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nma (121.♡.96.69)
2024년 7월 25일 PM 02:27 · 수정됨(07. 29. 13:15)
부상회복에 시간도 앞으로 최소한 6개월 이상은 더 걸릴 것 같고 해서 작은 스윙 위주로 나쁜 버릇을 고쳐보려고 하고 있는데요,
최근 하나 깨달은게 있다면 손과 팔의 움직임으로 핸드퍼스트를 만들어보는건 불가능하다는 점이네요. 단정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적었지만 누군가에게는 가능할테지만요..
조금 더 덧붙이자면 스윙 시퀀스 상의 특정 한 자세를 만들기 위해 그 자세만을 연습하는건 흉내내기에 불과하다랄까요. 무협지로 말하자면 초식의 진의를 깨닫지 않은 흉내내기를 지금까지 하고 있었구나 싶습니다.
핸드퍼스트는 하체 회전으로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핸드퍼스트뿐 아니라 다운 스윙의 모든 것은 하체가 만드는 것이라해도 과언이 아닌것 아닐까 싶습니다. 하체의 회전이 담보되지 않으면 모든 동작들이 무의미한 듯 합니다. 샬로잉, 래깅, 헤드던지기 이런 것들이요.
백스윙은 상체로 만들고, 다운스윙은 하체로 한다고 하는데, 이제야 살짝 이해가 됩니다. 그리고 “모든 스윙은 동일하다” 라는 명제에도 동의하게 되네요.
영상은 제가 나쁜 버릇 고치고 핸드퍼스트하려고 이것저것 저한테 맞다고 생각하는 것들 짜깁기 했습니다. 저만을 위한 영상이지만 참고로 삼으실 수도 있지 않을까 싶어 공유합니다.
댓글 (16)
- 베
베이수맨
24.07.25 · 218.♡.151.223
마지막 고양이...ㅋㅋㅋㅋㅋㅋㅋㅋ -
ㄸㄸ뚜ㅁ뜨뜨
→ 베이수맨 작성자
24.07.26 · 121.♡.96.69
끝까지 보셨군요!, ㅎㅎ - 베
베이수맨
→ ㄸ뚜ㅁ뜨뜨
24.07.26 · 218.♡.151.223
나중에 볼 영상에 저장! 했습니다..ㅎㅎㅎ -
BBluepond
24.07.25 · 73.♡.125.54
힘빼는 스윙이 어렵긴 합니다. 좋은 영상 올려주셔서 잘 보고 갑니다. -
ㄸㄸ뚜ㅁ뜨뜨
→ Bluepond 작성자
24.07.26 · 121.♡.96.69
힘뺀다는게 결국 상체는 내버려두고 하체를 써라라는 것과 일맥상통하나 싶더라고요 -
동동독도
24.07.25 · 198.♡.207.102
힙턴이 정말 중요하죠. 물론 안중요한게 없긴 하지만. 힙턴은 기초공사+기둥공사 쯤 되겠네요. -
ㄸㄸ뚜ㅁ뜨뜨
→ 동독도 작성자
24.07.26 · 121.♡.96.69
동감합니다!, -
사사장_대연동
24.07.26 · 66.♡.92.51
핸드 퍼스트는 하체 움직임도 있지만, 그것보다는 손목 힌지 모양이 더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웨지로 핸드 퍼스트 동작으로 클럽이 진행해서 낮은 탄도의 샷을 만들때는 하체 움직임은 큰 관여를 안하거든요. 아이언 샷에서의 핸드 퍼스트는 오른쪽 어깨의 움직임, 사이드 밴드가 중요합니다. 상체가 일찍 펴져서, 오른팔, 오른손 힌지가 빨리 풀려 버리면 핸드 퍼스트 되는 가능성이 줄어듭니다. // 모든 스윙은 하나다 라는 명제를 정말 반대합니다. 예전부터 들어 왔던 말인데, 아이언, 드라이버, 웨지, 퍼터 스윙 등등의 형태가 각기 다른데 다 같다니요. 그렇게 줄여서 말하면 멋있어 보인다고 생각한 자가 만들어서 여기저기에 퍼트린 것이 아닐까요. 핸드 퍼스트 관점에서만 봐도, 아이언은 핸드 퍼스트가 확실히 되어야 하지만, 드라이버는 핸드 퍼스트의 느낌을 가져가는 것이 좋으나 카메라로 스윙을 실측해 보면, 핸드 퍼스트 안되는 것이 정상적입니다. -
동동독도
→ 사장_대연동
24.07.26 · 198.♡.207.102
글쎄요. 저는 스윙이 같다는 쪽입니다. 클럽의 길이나 스윙의 목적, 기타등등에 따라 스윙의 모양이 바뀌는것은 사실입니다만, 그거 말고 스윙의 핵심 동작의 알고리즘 자체는 변하지 않는다고 봅니다. -
사사장_대연동
→ 동독도
24.07.26 · 71.♡.255.174
골프 스윙의 어떤 요소들을 핵심 동작, 알고리즘으로 여기시는지 알면 좀 더 자세히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만... // 수 년 전에 한국에서 골프 강습하시는 분들, 특히 연세 있으신 분들하고, 온라인 교류하다가 그만 두게된 계기였던 말이기도 하지요. 골프 스윙을 비과학적으로 설명하는 습관이 남아서 그렇다고 제 의견을 그 분들께 말씀드렸습니다. 물론 동의는 잘 안하시더군요. // 골프를 공과 클럽이 충돌하는 물리 현상과 그걸 이뤄내는 몸의 바이오 역학 등 현대 골프 관점에서는 더이상 유용하지 않은 표현이라고 생각합니다. 스윙을 3차원으로 분석하는 비젼 기기와 트랙맨으로 대표되는 런치 모니터로 각 샷 별 데이터가 측정되고, 축적되는 시대에는 맞지 않는 개념이라고 주장하고 싶습니다. 예를 들어, 아이언 샷이나 드라이버 샷이 풀스윙에서는 공통적인 요소가 있기는 해도, 각 요소별 값의 변화, 각도 변화, 궤적 변화 등등이 다 다릅니다. 웨지 샷, 퍼터 샷들과는 공통 분모 찾기도 힘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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