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미국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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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보니 다시 미국으로 가서 일을 하게 될 것 같습니다. 몇 년 전 미국에서 살 때는 골프를 안 쳐서 주변 골프 환경이 별 감흥이 없었는데, 한국 와서 최고 취미가 골프가 되다보니, 미국 거주 예정 지역 주변 골프장들이 뭐가 있는지 엄청 리서치 중입니다 ㅎ
한국 온 후 왜 미국에서 당시 골프를 안 쳤을까 엄청 후회했었는데, 어찌보면 한풀이를 좀 할 수 있을 것도 같네요.
근데 주변 골프장들을 좀 살펴보니, 한국 대비하여 환경이 나아보이긴 하는데, 그렇다고 막 엄청 양호하고 저렴한가 보면 꼭 그렇지도 않은 것 같습니다.
조금 좋아 보이는 클럽들은 상당 수가 프라이빗인데, 가려는 곳이 뉴욕 맨하탄 위쪽 또는 북부 뉴저지다 보니 비용이 만만치 않아 보이네요.
거주 1순위 후보 지역에 꽤 괜찮아 보이는 클럽이 있길래 봤더니 멤버들 초청으로만 가입 가능한것 같고, 입회료가 5-6만불, 한 달 최저 소비 금액이 1-2천불에 달하는 것 같더라고요.
평생 그 지역 살거면 모르겠는데, 한국 회원권은 대부분 사면 나중에 팔수라도 있지, 여기는 거의 다 양도 불가인 듯 해서 생각보다 만만치 않아 보입니다.
그래도 퍼블릭, 뮤니(지방정부 소유?) 코스들도 꽤나 많이 있고, 이런 곳들은 그린피도 40-100 정도에 캐디, 전동 카트 없는 곳들이 대다수라서, 초기에는 이런 곳들 구장 격파 느낌으로 다니면 될 것 같습니다.
많이 계시진 않겠지만 혹시 미국에 계신 회원님들은 주로 퍼블릭에서 치시나요? 아니면 프라이빗에서 치시나요? 혹시 집 근처 프라이빗 혹시 갖고 계신 분들은 만족하실까요?
클스웨버님의 댓글
가끔 구글지도보면.. 요즘 미국 신규 주택은 다.. 골프코스 만들고 그안에다가 빌라를 짓는 분위기던데.. 부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