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일본 있을 때 미치도록 먹고 싶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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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6.18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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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치킨입니다.
90년대 말에서 2000년대 초에는 한류 열풍도 없고 일본에서 파는 한국음식은 기껏해야 야끼니꾸나 기무치 등이 간간히 보이던 시절(불고기, 김치와는 미묘하게 맛이 다름…)..
양념치킨이 있을 턱이 없어서 그나마 한국인들이 많이 모인다는 오사카 이쿠노 코리아타운까지 가서 겨우 양념치킨을 맛보거나, 아니면 야매로 양념치킨 소스를 KFC나 편의점 치킨에 발라 먹곤 했습니다.
지금은 시대가 완전히 달라져서 한국에서 히트 좀 쳤다 하면 거의 실시간으로 일본에 바로 수입되어 인기를 끌더군요.
한국의 위상과 한류의 힘이 커짐을 느낍니다..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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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카니컬데미지님의 댓글
아... 2006년에 사이타마 가와구치에서 고객사 연수 생활하고 있었는데요. 강만 건너면 도쿄 아카바네였고 숙소에 인터넷이 없어서 주말이면 신오오쿠보 PC방에서 낮 내내 놀았거든요. 그런데 그 앞에 양념치킨이 너무 먹고 싶은데 한 마리 포장해서 전철 타고 돌아가기엔 냄새 때문에 사갈 용기가 안나고 혼자 가서 먹기엔 또 그래서 입맛만 다셨던 기억이 나네요.ㅎ
Devilwalker님의 댓글
저는 한국오면 1빠로 가는곳이 순대국밥, 다음은 감자탕 이였슴다 ㅋㅋ
김흙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