벗님 (106.♡.231.242)
2024년 6월 15일 AM 11:25
'공인'이라 함은
국가의 녹을 받는 '공적인 일을 하는 사람'이 대상 임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니,
매스컴의 주목을 받고 있으니,
'당신들이 공인이다, 공인으로서 책무를 다하라' 며
채근을 당하고 있는 연예인들.
저는 이거 부당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들은 그저 '연예인'이라는 직업을 가지고 있는 것 뿐이잖아요.
그들이 무슨 국가의 녹을 받고, 공적인 일을 하고 있나요.
나쁜 짓, 못된 짓은 '진짜 공무원들인 정치인들'이 하지 말아야죠.
'정치인들의 심각한 문제'가 터질 때마다 이 '연예인'들이 끌려나옵니다.
그리고. 어느 언론사 기자라는 분들이 열심히 소리칩니다.
'이넘들이 나쁜 넘들이다, 이넘들이 "공인"이다 ' 라고 돌을 던지라고 하죠.
사람들이 '연예인'을 매섭게 바라보고 있을 때, 정치인들은 조용히 뒤로 숨어버립니다.
항상 그래요. '가짜 공인'을 앞세우고 '진짜 공인'들은 눈 밖으로 사라지죠.
그래서, '연예인'의 문제가 터질 때마나 그냥 저냥 흘려버립니다.
'연예인'이라는 '직업'을 가지고 있는 '어떤 사람'인 것 말고는 다른 게 없잖아요.
'연예인'은 무엇을 해야 한다.
'연예인'은 사회를 위해 헌신해야 한다.
'연예인'은 사회를 더 이롭게 해야 한다.
왜요?
왜 그런 '책임'을 '연예인'들에게 모두 떠넘기려고 하는 거죠.
그냥 직업이 '연예인'인 것 뿐이데, 오히려 '공무원'들이 더 헌신을 해야 하잖아요.
개인적으로는 그냥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BTS라고 있어요.
지금은 슈퍼 스타가 되어버린 방탄소년단.
조카가 이 그룹이 언론에 뜨기 전부터 어떻게 알고 좋아했었습니다.
그래서 저도 알게 됐지요.
BTS의 여러 노래들을 들어봤습니다.
다른 노래들도 좋았지만, 한 곡이 귀에 꽂히더군요.
그 아련함이랄까, 다른 곡들과는 사뭇 달라서 가슴이 남는.. 그런 게 있었습니다.
그래서 한 참을 들었고, 현재까지도 BTS 하면 이 곡을 가장 좋아합니다.
{video: https://youtu.be/xEeFrLSkMm8?feature=shared }
BTS - 봄날
보고 싶다 이렇게 말하니까 더 보고 싶다
너희 사진을 보고 있어도 보고 싶다
너무 야속한 시간 나는 우리가 밉다
이젠 얼굴 한 번 보는 것 조차 힘들어진 우리가
여긴 온통 겨울 뿐이야
8월에도 겨울이 와
마음은 시간을 달려가네
홀로 남은 설국열차
니 손 잡고 지구 반대편까지 가
겨울을 끝내고파
그리움들이 얼마나 눈처럼 내려야
그 봄날이 올까
Friend
허공을 떠도는 작은 먼지처럼 작은 먼지처럼
날리는 눈이 나라면
조금 더 빨리 네게 닿을 수 있을 텐데
눈꽃이 떨어져요 또 조금씩 멀어져요
보고 싶다 (보고 싶다)
보고 싶다 (보고 싶다)
얼마나 기다려야 또 몇 밤을 더 새워야
널 보게 될까 (널 보게 될까)
만나게 될까 (만나게 될까)
추운 겨울 끝을 지나 다시 봄날이 올 때까지
꽃 피울 때까지 그곳에 좀 더 머물러줘
머물러줘
니가 변한 건지 아니면 내가 변한 건지
이 순간 흐르는 시간조차 미워
우리가 변한 거지 뭐 모두가 그런 거지 뭐
그래 밉다 니가 넌 떠났지만
단 하루도 너를 잊은 적이 없었지 난
솔직히 보고 싶은데 이만 너를 지울게
그게 널 원망하기보단 덜 아프니까
시린 널 불어내 본다 연기처럼 하얀 연기처럼
말로는 지운다 해도
사실 난 아직 널 보내지 못하는데
눈꽃이 떨어져요 또 조금씩 멀어져요
보고 싶다 (보고 싶다)
보고 싶다 (보고 싶다)
얼마나 기다려야 또 몇 밤을 더 새워야
널 보게 될까 (널 보게 될까)
만나게 될까 (만나게 될까)
You know it all You're my best friend
아침은 다시 올 거야
어떤 어둠도 어떤 계절도 영원할 순 없으니까
벚꽃이 피나봐요 이 겨울도 끝이 나요
보고 싶다 (보고 싶다)
보고 싶다 (보고 싶다)
조금만 기다리면 며칠 밤만 더 새우면
만나러 갈게 (만나러 갈게)
데리러 갈게 (데리러 갈게)
추운 겨울 끝을 지나 다시 봄날이 올 때까지
꽃 피울 때까지 그곳에 좀 더 머물러줘
머물러줘
나중에 알게 됐어요.
뮤직비디오가 담고 있는 의미,
가사가 담고 있는 의미.
BTS라는 이 청년들은 사회의 아픔을 함께 하고 있구나.
누군가가 써먹고 좋게 걸쳐 놓았을 '공인의 책무'.
이 청년들은 공인이 아님에고 그렇게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구나.
이런 글을 소모임 '칭찬하당'이 개설되면, [감사해요]로 올리고 싶습니다.
*
// ‘칭찬한당‘ 소모임 신청
https://damoang.net/newgroup/64
'앙님 추천 30개'가 쌓이면 이 소모임이 개설될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mo:damoang-emo-000.gif: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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