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 전원 옵션 이렇게 사용하시는 분 계신가요?(no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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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9900x와 32g 메모리를 6200(tm5 정도만 돌려 봤습니다)으로 살짝 올려서 사용 중입니다.
그래픽카드는 언더볼팅해서 사용 중이고요.
얼마 전까지도 pbo에 커브드 옵티마이져 넣고 이것저것 만져 가면서 사용했습니다.
문제는 '들쭉날쭉 터지는 pbo가 과연 과연 성능의 지표인가?'하는 의문이 들더군요.
크게 무거운 작업은 하지 않습니다. 화면 한 곳에 유튜브창 켜 놓고 워드 작업 정도입니다.
그럼에도 기본적으로 먹는 전기가 있으니 방도 더워지고 뜻하지 않은 타이밍에 팬소음과 함께 'intel에 비해서 손이 많이 가는구나...'를 느꼈죠.
지금도 이렇다면 여름에는 힘들겠구나 싶어서 당분간 온도라도 낮춰서 쓰면 어떨까? 생각을 하고 바이오스나 라이젠 마스터에서 온도 제한을 하지 않고 CPU의 성능 제한을 두면 어떨까 싶어서 전원 관리 옵션에서 "최대치"를 85%로 두고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지금 약 3주 정도 이렇게 두고 사용한 결과, 개인적으로 무척 만족합니다.
HWinfo 상에서 44(cpu온도, 보통 44~46도 정도입니다)
52는 cpu 전력 소비량입니다.(편차는 크지 않습니다)
47은 그래픽카드의 온도입니다.(이것 또한 팬 속도 조절을 해 놔서 최대 48도입니다)
68은 그래픽카드의 전력 소비량입니다.(영상이 계속 재생되는 중이고 하드웨어 가속을 사용하기에 들쭉날쭉하지만 최소 35W에서 최대 91W까지만 소비됩니다)
이렇게 사용할 거라면 애초에 9600x, 9700x을 고르지 그랬냐 할 수도 있지만, 9900x을 사용하면서 가볍게 사용할 때 이렇게도 하고 있다는 걸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슈니님의 댓글
5950X 에코모드로 사용중이고 저도 CPU 성능을 풀로 써야 하는 무거운 작업은 거의 안 합니다.
CPU-Z 벤치로 단순하게 찍어보면 싱글 성능은 그대로라 가벼운 작업에서는 성능 저하를 체감하긴 어려워요. 대신 멀티는 거의 절반 수준으로 떨어져서 5800X보다 약간 나은 정도로 나오긴 합니다만, 이래도 게임 성능은 1도 차이 없습니다. 들어가는 전력이 제한되니 급격한 온도 상승도 없고, 상승 속도도 훨씬 느려져서 팬커브 적당히 조절해서 조용하게 쓰고있어요.
Realtime님의 댓글
60도를 안 넘으니 팬이 거의 돌지 않아서 좋죠.
비빌님의 댓글
7950x 쓰는데 피곤합니다 솔직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