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창 컴 조립에 몰두했을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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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11.13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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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안리 케이스에 메인보드 부서질만한 쿨러 달고
램에도 쿨러 달고
그래픽카드에도 외부 쿨러 따로 달고
흡기 배기 신경써야 한다고 따로 쿨러 가이드 달고
그러다 보니 공진음 난다고 완충재 달고 난리법석부르스....
중요한건 당시 달았던 CPU가 소위 "콘로" 라는 코드네임으로 나온 E6300 이었는데,
이놈은 당시 발열 수준이 워낙 낮아서
구리심까지 갈것 없이 알루미늄으로 된 초코파이 번들쿨러를
팬 가동 안시키고 올려만 놔도 어느정도 오버클럭까지 가능했다지요...
한마디로 돈 쓰고 뻘짓... 이었습니다만...
직전 쓰던 CPU가 보일러로 유명했던 프레스콧이 두개(!) 붙은 스미스필드 820이었기에.. 어쩔 수 없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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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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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oline님의 댓글
ㅇ와와 ㅋㅋ 콘로 새록새록하네요. 저도 썼는ㄷ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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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태워버려님의 댓글
저도 콘로 썼었어요. 한 20년도 더 된거 같은데요? ㅎㅎ 지금은 늙었지만 그때만해도 컴퓨터에 관심이 많았었는데 말이죠~^^ 추억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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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bernetics님의 댓글
콘로 전에..
부모님댁에 팬티엄4 보일러를 놔드린 경험이 얼핏 생각이 납니다..^^
부모님댁에 팬티엄4 보일러를 놔드린 경험이 얼핏 생각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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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락한영혼님의 댓글
1.86 GHz에서 3.x GHz까지 오버할 수 있는 신기한 모델이었죠.
심지어, 그것을 '국민오버'라고 표현했었으니...
심지어, 그것을 '국민오버'라고 표현했었으니...
그녀는애교쟁이님의 댓글
콘로, 프레스핫 오랜만에 듣는 이름이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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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케닉디자이너님의 댓글
그 CPU는 결혼하면서 남겨둔 본가 제 컴퓨터에 아직 박혀있습니다.
부팅을 안한지, 10년이 되어가는 것 같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