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을 잘 하는 방법, 글을 잘 쓰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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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을 잘 하는 방법,
글을 잘 쓰는 방법.
제가 해본 가장 확실한 방법은
바로 ‘다른 사람이 이해할 수 있게 설명’해주는 겁니다.
되도록이면 연령대도 다르고,
직종도 다른 사람에게 설명하는 거죠.
이렇게 하려면 본인이 가지고 있는 전문 지식을 제대로 전문적으로 알고 있어야 합니다.
평소에 사용하는 것처럼 다른 분야의 사람이 알 수 없는 어려운 전문 용어를 쓸 수 없어요.
글을 읽거나, 이야기를 드는 사람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그 의미를 담은 쉬운 단어로 바꾸고,
이해하기 쉽도록 복잡한 과정을 핵심이 빠지지 않게 잘 간추려서 정리하고 전달해야 해요.
이러한 과정을 거칠 수 있다? 이 사람은 ‘제대로 알고 있는 것’입니다.
저는 주로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 우리나라의 현재 현안..
이런 것들은 저의 어머님에게 주말마다 설명을 해드립니다.
복잡다단한 걸 쉽고 간결하게, 이야기의 앞에 어떤 사건과 상황들이 연출되었고,
이후에 어떤 상황들이 연출될 수 있다. 이런 걸 모두 종합해서 알려드리지요.
그렇다면, 저희 어머님은 제가 알려드릴 걸 그대로 수긍하시느냐,
그렇지 않습니다. 주변 사람들이 하는 이야기와 맞춰보는 과정을 거치시죠.
그리고 그 결과를 다시 저에게 알려주십니다.
혹시 조리있게 말하는 게 어렵고, 체계적으로 글을 쓰는 게 어려우신가요?
그럼, 연령대도 다르고 분야도 다른 분에게 이야기하는 걸 시작해보세요.
점점 좋아지실 겁니다.
여기까지 읽으셨으니, 솔솔한 재미가 있는 링크 하나 전해드립니다.
// 요즘 떠오르고 있는 소모임이죠. ‘글쓰기’ 소모임
//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싶은 소모임. 세 분의 ‘추천’이 필요합니다. ‘칭찬한당‘ 소모임.
https://damoang.net/newgroup/64
감사합니다.
진로제약님의 댓글
제 아내는 머리 자르고 몸통만 이야기 하는 버릇이 있는데 저만 못 알아 듣는답니다.
저 보고 답답해 하는데 정말 억울 합니다.
SPQR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