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싱어송라이터 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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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citizenbba 125.♡.24.169
작성일 2024.06.19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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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싱어송라이터 F4


어느 분이 최유리 노래에 대해 쓰신 글 보고 저도 조금 적어봅니다. 

지난 1년 동안 들었던 여성 싱어송라이터 네 명입니다. 

우연인지.. 1998~1999년에 무슨 일이 있었던건지 다 그 또래들이고, 다 작사작곡까지(편곡도 가능)하는 천재들입니다. 얼핏 들어보면 모두 비슷하게 느껴질 수도 있는데, 저는 4명이 모두 개성이 뚜렷해서 너무 좋아요. 

이렇게 자기가 부르는 대부분의 노래를 작사작곡편곡까지 하는 가수들 노래 들으면 정말.. 아티스트구나.. 그런 생각이 듭니다. 


01. 신지훈, 1998년 생. 대표곡은 <시가 될 이야기> 저는 <꽃무늬 벽지> 좋아합니다. 스케이트 그만두고 고민하던 날들의 노래처럼 들려서 뭔가 공감이 많이 갑니다. 그외 좋은 노래 너무 많네요. 



02. 최유리, 1998년 생. 대표곡은 <> 저는 <걱정의 문득> 좋아해요. 좋은 노래가 너무 많은데 기타치면서 따라 부르기는 좀 어려운 느낌이 듭니다. 

    



03. 김필선, 1999년 생. 대표곡은 <마마> 저는 <삿포로에 갈까요> 좋아합니다. 자기가 금사빠라고 생각되면 <봄날>도 들어보세요. 

    



04. 허회경, 1998년 생. 대표곡은 <김철수씨 이야기> 저는 <결국 울었어요>, <순진한 마음> 등등 좋아합니다. 06월 29일 콘서트하는데.. 매진됐겠지만 가고 싶어서 고민했네요. 

    



위 F4의 공통점.. 같은 또래라는 건 위에서 적었고, 직접 쓴 가사들이 전부 시 내지는 한번쯤 다시 생각해 볼만한 내용들이네요. 작곡은 물론 편곡까지(가능하지만 편곡은 공동작업도 있고요) 하는 천재.. 재능이 넘치는 사람들. 

그리고 네 명 다 예쁨. 다 딸 뻘이라 외모에 대해서는 더 얘기 안 하겠지만 정말 다 예쁩니다. 마음도 고울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건, 저런 노래 가사를 쓰는 사람들이 못될리가 없다는 선입견 때문입니다.. 

6월 29일 허회경 콘서트하는데 정말.. 1995년인가 딥퍼플 콘서트 이후로 너무 가고 싶은 마음이 있었지만, 머리 희끗한 중늙은이가 감동해서 울면 부끄러울 것 같아 포기했습니다. 같이 갈 사람이라도 있으면 용기내보려 했지만..

사실 이 나이에 이런 노래들 좋아한다, 왠지 어디가서 말하기도 조금 그래서 다모앙에만 고백해 봅니다. 

한번 빠지면 2-3개월 동안 줄창 그 가수만 듣는데, 4명 차례로 듣다 보니 거의 1년이 지났네요. 허회경 이후의 가수도 찾아야 하는데 싱어송라이터 추천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댓글 23 / 1 페이지

퐉폭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퐉폭 (218.♡.91.222)
작성일 06.19 23:04
모든 분들 한 번 찬찬히 들어보겠습니다. 저는 한로로 한 번 들어보시라고 살며시 권해드립니다. 이미 들어보셨을지도 모르겠지만 데뷔곡인 입춘부터 모든 곡들이 참 좋았습니다. 이 분도 2000년 생이니 말씀하신 분들과 또래네요. ㅎㅎ 허회경의 김철수씨 이야기는 매우 인상적인 웹툰 제목이랑 똑같은데..무슨 연관이 있으려나 모르겠네요.

citizenbba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citizenbba (211.♡.146.125)
작성일 06.19 23:26
@퐉폭님에게 답글 한로로.. 못 들어본 것 같습니다. 한번 들어볼게요. 기대되네요.
아마 그 웹툰 보고 영감 받지 않았을까요? 저는 웹툰 못 봤는데, 줄거리 보니까 곡 느낌이랑 비슷한 것 같기도 하네요.

citizenbba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citizenbba (125.♡.24.169)
작성일 06.20 02:07
@퐉폭님에게 답글 <정류장> 이 그냥 한번에 들어오네요..

루카리어님의 댓글

작성자 루카리어 (118.♡.156.168)
작성일 06.19 23:17
최유리님 참 좋아하는데 (특히 That’s all 좋아합니다.)
추천해주신 세분 모두 너무 좋으네요. 몹시 제 취향입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citizenbba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citizenbba (211.♡.146.125)
작성일 06.19 23:31
@루카리어님에게 답글 아.. 이 노래는 금방 생각이 안 나네요. 최유리의 전곡을 다 들었다 생각했었는데.. 다시 들어보겠습니다. 가사가 참.. 기껏해야 20대 중반의 처자들인데 무슨 일을 겪고 무슨 생각을 했었는지..

pleasevan님의 댓글

작성자 pleasevan (59.♡.87.162)
작성일 06.19 23:29
신지훈 이 친구는 예전에 케이팝스타에 나왔던 친구네요.  당시에도 목소리가 짱짱해서 기억이 납니다.

citizenbba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citizenbba (211.♡.146.125)
작성일 06.19 23:33
@pleasevan님에게 답글 저는 그때 전혀 모르고 노래도 안 들었었거든요. 근데 작년 쯤에 추천으로 듣다가 점점 빠져서 지난 1년간 이렇게 됐네요.

파이프스코티님의 댓글

작성자 파이프스코티 (115.♡.216.39)
작성일 06.19 23:46
좋은곡 추천 감사합니다.
딸내미 덕분에 하회경은 드라이브 할때마다 듣네요~

citizenbba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citizenbba (125.♡.24.169)
작성일 06.20 00:44
@파이프스코티님에게 답글 딸내미들이 좋아할만한 노래들인데 어떻게 우연히 이런 노래들에 빠져서.. 저는 요즘 하루에 한번씩 허회경 플레이리스트 완주합니다.

ig0sdM님의 댓글

작성자 ig0sdM (112.♡.204.113)
작성일 06.20 01:21
제 맥 음악 앱에 다 들어와 있는 가수들이네요~
저는 여기에 ... 헨(Hen) 추천합니다 :-)
<소리들> 앨범이 가장 좋지만, 대중적인 유명한 OST도 많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CN12okLcKd8

citizenbba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citizenbba (125.♡.24.169)
작성일 06.20 02:04
@ig0sdM님에게 답글 나의 해방일지.. 몇 안되는 완주한 드라마인데 여기에도 참여했네요.

NYLover님의 댓글

작성자 NYLover (174.♡.161.205)
작성일 06.20 04:17
멋진 가수소개 감사합니다^^

citizenbba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citizenbba (124.♡.27.101)
작성일 06.20 10:49
@NYLover님에게 답글 다 멋지고 예쁜 가수들이라 제가 좋아합니다~

모리님의 댓글

작성자 모리 (118.♡.155.180)
작성일 06.20 05:33
오늘은 서울 병원에 다녀와야 하는 날인데 다녀오는 길에 꼭 들아봐야겠네요. 담주부터 파업이라는데 다음 진료가 벌써부터 걱정이네요

citizenbba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citizenbba (124.♡.27.101)
작성일 06.20 10:50
@모리님에게 답글 잘 다녀오시고 건강하세요..

위즈덤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위즈덤 (180.♡.164.192)
작성일 06.20 07:39
장덕...아..아닙니다

citizenbba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citizenbba (223.♡.11.134)
작성일 06.20 08:20
@위즈덤님에게 답글 우리나라 여성 싱송라 원탑이라고 생각합니다!

ㅡIUㅡ님의 댓글

작성자 ㅡIUㅡ (180.♡.210.196)
작성일 06.28 06:59
오 허희경만 지금 들어봤는데
아이유 갬성이 느껴지는군요 ㅎ

citizenbba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citizenbba (125.♡.24.169)
작성일 06.28 07:05
@ㅡIUㅡ님에게 답글 허회경 너무 좋아요 ^^/

사뿐한소리님의 댓글

작성자 사뿐한소리 (211.♡.203.70)
작성일 06.28 11:07
두 명은 알고 나머지 두 명은 모르는 가수네요. 허회경 목소리 좋아서 챙겨 듣는 중인데 다른 가수들도 들어봐야겠네요. 소개 감사해요~~

citizenbba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citizenbba (118.♡.66.91)
작성일 06.28 11:16
@사뿐한소리님에게 답글 4명 다 제가 너무 좋아하는 아티스트~ 입니다 ^^/

사뿐한소리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사뿐한소리 (112.♡.214.72)
작성일 06.28 12:19
@citizenbba님에게 답글 본문을 다시 읽어보니 여성 싱어송라이터 소개해 달라고 하셨네요. 위 네 명을 들었을 정도면 이미 거쳐간 가수들일지 모르겠는데 제가 아끼는 싱어송라이터들이라 말씀드릴게요. 전진희, 홍찬미 입니다. 대표곡 이런 건 모르지만 제가 좋아하는 노래들은 좀 있죠. 앨범 <아무도 모르게(전진희)>, <바람(홍찬미)>. 두 앨범은 GOAT라고 생각해요. 물론 다른 노래들도 다 좋아요. ^^

citizenbba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citizenbba (110.♡.54.152)
작성일 06.28 21:23
@사뿐한소리님에게 답글 여성 싱어송라이터들 노래를 좋아했지만 그동안은 안지영, 헤이즈 이런 쪽이었고 인디 계열은 1년 정도 밖에 안 됐거든요.
전진희, 홍찬미 처음 들어봅니다. 지금 집에 가면서 들어보고 있습니다.
제가 접하기 시작한 F4보다 뭔가 더 클래식한 느낌이랄까... 음알못의 느낌이었습니다.
소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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