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로만 치는 연습부터 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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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드라이버를 연습하다 보니까 GDR로 보면 자세가 암만 봐도 이게 아닌거같더라구요...
치고나서 자꾸 체중이 뒤에 남고, 왼쪽 어깨가 들리는데...
온힘을 다해서 (물론 팔에 힘은 빼고) 쳐도 볼스피드가 62-63 정도가 한계이고요
사실 볼스피드는 크게 더 욕심을 내지는 않습니다. 비루한몸뚱아리라...
근데 암만생각해도 자세가 이게 아닌거같아서 고민하다가
문득 이정웅 프로 영상에서 봤던 이야기가 떠오르더라구요
팔로만 쳐도 이정도는 나간다 (250m)
거기에 체중이동을 실으면 이렇게 된다(300m)
그래서, 저도 체중이동을 실어 볼려고 이리저리해봐도 잘 안되길래
"팔로만 쳐도 이정도는 나간다" 단계를 해보니 볼스가 61-62가 되는겁니다? ;;
잉 ?
GDR에 찍힌 영상을 보니, 팔로만 쳤는데도 딱히 그런 느낌으로 보이지는 않고
체중이 뒤에 남던거랑, 왼쪽어깨가 들리는 문제가 사라졌더라구요;
그간 쓸줄도 모르는 몸을 과하게 썼던거 였습니다;
체중을 이동을 싣지도 못하면서 팔의 가속을 방해 했던거...
결국 몇일간 팔로만 치는걸 연습하는데
프로들이 '일단 팔로 치는걸 알아야 한다' 는게 이런거였나 싶더라구요
최근 유튭을 하신 프로중에 케빈 프로라는 분이 있는데
그분이 이런 이야기를 하시더라구요
비거리의 90%가 팔이다.
LPGA 여자 프로들이 몸을 턴하는 스피드는 남자보다 훨씬 빠르지만 거리가 덜 나는 이유가
팔힘이 남자보다 부족해서이다.
팔을 빠르게 휘두를수 있어야 거리가 난다.
아... 그간 뭐했나 싶습니다 ㅎㅎ
이제 당분간은 팔로만 치는 느낌으로 체중이동은 진짜 살짝만 얹어주도록 연습해볼려구요
모두 부상없이 연습 합시다!
ps. 케빈프로 7번아이언 211m 치는 영상
에피네프린님의 댓글의 댓글
7월7일생님의 댓글
에피네프린님의 댓글의 댓글
말씀하신것 처럼 채의 탄성이 제대로 먹혔을때의 그 손맛을 자주 느껴보고 싶음입니다 ㅋ
에피네프린님의 댓글의 댓글
아이리님의 댓글
프로들 중에 팔로 치라고 시키는 프로 있는데 정작 본인은 상하체 분리 그리고 하체 골반턴이 엄청나게 되고 있습니다.
영상속 프로도 엄청나게 하체 쓰고 있어요.
사실 팔로만 친다는건 말도 안되는 얘깁니다.
에피네프린님의 댓글의 댓글
세상 어느골퍼가 팔로만 치겠습니까
스토니안님의 댓글
에피네프린님의 댓글의 댓글
리클에이님의 댓글
골프에 정답은 없지만 나이먹고도 계속 즐기려면 최대한 아프지 않게 쉽게 간결한 스윙을 만들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에피네프린님의 댓글의 댓글
열심히 연습하고 있는데 릴리즈라는게 생각보다 만족
럽게 하는게 어렵네요 ㅎ
foxltm님의 댓글
오른 무릎도 한번 보세요. 저도 까먹고 있었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