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교황에 '사탄의 하인' 비판하던 보수 대주교 파문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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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다앙근 116.♡.148.249
작성일 2024.06.21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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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87) 교황을 모독에 가까운 수준으로 비판해온 대주교가 결국 재판대에 오른다.

카를로 마리아 비가노(83) 대주교는 20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교황청 신앙교리부에서 재판 출석을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성명에 따르면 비가노 대주교는 종파를 분리하고 프란치스코 교황의 정통성을 부정한 혐의를 받는다.

비가노 대주교는 미국 주재 교황대사를 지내다가 2016년 동성결혼에 반대하는 정쟁에 휘말렸다는 비판 속에 본국 소환됐다.

이탈리아 출신인 그는 가톨릭 내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의 진보적 성향을 원색적으로 비난해온 대표적 보수 인사다.

비가노 대주교는 성소수자를 향한 포용적 정책에 반발해 프란치스코 교황을 '사탄의 하인'으로 부르고 교황청 영향권 밖에서 성직자를 양성하는 신학대학교의 설립을 추진했다.

그는 가톨릭의 성폭력 은폐 시도를 강력하게 비판하며 프란치스코 교황도 소년을 성폭행했다고 주장했으나 증거를 제시하지는 않았다.

비가노 대주교는 예전과 마찬가지로 이날 성명에서도 프란치스코 교황을 원래 이름인 호르헤 마리오 베르골리오라고 부르며 권위를 인정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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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교황이라면 진작에 짤랐을꺼같은데요.....

댓글 5 / 1 페이지

츄하이하이볼님의 댓글

작성자 츄하이하이볼 (172.♡.252.27)
작성일 06.21 09:56

박스엔님의 댓글

작성자 박스엔 (210.♡.46.70)
작성일 06.21 10:11
행동이 지나쳤네요.

무적전설님의 댓글

작성자 무적전설 (118.♡.15.199)
작성일 06.21 10:26
저 정도면 교회와 일치하지 못해 파문 되겠죠.

Badger님의 댓글

작성자 Badger (223.♡.28.99)
작성일 06.21 10:27
동성애라니 지옥불에 떨어질 악마의 종자들! 을 외치는 보수 사제인가보네요. 보수다 못해 교황을 들이받을 정도면 엄청 꼴통같은데 본인 삶이 얼마나 신실한지 궁금하네요. 보통 남에게 엄청나게 가혹한 사람은 본인에게 관대한 경향이 있던데요.

지난 행적 찾아보니 감히 코로나 따위를 이유로 외부행사 축소했다고 교황청 까던 분이네요.

블링블링종현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블링블링종현 (14.♡.205.140)
작성일 06.21 11:24
종파를 분리하고 /  교황청 영향권 밖에서 성직자를 양성하는 신학대학교의 설립을 추진
- 가톨릭 기본 원리를 부정함 ('하나이고 거룩하고 보편되며 사도로부터 이어오는 교회')

 프란치스코 교황의 정통성을 부정한 혐의 / 프란치스코 교황을 '사탄의 하인'으로 부르고
- 콘클라베로 선출된 교황의 정통성의 부정함

프란치스코 교황도 소년을 성폭행했다고 주장했으나 증거를 제시하지는 않았다.
- 무고

뭐, 파문 안 당하면 이상하겠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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