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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가 아깝다 싶은거 있으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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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7.02 12:42
본문
큰놈이 어제아침 밥먹으며 혼잣말로 열무에 강된장하길래
두놈 출근뒤 아픈발 살살 끌며 자전거힘빌려
시장에가 열무를 땩 한근삿습니다
ㅎㅎ할매가 뭘하게?물으십니다
양이 적단 뜻이지요
생김치스탸일이라 딱한끼분
봉다리에 다듬은 열무담고 짭짜롬한 소금물투척
진공수준 묶어두면 알아서 빠르게 절여집니다
그 사이 새우젓 약간의 액젓 양파 생강 마늘 찬밥 두수저
확갈아 고추가루 넣어 불려
그 사이 절여진 열무 씻어 물기 빼
버물 버물
강된장은 사계절 5분 대기인집이라
저녁에 보리쌀 씻어 냉장고로 휙
(예전엔 애벌삶고 이차 삶고 어쩌고지만 )
아침에 잘 불려진 보리쌀 잡곡밥코스로 ,,,
두놈이 엄지척 연발하며 또묵 또묵
십여년 직원식당 근무하며 수십명 직원에게서한번도 태클 안받아본
저의 손맛이 종종 참 아깝다 싶습니다
댓글 4
/ 1 페이지
온앤온님의 댓글
짧은 글 만으로도 맛이 상상이 되네요
아드님은 안정적으로 사회생활 잘 하고 계신거죠? ^^
파이팅입니다!
아드님은 안정적으로 사회생활 잘 하고 계신거죠? ^^
파이팅입니다!
그저님의 댓글의 댓글
@온앤온님에게 답글
감사합니다
대단한 아들놈
아주 에너지 폭발직전입니다
밥두끼도 귀찮아 하던놈이 하루 여섯끼를 먹고
헬스끊어 새벽 여섯시면 운동가고
하고싶은것들이 하루 스물 두가지씩은 생겨나고있습니다
대단한 아들놈
아주 에너지 폭발직전입니다
밥두끼도 귀찮아 하던놈이 하루 여섯끼를 먹고
헬스끊어 새벽 여섯시면 운동가고
하고싶은것들이 하루 스물 두가지씩은 생겨나고있습니다
저를드실건가요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