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제 게임 생활 이야기 (디아블로 4 + 데이즈 곤 + 게임 패드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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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글 씁니다. 요즘 제 게임 생활 이야기 적어봐요.
요즘 디아블로 4 열심히 했어요. PTR (퍼블릭 테스트 렐름 / 테스트 서버)는 안하고 본섭을 계속 했어요.
드루이드 2마리 키웠어요. 둘다 자격(자연의 격노) 산사태인데 한마리는 안정성 높은 애(군세 8단에서 절대 안 죽어요) 였고, 문제는 8단 보스 죽이는데 오래 걸렸어요. 최대한 장비를 잘 맞췄는데도 한 3분 정도 걸렸어요.
그래서 해외 고블린 유튜버가 만든 빌드로 극딜 세팅으로 드루 한마리를 더 키웠어요. 그 빌드 사용하는 모 여성 유튜버한테 컨설팅까지 받아서 두차례에 걸쳐 장비 최대한 맞췄는데 딜은 쎄더라고요. 8단 보스가 녹았어요. 근데 문제는 얘는 안정성이 떨어지더라고요. 그 유튜버는 컨트롤로 커버하던데 전 자주 죽어서 8단을 못깨는 경우가 많았어요.
그러다가 뭐할까 하다가 클랜 사람들이 그래도 이번 시즌 OP(오버파워) 빌드는 해봐야 하지 않냐고 해서 번개 창 원소술사 키워봤는데요. 신세계였어요. 군세 8단에서 죽지도 않고 (얼음하고 화염 보호막이 계속 켜져서) 딜도 잘 나왔어요. ㅋㅋ
디아 이야기는 여기까지 하고... 디아는 아마 할게 없어서 원소술사로 한번씩 접속하다가... 다음 시즌으로 넘어가지 않을까 싶어요. 아직 확장팩 안샀는데 확장팩 열리면 사서 혼령사 키우다가 드루나 OP 직업 키우지 않을까 싶어요.
그리고 디아 하느라 패키지 게임을 등한시 했는데 데이즈 곤을 하고 있어요. 한번 하다가 그만 하자 싶어서 지웠다가 딴 게 할게 없어서 다시 깔았어요.
그래픽도 좋고 좀비 잡는 맛도 있고 재밌네요. 근데 이상하게 패키지 게임을 자주 손이 가진 않네요. 그래도 꾸준히 해서 엔딩 봐야 겠어요.
마지막으로 게임 패드를 주문했어요. 고사양 PC를 사고 나서 사용하던 맥북에어랑 스위치 OLED를 팔았어요. 게임은 PC로 통일하려고요. 막상 PC 사니까 콘솔에 손이 안가더라고요. 하나 남은 게 엑스박스(시리즈 S)인데, 엑박 패드를 PC에 연결해서 사용했었어요. PC로 게임해도 패드로만 하게 되더라고요.
이 엑박도 팔려고 하다가 귀찮기도 해서 계속 장식용으로 냅두다가 아는 사람한테 물려주기로 했어요. 근데 패드도 같이 줘야 하는데 제가 엑박 패드 뿐이라서 미루고 미루다가 드디어 PC용 게임 패드를 주문했어요.
모 유튜버가 계속 좋다고 말하는 김에 "플라이디지 베이더 4"를 쿠팡에서 주문했어요. 원래 팔얼블(8BitDo 얼티메이트 블루투스)이나 아에 비싼 플라이디지 아펙스 4 사려다가 플라이디지 베이더 4가 89,800원에 팔길래 주문했어요.
오늘 오는데 언제쯤 오려나 오매불망 기다리고 있습니다. 택배 오는 시간인 오후 2~3시 쯤에는 왔으면 좋겠는데 CJ 대한통운에서 어제 배송 시작해서 오늘 새벽 1시부터 계속 곤지암 허브에 머물러 있네요.
빨리 왔으면 좋겠습니다.
게임 패드 오면 PC에 연결하고 세팅한 다음에 디아랑 데이즈 곤 해봐야 겠어요. 그러고 나서 엑스박스 본체랑 컨트롤러랑 케이블 같은거 정품 박스에 다시 담아서 물려줄 사람 갔다 주고 와야겠어요. 엑스박스 받을 사람이 얼마나 좋아할지도 기대됩니다. ㅎㅎ
주저리 주저리 써봤습니다. 곧 추석인데 좋은 명절 연휴 보내세요~ 그리고 즐거운 게임 생활 되세요~
동독도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