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싱어송라이터 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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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싱어송라이터 F4
어느 분이 최유리 노래에 대해 쓰신 글 보고 저도 조금 적어봅니다.
지난 1년 동안 들었던 여성 싱어송라이터 네 명입니다.
우연인지.. 1998~1999년에 무슨 일이 있었던건지 다 그 또래들이고, 다 작사작곡까지(편곡도 가능)하는 천재들입니다. 얼핏 들어보면 모두 비슷하게 느껴질 수도 있는데, 저는 4명이 모두 개성이 뚜렷해서 너무 좋아요.
이렇게 자기가 부르는 대부분의 노래를 작사작곡편곡까지 하는 가수들 노래 들으면 정말.. 아티스트구나.. 그런 생각이 듭니다.
01. 신지훈, 1998년 생. 대표곡은 <시가 될 이야기> 저는 <꽃무늬 벽지> 좋아합니다. 스케이트 그만두고 고민하던 날들의 노래처럼 들려서 뭔가 공감이 많이 갑니다. 그외 좋은 노래 너무 많네요.
02. 최유리, 1998년 생. 대표곡은 <숲> 저는 <걱정의 문득> 좋아해요. 좋은 노래가 너무 많은데 기타치면서 따라 부르기는 좀 어려운 느낌이 듭니다.
03. 김필선, 1999년 생. 대표곡은 <마마> 저는 <삿포로에 갈까요> 좋아합니다. 자기가 금사빠라고 생각되면 <봄날>도 들어보세요.
04. 허회경, 1998년 생. 대표곡은 <김철수씨 이야기> 저는 <결국 울었어요>, <순진한 마음> 등등 좋아합니다. 06월 29일 콘서트하는데.. 매진됐겠지만 가고 싶어서 고민했네요.
위 F4의 공통점.. 같은 또래라는 건 위에서 적었고, 직접 쓴 가사들이 전부 시 내지는 한번쯤 다시 생각해 볼만한 내용들이네요. 작곡은 물론 편곡까지(가능하지만 편곡은 공동작업도 있고요) 하는 천재.. 재능이 넘치는 사람들.
그리고 네 명 다 예쁨. 다 딸 뻘이라 외모에 대해서는 더 얘기 안 하겠지만 정말 다 예쁩니다. 마음도 고울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건, 저런 노래 가사를 쓰는 사람들이 못될리가 없다는 선입견 때문입니다..
6월 29일 허회경 콘서트하는데 정말.. 1995년인가 딥퍼플 콘서트 이후로 너무 가고 싶은 마음이 있었지만, 머리 희끗한 중늙은이가 감동해서 울면 부끄러울 것 같아 포기했습니다. 같이 갈 사람이라도 있으면 용기내보려 했지만..
사실 이 나이에 이런 노래들 좋아한다, 왠지 어디가서 말하기도 조금 그래서 다모앙에만 고백해 봅니다.
한번 빠지면 2-3개월 동안 줄창 그 가수만 듣는데, 4명 차례로 듣다 보니 거의 1년이 지났네요. 허회경 이후의 가수도 찾아야 하는데 싱어송라이터 추천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citizenbba님의 댓글의 댓글
아마 그 웹툰 보고 영감 받지 않았을까요? 저는 웹툰 못 봤는데, 줄거리 보니까 곡 느낌이랑 비슷한 것 같기도 하네요.
citizenbba님의 댓글의 댓글
루카리어님의 댓글
추천해주신 세분 모두 너무 좋으네요. 몹시 제 취향입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citizenbba님의 댓글의 댓글
pleasevan님의 댓글
citizenbba님의 댓글의 댓글
citizenbba님의 댓글의 댓글
ig0sdM님의 댓글
저는 여기에 ... 헨(Hen) 추천합니다 :-)
<소리들> 앨범이 가장 좋지만, 대중적인 유명한 OST도 많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CN12okLcKd8
citizenbba님의 댓글의 댓글
citizenbba님의 댓글의 댓글
모리님의 댓글
citizenbba님의 댓글의 댓글
사뿐한소리님의 댓글
citizenbba님의 댓글의 댓글
사뿐한소리님의 댓글의 댓글
citizenbba님의 댓글의 댓글
전진희, 홍찬미 처음 들어봅니다. 지금 집에 가면서 들어보고 있습니다.
제가 접하기 시작한 F4보다 뭔가 더 클래식한 느낌이랄까... 음알못의 느낌이었습니다.
소개 감사드립니다.
퐉폭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