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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대장 아들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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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그저 112.♡.175.168
작성일 2024.06.26 21:16
954 조회
10 댓글
5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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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사랑이란건요
내가 좋다고 매달리면 상대가 도망치고
싶어지고
상대가 좋다고 매달리면 내가 도망치고 싶은 건가봐요
유치원생때 아들놈의 말 .


"엄마 여잔 역시 마음이 넉넉한게 좋더라구요.
초등생시절 어느해 생일날 적당히 넉넉한
체구의<얼핏봐도 분명 아들놈 스타일은 아닌>
여자친구를 초대해 정식으로 지가 좋아 하는애라고
소개 하며 하던말 .


"엄마 여자친구에게 채였단 상처 줘가며
헤어지고 싶지 않아서요.
여자 기분을 비참하게 만드는건 남자가 할일이 아니잖아요.
중딩 초에 여친이랑 헤어지기직전 선물을 챙기기에
헤어질 여친에게 뭔 선물?이냐 묻던 내말에 아들놈 대답
스스로 채이는 방법을 모색중이라던,,,,


중딩 마감을 앞둔 어느날  
성탄전야를 앞두고 여친이랑 깨졌다고 좀 힘들어 하길래
그냥 친구처럼 지내면 되지않냐는 내 조언에
"친구가 연인이 될수는 있어도 연인이 친구 되긴 어려운
거잖아요.
하던 놈이 …
며칠전 헤어진 여친이 술을 진땅 마시고 우리집 근처와
애절하게 짱구야를 외치다가
갔노라고…
그애가 그럴성격의 애가 아닌데 그 자존심을
버릴정도라면
어쩜 재결합?을 해야 할것만 같다고…


ㅎㅎ작성일 : 2004-10-18 10:51:42

댓글 10 / 1 페이지

오일팡행주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오일팡행주 (223.♡.212.30)
작성일 06.26 21:24
2004 ㅋㅋㅋㅋㅋ
이제 다 컷겠네요 ㅋㅋㅋㅋ
이글 보여주세요

그저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그저 (112.♡.175.168)
작성일 06.26 21:27
@오일팡행주님에게 답글 ㅎㅎ같이 늙어가고있습니다
다시 여잔 예뻐야 타령하면서요

woopy님의 댓글

작성자 woopy (122.♡.142.1)
작성일 06.26 21:33
저는 왜 제목을 연대장 아들놈으로 봤을까요????? ^^

그저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그저 (112.♡.175.168)
작성일 06.26 22:02
@woopy님에게 답글

포크리스님의 댓글

작성자 포크리스 (125.♡.70.134)
작성일 06.26 21:36
우와~~ 나중에 결혼 잘 할것 같은 아드님이네요

그저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그저 (112.♡.175.168)
작성일 06.26 22:03
@포크리스님에게 답글 글럿습니다
다시 예쁜여자타령으로 회귀라서

은비령님의 댓글

작성자 은비령 (218.♡.202.177)
작성일 06.26 21:39
20년전 글이었군요.
요즘 아드님은 어떤 분을 만나실지 궁금합니다. ㅎㅎ

그저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그저 (112.♡.175.168)
작성일 06.26 22:04
@은비령님에게 답글 ㅎㅎ저도 궁금합니다
제가 알기론 저놈  본인 좋다고 매달리는 여친만 사겨본놈이라

gift님의 댓글

작성자 gift (180.♡.248.31)
작성일 06.26 22:12
ㅎㅎ 아이들 사귀는 것 보는 재미도 크더군요.

그저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그저 (112.♡.175.168)
작성일 06.26 22:16
@gift님에게 답글 ㅎㅎ그걸 기록으로 남겨둔 일기장 뒤적이는건
더 재미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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