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몬테레이에서 3일 연속 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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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5.15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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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에 출장 와서, 금/토/일 이렇게 3일 연속으로 골프를 쳤습니다.
아무런 감동도, 감흥도 없는 세번의 라운드라 사진을 찍거나 하지는 않았습니다.
첫날 Las Aves라는 회원제 코스에서 라운드를 했는데, 3천 페소… 거의 20만원돈 하는 그린피에 조금 놀랐습니다. 거기에 섭씨 40도라는 날씨에 바람이 많이 불어서 건식 사우나에서 라운드를 한 것 같더군요.
둘째날 Del Sol… 비가 추적추적 오면서 섭씨 36도… 컨디션 최악에 진흙밭. 그냥 습식 사우나 라운드였습니다.
셋째날 Las Cruces… 회원제 골프장이라는데 관리상태가 영 아니더군요. 무슨 문제인지 모르겠지만 11홀을 가지고 반복을 통해 18홀을 억지로 치는 방식입니다. 섭씨 39도 화창하고 바람없는 날씨. 사막골프였습니다.
미시간 기준으로 그린피 $60이하 수준의 골프장들이었는데, 모두 $100이상 돈을 내가면서 치는게 이해가 잘 안되더군요.
출장와서 접대골프 치는거였기에 망정이지, 개인돈 썼으면 정말 크게 후회할 뻔 했습니다.
나름 앞으로 다가올 여름골프에 대해 전지훈련 했다…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오늘 오후 두시 비행기로 돌아갑니다. 아침부터 29도네요. 얼른 시원한 미시간으로 돌아가고싶습니다.
댓글 4
아빠곰탱이님의 댓글의 댓글
@쾌검님에게 답글
도착 첫날은 섭씨 45도였습니다. 그런 경험은 태어나서 처음이었습니다
쾌검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