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뻘글) 여름은 싫고 알러지도 있지만 복숭아를 못 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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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미스테리알파 211.♡.108.34
작성일 2024.06.21 11:45
220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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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그렇습니다

제 이야기입니다



더운거 너무 싫어합니다

살짝 복숭아알러지가 있어

컨디션 안 좋을때 먹으면 가려움증과 목과 입이 살짝 붓습니다



어릴때부터 특히 땡볕을 싫어해서

여름에 바다로 피서 가는거 싫어하고

가족들이 저 때문에 계곡으로 주로 다녔습니다 


그러다 사회생활을 시작하고

한동안 스쿠버와 수상스키에 빠져서

싫어하는 여름도 견뎠습니다만…

나이를 먹어가며 체력이 딸려지면서 취미생활을 접으니 또 여름이라는 녀석이 견디기 힘들어졌습니다



그러다 만났습니다

션하게~~~먹는 딱복의 맛을…@ㅠ@


원래 달콤한 물복을 좋아해서 알러지의 위험을 감수하고도 먹었고

딱볶따위는 복숭아에 껴주면 안된다 주의였지 말입니다


그러다 알게 됐습니다

실온에서 적당히 맛이 든 딱복을

먹기 한두시간전에 냉장고에 넣었다가 깎아서 먹는 그 아삭달콤한 맛을…


올해도 더운 여름 복숭아 때문에 참고 견뎌 보렵니다 ㅎㅎㅎ




# 근데 6월부터 이렇게 더운건 너무 반칙입니다 ㅠㅠ


댓글 4 / 1 페이지

하이젠버그님의 댓글

작성자 하이젠버그 (124.♡.177.17)
작성일 06.21 11:46
애들 어렸을땐 물복숭아가 좋았는데.... 애들 크고 나니 딱복이 최고네요..ㅎㅎ

미스테리알파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미스테리알파 (211.♡.108.34)
작성일 06.21 11:53
@하이젠버그님에게 답글 역쉬 사람의 취향과 입맛은 변하고 또 변합니다 ㅎㅎ

그루밍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그루밍 (210.♡.195.129)
작성일 06.21 13:15
물복은 손질할 때 과즙 흘러서 불편해요
딱볶은 칼집 넣고 비틀면 싹 분해되어서 아주 깔끔ㅋ

미스테리알파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미스테리알파 (211.♡.108.34)
작성일 06.21 20:26
@그루밍님에게 답글 전 어릴때 말캉한거 껍질 살살 벗겨서 츄릅 국물 흘려가며 먹는걸 너무 좋아 했죠 ㅎ
지금은 딱복으로 바뀌니 깔끔하게 포크질합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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