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로만 치는 연습부터 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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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에피네프린 121.♡.158.120
작성일 2024.04.19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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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드라이버를 연습하다 보니까  GDR로 보면 자세가 암만 봐도 이게 아닌거같더라구요...

치고나서 자꾸 체중이 뒤에 남고, 왼쪽 어깨가 들리는데... 

온힘을 다해서 (물론 팔에 힘은 빼고) 쳐도 볼스피드가 62-63 정도가 한계이고요

 

사실 볼스피드는 크게 더 욕심을 내지는 않습니다. 비루한몸뚱아리라... 

근데 암만생각해도 자세가 이게 아닌거같아서 고민하다가

문득 이정웅 프로 영상에서 봤던 이야기가 떠오르더라구요

 

팔로만 쳐도 이정도는 나간다 (250m)

거기에 체중이동을 실으면 이렇게 된다(300m)

 

그래서, 저도 체중이동을 실어 볼려고 이리저리해봐도 잘 안되길래

"팔로만 쳐도 이정도는 나간다" 단계를 해보니 볼스가 61-62가 되는겁니다? ;;

잉 ?

 

GDR에 찍힌 영상을 보니, 팔로만 쳤는데도 딱히 그런 느낌으로 보이지는 않고

체중이 뒤에 남던거랑, 왼쪽어깨가 들리는 문제가 사라졌더라구요;

그간 쓸줄도 모르는 몸을 과하게 썼던거 였습니다;

체중을 이동을 싣지도 못하면서 팔의 가속을 방해 했던거...

 

결국 몇일간 팔로만 치는걸 연습하는데 

프로들이 '일단 팔로 치는걸 알아야 한다' 는게 이런거였나 싶더라구요

최근 유튭을 하신 프로중에 케빈 프로라는 분이 있는데

그분이 이런 이야기를 하시더라구요

 

비거리의 90%가 팔이다. 

LPGA 여자 프로들이 몸을 턴하는 스피드는 남자보다 훨씬 빠르지만 거리가 덜 나는 이유가

팔힘이 남자보다 부족해서이다.

팔을 빠르게 휘두를수 있어야 거리가 난다.

 

아... 그간 뭐했나 싶습니다 ㅎㅎ

이제 당분간은 팔로만 치는 느낌으로 체중이동은 진짜 살짝만 얹어주도록 연습해볼려구요

모두 부상없이 연습 합시다!

 

ps. 케빈프로 7번아이언 211m 치는 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ge5W51wuhm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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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

foxltm님의 댓글

작성자 foxltm (39.♡.99.120)
작성일 04.19 23:03
https://youtu.be/u4wjUVFbiQY?si=OrU3SpPuO-brkzUV
오른 무릎도 한번 보세요. 저도 까먹고 있었네요 ㅎㅎ

에피네프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에피네프린 (121.♡.158.120)
작성일 04.19 23:38
@foxltm님에게 답글 와 이거 저도 느꼈던 부분이에요 하체가 돌아가면 안되는군요 정말 잘봤습니다

7월7일생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7월7일생 (1.♡.78.55)
작성일 04.20 00:01
비거리가 걱정이시다면, 허리, 몸통, 팔등을 이용한 교정보다,  먼저 스윙의 템포와 리듬을 교정해 보세요. 결국 팔로만 처도 리듬과 템포가 맞지 않으면 채의 탄성을 이용하지 못하고, 거리가 나오지 않을 것 같습니다. 힘 빼고 툭 쳐도 거리가 잘 나오는 골퍼들이 바로 일정한 리듬과 임펙트 순간의 채의 최대의 탄성을 이용하여 치는 것입니다. 프로들 치는 슬로우 모션을 보면 다운스윙시 채가 활처럼 휘었다가, 임펙트 순간에 펴지면서 공을 맟추거든요. 그래서, 채의 샤프트의 종류가 그렇게나 많고, 강도가 어떠니 토크가 어떠니 그런것 입니다.~~^ (그래서, 좋은 채는 해드보다 샤프트가 비싸답니다^^)

에피네프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에피네프린 (121.♡.158.120)
작성일 04.20 21:06
@7월7일생님에게 답글 비거리는 크게 걱정하진 않습니다 다만 스윙이 만족스럽지 못해서 고민이었지요 ㅎㅎ (아시죠 그 스윙이 매끄럽게 안됬을때의 찝찝함)

말씀하신것 처럼 채의 탄성이 제대로 먹혔을때의 그 손맛을 자주 느껴보고 싶음입니다 ㅋ

피그덕님의 댓글

작성자 피그덕 (10.♡.5.224)
작성일 04.20 07:56
체중이동이나 힙턴은 다른게 됐을때 하나씩 적응해보는게 맞다 생각합니다

에피네프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에피네프린 (121.♡.158.120)
작성일 04.20 21:07
@피그덕님에게 답글 네 그래서 일단 팔동작을 중점적으로 연습하려고 합니다 체중이동은 그냥 팔동작에 방해되지 않을 정도로만 자연스레 되도록 하구요

아이리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아이리 (211.♡.134.31)
작성일 04.22 15:09
영상 봤는데 하체를 많이 쓰네요.
프로들 중에 팔로 치라고 시키는 프로 있는데 정작 본인은 상하체 분리 그리고 하체 골반턴이 엄청나게 되고 있습니다.
영상속 프로도 엄청나게 하체 쓰고 있어요.
사실 팔로만 친다는건 말도 안되는 얘깁니다.

에피네프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에피네프린 (121.♡.158.120)
작성일 04.23 09:02
@아이리님에게 답글 맞는 말씀입니다. 저 영상은 팔로만치라는 영상이 아니고 팔을 제대로 휘두를수 있어야 거리가 난다고 알려주는 영상입니다. 팔로만 치는건 제가 연습할때 하는거구요 ㅎㅎ

세상 어느골퍼가 팔로만 치겠습니까

스토니안님의 댓글

작성자 스토니안 (66.♡.92.51)
작성일 04.23 01:24
저도 무슨 영상을 봤는데, 팔로 치는 건 스윙 궤도를 만드는 '연습'법으로 쓰는 것이고, 실제 필드 스윙은 결국 다른 신체 부위를 잘 써야지요.

에피네프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에피네프린 (121.♡.158.120)
작성일 04.23 07:49
@스토니안님에게 답글 그렇죠 하체는 가만히 있고 팔만 휘둘러서는 스윙이 될수가 없죠. 저 영상의 프로가 하는 이야기는 팔을 잘 휘두를수 있어야 거리가 난다는 의미에 가깝습니다. 저도 팔을 가속시키는걸 중점적으로 연습중입니다 릴리즈를 포함해서요.

리클에이님의 댓글

작성자 리클에이 (203.♡.149.209)
작성일 04.24 16:23
저는 저렇게 팔로만 친다는 느낌으로, 하체는 고정 팔로만 스윙 후 치고 돈다는 느낌으로 계속 연습해서 드라이버 훅, 슬라이스 다 잡고 비거리까지 많이 늘었습니다. 이게 진짜로 하체는 절대 움직이면 안돼!!가 아니라 그런 느낌으로 연습한다는 거구요 스윙 촬영된거 보면 자연스럽게 골반이랑 몸통이랑 다 회전되긴 합니다. 그런 느낌으로 연습한다는게 중요한거죠.
골프에 정답은 없지만 나이먹고도 계속 즐기려면 최대한 아프지 않게 쉽게 간결한 스윙을 만들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에피네프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에피네프린 (121.♡.158.120)
작성일 04.24 18:25
@리클에이님에게 답글 정말 제가 원하는 방향입니다
열심히 연습하고 있는데 릴리즈라는게 생각보다 만족
럽게 하는게 어렵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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