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생각난 유년시절 의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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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6.17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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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초딩때 잠깐 아파트에 살았습니다.
90년대 초였는데 당시 아파트가 2동 뿐이라 아파트에 아이들은 거의다 서로서로 아는 사이였더랬죠.
그래서 방과후에 삼삼오오 모여서 단지내에서 공도 차고 술래잡기도 하고 놀이터 가서 흙도 파먹고 그러곤 했습니다.
저녁에도 모여서 노는 걸 부엌 창문에서 보고 엄마에게 애들이랑 놀다 온다고 하고 바로 나갔는데,
애들이 없어요.
옷갈아 입고 엘리베이터 타고 내려가는 시간이 길어야 한 5분? 인데 애들이 하나도 없어요.
단지를 다 뒤져봐도 없었어요.
그런데 이게 한두번이 아니라는 겁니다.
그때도 그게 너무 이상했는데 지금까지도 왜 그랬는지 모르겠어요.
그냥..갑자기 옛날 생각이 나서 써봤습니다.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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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푸른밤님의 댓글의 댓글
@Dufresne님에게 답글
우연이구나 하기엔 그게 진짜 자주 반복됐어요 ㅋ 10번 나가면 8번은 똑같은 결과.
그래서 '얘네들이 나 오는거 알고 짜고 숨은건가?' 하고 생각할 정도였어요ㅋㅋ
그래서 '얘네들이 나 오는거 알고 짜고 숨은건가?' 하고 생각할 정도였어요ㅋㅋ
피뎅이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