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제 만년필(영생 601) 꽤 괜찮네요;;;
알림
|
페이지 정보
작성일
2024.06.20 08:50
본문
그제 클라이언트 미팅 중, 라미 만년필 앞쪽이 또 새기 시작하면서
손이 잉크로 달마시안이 되어 버리는 참사를 겪고,
회사 오자마자 깊은 빡침과 함께 검색을 한 뒤,
파커51을 카피한 제품을 보고 EF 닙으로 주문했습니다.
배송을 받고 나서 잉크를 충전하고
써보니 오….. 기대했던 거 보다 필기감이 상당히 좋네요.
EF닙으로 주문 한 것도 좋은 선택이었던 것 같습니다.
세필로 글자가 쓰여지니 글자가 더 정리되 보여요.
종이에 쓱쓱쓱 쓰는 맛이 너무 좋아서
월급루팡 중에 대부분을 글씨 쓰면서 보냈어요.
뚜껑이 좀 긁히는 듯한 느낌(?)으로 열고 닫히는 거,
그리고 만년필 구조 상 특정 각도에서는 글자가 안써지는 거,
이거 빼고는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뚜껑이 좀 크리티컬한 단점인데
기왕 만드는 거 이런 것까지 신경써주면 더 좋았을텐데
뭐 가격 생각하고 그냥 감수하고 쓰려고요 :)
댓글 8
/ 1 페이지
브릿매력남님의 댓글의 댓글
@물갈낭구님에게 답글
아.. 그렇군요;;; 개선해서 나왔으면 진짜 완벽했을텐데 조금 아쉽네요;;
사미사님의 댓글
중국산은 진하오것 위주로 써봤는데요.
가격대비 필기감이나 퀄리티는 적당히 만족하는데 시간 지나면 잉크 세는것과 금방 마르는 것 때문에 골치더라고요.
지금도 손가락이 얼룩덜룩합니다~ ㅎㅎ
가격대비 필기감이나 퀄리티는 적당히 만족하는데 시간 지나면 잉크 세는것과 금방 마르는 것 때문에 골치더라고요.
지금도 손가락이 얼룩덜룩합니다~ ㅎㅎ
브릿매력남님의 댓글의 댓글
@사미사님에게 답글
찾아보니 영생 601로 잉크마름 증상은 있다고 하던데 세는 증상은 없는 것 같습니다.
이참에 한 번 써보시는 것 추천드려요 ;)
이참에 한 번 써보시는 것 추천드려요 ;)
부기팝의웃음님의 댓글
전 진하오100 쓰는데 맘에 들어서 이번에 겸공만년필 주문했네요 ㅋ 영생601도 한번..
브릿매력남님의 댓글의 댓글
@부기팝의웃음님에게 답글
진하오100도 물망에 올렸다가 특유의 화려함 때문에 클라이언트 앞에서 쓰기 그럴 거 같아서
진득한 영생 601로 선택했습니다 ㅎㅎㅎ
생긴 것도 멋있어서 아주 만족스러워요 :)
진득한 영생 601로 선택했습니다 ㅎㅎㅎ
생긴 것도 멋있어서 아주 만족스러워요 :)
물갈낭구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