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조깅다운 조깅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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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력은 유산소로 키운다라는 말을 들어서 똥개 산책 겸 조깅을 시도해 봤습니다.
조깅은 사실 천천히 뛰다라는 뜻의 영어 단어 동사 jog의 동명사형(ing)라네요.
여기서 천천희 뛰는 것은 얼마나 천천히 뛰어야 할까요?
저마다 속도가 다르고, 체력이 다를 수 있으니, 최대 심박수? 기준으로 한다고 합니다.
대략 150 심박수 즈음에서 30분 정도유지하면 적당한? 조깅이라고 하네요.
체력이 좋은분은 시속 10km/h로 달려도 심박수가 150미만? 이 될 수도 있고,
저같은 사람은 5km/h로 달려도 심박수가 150이 될 수 있습니다.
여하튼 애플워치를 참고해서 한번 조깅해봤습니다.
저희집 똥개(분류:믹스, 연령:4살) 리드줄을 허리에 끼고, 오른손에는 리드줄을 잡고 같이 뛰었습니다.
3km 거리를 2km는 뛰고 1km는 살살 걸었습니다. 총 소요시간은 30분 정도입니다.
빠르게 걸으면 제가 조깅하는 속도보다 더 빠르게 걸을 수도 있는 그런 애매한 속도로 털래털래 조깅했습니다.
더 빠르게 할 수 있지만, 지병이 있으므로 살살 했습니다.
달린당 회원처럼 대단한 기록은 아니네요.
지면이 발 앞바닥에 닿으며 발목, 무릎, 허벅지, 허리, 어깨까지 약간의 충격이 전해지는 것에 집중하고, 상체각도를 5~10%정도 숙이고, 상체가 기울어진 만큼 몸이 앞으로 넘어지려는 것에 반응하며 발이 앞으로 저절로 나아가는 느낌으로요.
30분 정도 걷다 뛰니 상쾌합니다.
바로 샤워하니 더 상쾌하네요.
이게 조깅의 맛인가 봅니다.
+저희집 똥개는 간밤에 꿈까지 꾸며 숙면하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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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요1님의 댓글
계속 파이팅 입니다~~
DUNHILL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