가 살짝 울컥 합니다 ㅎㅎ

엄마의 마음이 아이들을 움직이게 했나봅니다
항상 행복하시고 웃음이 떠나지 않는 가정이 되길 응원하겠습니다

그저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그저 (112.♡.175.168)
작성일 06.10 12:10
@MoonKnight님에게 답글 평소 얼라들에게 늘 듣는말입니다
엄만 애정이 넘쳐 탈이래요

쿠우님의 댓글

작성자 쿠우 (1.♡.101.224)
작성일 06.10 10:51
같은 내용으로 클량에서 봤었던거 같은데 더 좋아졌네요. 앞으로 꽃길만 걷길 기원합니다.

그저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그저 (112.♡.175.168)
작성일 06.10 12:09
@쿠우님에게 답글 응원 감사합니다
더더 좋아질거같은 느낌적 느낌입니다

둠칫두둠칫님의 댓글

작성자 둠칫두둠칫 (27.♡.242.64)
작성일 06.10 10:58
이솦우화의 해와 바람처럼 어머니와 따님의 따듯한 마음이 아드님을 움직였나 보네요.
그저님을 포함한 자녀분 모두 꽃길만 걸으시길 기원 합니다.

그저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그저 (112.♡.175.168)
작성일 06.10 12:07
@둠칫두둠칫님에게 답글 온마음 다한건맞지만
그럼에도 늘 역부족을 느낍니다

diynbetterlife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diynbetterlife (220.♡.37.28)
작성일 06.10 10:59
어머님의 사랑과 정성이 정말 대단하다는 걸 느낍니다.
동생을 애정으로 감싸는 누나도요.
그리고.. 긴 터널을 지나 세상에 나와 적응중인 아드님이야 말로 최곱니다.
가족분들 모두의 앞날을 응원합니다.

그저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그저 (112.♡.175.168)
작성일 06.10 12:05
@diynbetterlife님에게 답글 응원 감사합니다

하이젠버그님의 댓글

작성자 하이젠버그 (124.♡.177.17)
작성일 06.10 11:01
읽는 제가 눈물이 나네요.... 맘만으로라도 아드님 순대국 한그릇 대접 합니다.

그저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그저 (112.♡.175.168)
작성일 06.10 11:25
@하이젠버그님에게 답글 감사합니다
본인도 변화하는 스스로가 대견한건지
친구들과 통화끝내고 눈물을 훔치네요

행복부자님의 댓글

작성자 행복부자 (175.♡.40.173)
작성일 06.10 11:14
가족이 함께 기적을 만들어 냈군요.

그저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그저 (112.♡.175.168)
작성일 06.10 12:04
@행복부자님에게 답글 누나라고 나이가 엄청 더많은것도 아닌
연연생 수준 딸에게 무한감사의 날들입니다

피키대디님의 댓글

작성자 피키대디 (211.♡.169.67)
작성일 06.10 11:19
부모가 믿어주는게 정말 큰 힘이 되는 것 같아요.
아드님 믿어주셔서 고맙습니다!!

그저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그저 (112.♡.175.168)
작성일 06.10 11:34
@피키대디님에게 답글 사춘기도 없던 녀석이었던지라
더 가슴이 무너져내렸더랬습니다

부는바람님의 댓글

작성자 부는바람 (211.♡.201.137)
작성일 06.10 11:24
추천과 댓글을 위해 로그인했읍니다.
응원합니다.

그저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그저 (112.♡.175.168)
작성일 06.10 11:33
@부는바람님에게 답글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노래쟁이s님의 댓글

작성자 노래쟁이s (223.♡.181.41)
작성일 06.10 11:29
어머님과 따님의 노력과 사랑
아드님의 용기에 하늘마저 감동한 것 같습니다.
진심으로 응원의 마음을 담아 보냅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그저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그저 (112.♡.175.168)
작성일 06.10 11:32
@노래쟁이s님에게 답글 쟁이님의 그 밝음을 늘 접하며
저놈에게 형이 하나있었으면 어땟을라나 란 생각을
하곤 합니다

SPQR님의 댓글

작성자 SPQR (223.♡.84.3)
작성일 06.10 11:33
오래오래 행복하세요

그저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그저 (112.♡.175.168)
작성일 06.10 15:47
@SPQR님에게 답글
감사합니다

Simlady님의 댓글

작성자 Simlady (220.♡.172.6)
작성일 06.10 11:42
예전에 클리앙에 쓰셨던 글 읽었던 기억이 납니다.
얼마나 지금 행복하실지 짐작도 가지 않네요.
이제 행복한일만 가득하세요~

sanga78님의 댓글

작성자 sanga78 (173.♡.151.177)
작성일 06.10 11:51
가족들이 시간과 인내로 빚어낸 기적이네요!
아드님의 용기와 변화를 응원합니다.

그림자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그림자 (121.♡.31.75)
작성일 06.10 12:04
예전에 클리앙에서 언뜻 봤던 기억이 나네요. 그저 님과 따님의 태도를 보면서 존경스럽다는 말이 절로 나오네요 ^^

designsuh님의 댓글

작성자 designsuh (175.♡.243.245)
작성일 06.10 12:10
고생 많으셨어요. 이제 하나 하나 행복을 느끼시기 바래요.

놀고픈v망곰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놀고픈v망곰 (119.♡.142.67)
작성일 06.10 12:13
응원합니다. 매일매일 행복이 쌓이시길..

마하라자님의 댓글

작성자 마하라자 (106.♡.69.225)
작성일 06.10 12:17
응원하겠습니다
늘 좋은일만 함께 하시길 기도 하겠습니다

미니언님의 댓글

작성자 미니언 (110.♡.135.86)
작성일 06.10 12:33
아드님이 우셨다는 대목에서 그만 저도 눈물이…ㅠㅠ
지난 글 읽고 정말 감동 받았거든요. 삶의 끈을 놓지않게 지켜봐 주신 어머님, 누님 덕분입니다. 많은 분들이 아드님 진심으로 응원 한다고 꼭 전해 주세요.

신나님의 댓글

작성자 신나 (211.♡.205.217)
작성일 06.10 12:36
응원합니다. 그리고 축하드립니다.

따르릉퇴근길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따르릉퇴근길 (121.♡.101.129)
작성일 06.10 12:49
아드님도.. 어머님도.. 함께 기다려준 누나분도.. 행복할 일 더욱 가득 넘치길 바랩니다~

집나간성질머리님의 댓글

작성자 집나간성질머리 (223.♡.169.244)
작성일 06.10 12:52
아드님도 기특하지만 전 따님을 칭찬해주고 싶네요.
동생과 엄마를 지켜보면서 따님 역시 녹녹치 않은 시간이었을텐데 묵묵히 엄마와 함께 동생을 지켜줬네요.
아마도 엄마에 대한 깊은 애정과 동생에 대한 믿음으로 함께 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따님께 너무 멋지다고 두손으로 엄지척 전해주세요.

억만이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억만이 (211.♡.244.92)
작성일 06.10 12:53
대단하신 어머님,,, 존경합니다

군포아재님의 댓글

작성자 군포아재 (118.♡.23.213)
작성일 06.10 13:05
그 엄마와 그 딸 입니다.
가족이 최고네요

아라님의 댓글

작성자 아라 (106.♡.195.162)
작성일 06.10 13:10
읽다가 아드님도 대견하고 어머님, 누님 사랑에 콧등이 시큰해져서 눈물이 찔끔 났어요. 앞으로의 삶도 응원합니다...!

난민이라고해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난민이라고해 (14.♡.186.191)
작성일 06.10 13:23
감사합니다 ㅠ ㅠ
이 한마디 말고는 드릴 말씀이 없군요

감사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바세린님의 댓글

작성자 바세린 (211.♡.194.113)
작성일 06.10 14:22
글쓴 님도 참 대단하시고 아드님도 대단합니다. 결국 짧은 인생에 이런 식으로 가끔씩이라도 볕이 들어줘야 살힘이 생기지 않겠어요. 누군가 이 글을 보고 작은 힘이라도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부모된 모든 이들을 응원합니다.

온앤온님의 댓글

작성자 온앤온 (211.♡.203.57)
작성일 06.10 14:26
저도 글 읽으면서 눈시울이 붉어지네요
얼마나 고통스럽고 안타까운 시간들이었을까 싶은데
그걸 잘 견뎌주고 버텨주고 바라봐주셔서 감사하고
그 엄마와 누나의 기다림에 보답해준 아드님에게도 감사합니다

인생 뭐 있습니까
별것 아닌 가족간의 이런 기쁨들로 살 맛나게 되는거 같습니다

앞으로도 행복한 일 가득하실겁니다!!

짜짜로니님의 댓글

작성자 짜짜로니 (211.♡.233.88)
작성일 06.10 14:55
따님도 아드님도 많이 사랑해주세요
둘다 너무 대견합니다.ㅠㅜ

scharnco님의 댓글

작성자 scharnco (211.♡.155.201)
작성일 06.10 14:59
원글 본 기억이 나네요
정말이지 대단하십니다 고생 많으셨습니다!
가족의 앞날에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하겠습니다!

세발낙지님의 댓글

작성자 세발낙지 (223.♡.169.51)
작성일 06.10 15:03
잘해오셨습니다.
앞으로 행복할 일들만 가득하길 빕니다.

딴길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딴길 (222.♡.54.111)
작성일 06.10 15:35
눈물납니다. 엉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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