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는 IT 관심도가 많이 떨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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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그럴까 라고 스스로에게 물어보면 모르겠어요
나이를 먹었나
현실에 더 중요한 것들이 많이 생겨서 게임에 신경을 못 쓰게 돼서 그런가…
가정도 꾸리고 아내 배에 아이도 생기고
현실이 바빠지니 게임할 시간도 자연스럽게 줄어들고
취미생활이나 여가생활도 게임에서 아내와 나들이, 강아지 산책 등 바깥 활동으로 점점 바뀌니
컴퓨터라는 it 장비에 투자하는 것도 슬슬 귀찮아지고 필요성을 못 느낍니다
만약 제가 아직도 혼자 살았다면, 아이가 없었다면 또 모릅니다
모니터가 38gn950이라 해상도가 3840x1600(WQHD)인데
현재 쓰는 그래픽카드인 3070 정도로는 옵션 타협이 많이 필요한 편이거든요
배그도 해상도 QHD로 내려서 거의 국민 옵션으로 쓰고
사이버펑크도 RTX 켜면 성능 우선인가..?아무튼 RTX뽕 별로 없게 써야 하거나
그냥 쓰지 말아야 합니다
사실 DLSS를 켜는 것이 더 바람직…
이래서 막연하게 4080super 정도 생각했는데
이런저런 게임할 시간이 줄어들고 자연스럽게 가볍게 짧게 즐길 수 있는 게임 위주로 해서
원신, 붕괴 스타레일 정도만 하다보니
이런 것들은 아이패드미니6으로도 해결 가능하고
그렇게 컴퓨터를 켜는 시간이 점점 줄어들고
그러면서 장비에 대한 욕심과 관심도가 점점 줄어듭니다
스마트폰도 S21울트라 쓸 때는 발열과 성능 저하로 너무 불만스러워서
새로운 스마트폰 출시할 때마다 계속 관심을 가지고 찾아봤는데
S23울트라로 바꾸면서 꽤 만족감을 느끼고는 자연스럽게 스마트폰에 대한 관심도 시들고
사실 요새 스마트폰도 1~2년 주기로는 성능 향상이 그렇게 크다고 느끼지 못하다보니
더 그런 것도 있는 것 같습니다
뭔가 혁신적인 제품이 나오는 것도 아니고요
cpu도 5800x3d라 아직 뭐 멀쩡하고 부족함 없습니다
몇 년 전만 하더라도
라이젠 3600 -> 5600x -> 5900x -> 5800x3d 이렇게 바꿔가면서 쓰던 재미가 있었는데
시들시들하네요
나이먹었나봅니다 ㅠㅠ
아 근데 이건 좀 갖고 싶습니다
hyte 케이스던데
이런게 되다니...!!???
벼리유리아빠님의 댓글
용가리11님의 댓글
게임을 콘솔로 하게되면서 PC 쪽에 관심이 멀어지면서 사용하는 데 불편함을 못느끼니까, 관심도 없어지더군요.
지금도 2016년인가 업글한 6400T ES 그대로 사용하고 있습니다.(VGA만 670 에서 1070으로 바뀌었네요. 그것도 친구가 줘서 작년에요..ㅎㅎ)
두잎클로버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