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슬백 아이언 치는 백돌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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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에헤라디야 104.♡.142.92
작성일 2024.06.02 03:23
977 조회
2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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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돌이가 무슨 머슬백이여? 이거 아주 허세에 절었구만..

네… 허세에 절었습니다. ㅎㅎㅎ

하지만 제겐 분명한 이유가 있어요.

처음부터 머슬백 썼겠습니까. 처음엔 당연히 솔 넓고 헤드 큰 초보자들이 많이 쓰는 아이언 썼죠.

지금 생각해보면 처음에 쓰던거 그냥 계속 썼었어도 괜찮았을것 같긴합니다. 내 몸이 문제이지 장비가 무슨 죄가 있나요.

단지 클럽을 되도 않는 머슬백으로 바꾼이유는 아이러니하게도 제가 초보라서입니다.

공 칠때마다 공이 러프로 가는데 러프 풀이 길어서 초보자의 허약할 스윙 스피드로는 솔이 넓은 클럽이 풀밭을 뚫고 나오질 못하더군요.

오히려 머슬백의 날렵한 (좁은) 솔로는 풀을 뚫고 클럽이 들어가지더라구요. 딱 그 이유 때문에 머슬백으로 기변했습니다. 아! 한가지 더 있다면 머슬백이 예뻐서..ㅎㅎ

덕분에 정타 못 맞추면 무조건 생크나고

클래식 로프트라서 비거리는 클럽당 훨씬 줄었습니다.

내가 얘를 완전히 잘 다루게 되면 좀 좋은 캐비티백이나 중공구조 아이언으로 바꾸려고요. 그러면 갑자기 막 골프가 쉬워지지 않을까 하는 망상도 해 봅니다.

댓글 8

스토니안님의 댓글

작성자 스토니안 (192.♡.73.83)
작성일 06.02 03:59
저도 비슷한 경험을 했네요.  솔이 두꺼운 채를 썼더니 러프에서 탈출 못하는 상황이요. 근데 백돌이시면 쉬운 채를 쓰시면 러프에.가는 상황이 줄어 듭니다. 제 주변에도 백돌이신데 머슬백 쓰시는 분 있는데 몇 년째 계속 백돌이세요.

늘동산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늘동산 (223.♡.150.153)
작성일 06.02 08:35
골프 입문하고 한달만에 머슬백으로 갈아타고 나서부터 현재까지 머슬백 사용중입니다.
남들은 겉멋 들었다하지만 캐비티백이나 중공 아이언 대비 난이도 차이가 하늘과 땅 차이도 아니고 장점도 많다고 생각합니다. 러프에서의 채빠짐도 장점 중의 하나겠지요.

또다른 장점은 어려운 난이도를 잘 치기 위해 연습 시간이 늘더군요. 머슬백 아이언과 함께 즐거운 골프를 누리시길 기원하겠습니다.

마르코님의 댓글

작성자 마르코 (125.♡.62.5)
작성일 06.02 10:41
이쁘면 모든 게 용서된다는 말이 있죠 ㅎ

색다른일상님의 댓글

작성자 색다른일상 (220.♡.148.37)
작성일 06.02 11:11
제 690mb를 가져간 100돌이 후배가 있습니다. 아직 100돌이를 못 벗어나고 있긴 하지만 이 채를 너무 너무 사랑합니다.

Jaeinism님의 댓글

작성자 Jaeinism (183.♡.13.72)
작성일 06.02 11:56
바로 전에 썼던 머슬백인 0211st는 머슬백같지 않은 난이도로 치기 쉬운 채 였습니다 ㅎㅎ 로프트도 32도라 부담 없습니다 ㅎㅎ

바보의제자16님의 댓글

작성자 바보의제자16 (106.♡.195.93)
작성일 06.03 19:00
머슬백 90-100 돌이 추가요.

촛불하나81님의 댓글

작성자 촛불하나81 (118.♡.224.14)
작성일 06.05 09:39
뭘 쳐도 본인이 만족하고 행복하면 그만이죠^^ㅎㅎㅎ

깐다좐진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깐다좐진 (27.♡.242.75)
작성일 06.12 10:33
저도 하반기에는 작년에 구해 놓은 머슬백을 사용해 볼까 하고 있는데... 이게 예쁘기는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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