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내리는 할슈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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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10.19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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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초 다녀온 비내리는 할슈타트 입니다.
10월 비엔나 출장중에 하루가 빕니다.
어디갈까 하다 할슈타트 정하고 기차값 얼마나 할려냐?
헐~~ 왕복 120유로 입니다. 눈감고 지릅니다.
숙소는 빈 서역 근처
오스트리아 홍수로 OBB가 많이 아프네요.. 지연지연지연...
빈 서역에서 할슈타트 가는데 5시간 넘게 걸립니다. 지연지연지연
할슈타트 도착했는데 비가 주룩주룩 옵니다. 내 마음에도 비가 내리네요...
그래도 우산 들고 열심히 걸어 봅니다 다 둘러 보고 소금비누 사는데 2시간 걸리네요...
5시 기차 타고 이제 돌아 옵니다.
기차가 가다 서고, 가다 서고, 계속 그러길래 홍수땜시 그런가 했는데...... 알고보니
그 날 테러 예고 땜시 잘츠역 폐쇄되고 빈 들어가는 모든 기차 올 스톱..... 와 미치는 줄...
그날 숙소에 못 들어가는 줄 알았네요....
새벽 1시에 겨우 빈 중앙역에서 빈 서역숙소에 들어왔네요....
심장이 쫄깃쫄깃한 하루 였습니다. 그 때 그 느낌을 기록으로 남기고자.....
그래도 할슈타트 강추합니다~~ 정말 예쁘고 가 볼만 합니다... 저는 T.T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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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을음님의 댓글
저는 할슈타트는 너무 인공적으로 만든 마을 느낌이라 좀 그랬고 맞은편에 있는 오버트라운이 아기자기한 진짜 마을이라 오히려 맘에 들었습니다.
Pazz님의 댓글
할슈타트 좋아해서 여러번 가봤습니다. 할슈타트에서 일주일정도 숙박한적도 있네요. 해가 지는 어스름에 관광객들 다 떠나고 인적 없는 마을 안을 와이프랑 돌아다녔던 기억이 나네요. 너무 좋았습니다.
갤북삼프360님의 댓글의 댓글
@Pazz님에게 답글
아... 담엔 꼭 근처에 숙박 해봐야 겠네요 지금도 다시 가보고 싶어요 ㅎㅎ
LG워시타워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