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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맘힘
작성일 2025.01.24 12:21
217 조회
11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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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는 과거와의 끊임없는 대화

과거는 현재를 비추는 거울이라는 역사학자 E.H.카의 말이 새삼 기억나는 요즘입니다.

2014년 회사업무로 안산 세월호 합동분양소에 며칠 동안 있게되어 저녁 늦은 시간 조문객 뜸한 시간에 조문하려 동료와 들어갔습니다.

입구 초입 아이들의 사진을 보고 잠시 옆으로 눈을 돌리는 순간 나의 딸들과 같은 나이대의 수많은 영정사진을 보고 충격과 절망감으로 결국 조문도 제대로 못하고 돌아섰습니다.

이따금 사회적 참사가 일어날 때마다 그때의 아득함과 절망감 

더욱 분노를 촉발시키는 악마들의 모습과 겹치면 도저히 참기 어려운 지경에 이릅니다.

광화문에서 폭식투쟁 하던 패륜아들 때문에 ㅠ

하지만 요즘 대한민국을 보면 그시절 악마들이 점점 복제되어 어느덧 강력한 암세포로 자리 잡은 듯하고

내 나이 때의 정치적 성향이 악마들의 스폰서가 되는 형국이라 어지럽습니다.

이제 정말 대한민국이 구렁텅이에 빠지지 않게 정의로운 세력들이 비폭력 방법으로 적극적으로 행동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행동하지 않는 양심은 악의 편이라는~~~


사진은 2015년 어느 바닷가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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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 1 페이지

champ3님의 댓글

작성자 champ3
작성일 01.25 21:42
아. 벌써 10년이 지났네요.
사진한장이 큰 울림을 주네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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