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에 살던 평범한 길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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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8.04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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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르 표범입니다.
조선시대까지만 해도 호랑이 보다 더 흔한 고양이과 동물이었죠. 호랑이 보다 아무래도 덩치가 많이 작다보니 요구 하는 서식지 면적이 더 좁죠. 그리고 환경에 더 잘 적응 하는 동물이다 보니 한반도에서도 번성했던 길냥이입니다.
1970년대 까지만 해도 경남 함안 합천 울산 등지에서 서식이 확인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잡힌 표범은 1970년대 경남 오도산에서 잡힌 수컷이라네요.
2000년 대 초반에는 러시아에서마저 20여 마리 남은 게 전부였는데 그 이후 푸틴이 보호 정책에 강한 관심 가지며 지원한 결과 최근 두만강 접경 지역 러시아 보호구역에만 130ㅁ리 정도로 늘어났다고 하네요.
그중 일부 개체들이 서식지 포화 상태가 되어 한반도쪽으로 향하고 있답니다. 백두산에도 이제 호랑이와 표범이 다시 살아 가는 날이 오고 있네요.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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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말하우트님의 댓글의 댓글
@자비님에게 답글
네네 이녀석입니다. 비공식적으로는 1970년대 초까지 울산 가지산에서도 잡혔다네요.
자비님의 댓글
1962년 합천 오도산에서 잡힌 한반도 최후의 표범
창경원에 기증되었다가 1973년 죽음을 맞이했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