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마음속 첫PC 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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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6.25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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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였어요. 사실상 내 컴퓨터라고 처음 생각했던 컴퓨터요.
삼보 드림시스 체인지업.
당시 MLB에서 이름을 날리던 박찬호 선수의 변화구에 비유해서
2년 후 컴퓨터를 무상 업그레이드 해준다고 해서 팔았던, 나름 인기모델이었던 거 같습니다.
이거보다 전에 써봤던 286, 486, 586 PC들은 제가 너무 어렸어서,
저는 그걸로 게임만 주구장창 했으니 걔네들은 사실상 아버지 컴퓨터가 맞는 거 같고…..
제가 슬슬 정말로 컴퓨터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면서 컴퓨터로 이거저거 해보다가
HDD 파티션 날려먹어서 3GB짜리를 2GB로 쓰는데 아버지한테 걸릴까 봐 조마조마했던 기억이 나네요 ㅋㅋ
몇 년 뒤, 파티션이라는 존재를 배우고 다시 1GB를 되찾았을 때 희열이란 ㅋㅋㅋ
물론 아버지께 모든걸 복구한 뒤 말씀드렸으나 무관심이셨죠.
근데, 이 거 쓰다가 미국으로 이사가서 결국 무상 업그레이드는 못받았어요 엉엉......
댓글 12
/ 1 페이지
쟘스님의 댓글의 댓글
@비델님에게 답글
컼... 검색해보니까 저 이거 어릴 때, 선생님 자리에서 써봤던 거 같습니다 ㄷㄷㄷ
3 랜덤 럭키포인트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쟘스님의 댓글의 댓글
@비델님에게 답글
아;; 제가 쓰다보니 추억에 정신이 팔려서 말을 정확하게 안썼네요 ㅎㅎ;;;
유치원 때 선생님이 뭐 잘했다고 자리에 앉아서 게임하게 해주셨던 기억이 있습니다;;;;
유치원 때 선생님이 뭐 잘했다고 자리에 앉아서 게임하게 해주셨던 기억이 있습니다;;;;
비델님의 댓글의 댓글
@쟘스님에게 답글
어릴 때 선생님 놀이를 하셨나 했습니다... 크흠..;;
사실 저 컴퓨터는... 유치원때 가지고 놀았던 것으로;;;
사실 저 컴퓨터는... 유치원때 가지고 놀았던 것으로;;;
쟘스님의 댓글의 댓글
@gouryella님에게 답글
그 본체가 가로로 되어있어서 모니터를 그 위에 얹어서 썼었죠.
맨날 아빠 혼자한다고 제가 심술부렸던 기억이 납니다 ㅎㅎ
맨날 아빠 혼자한다고 제가 심술부렸던 기억이 납니다 ㅎㅎ
MDBK님의 댓글의 댓글
쟘스님의 댓글의 댓글
@네스트님에게 답글
3기가 짜리가 2기가가 되었을 때,
한 일주일동안 아버지한테 혼날까 봐 조마조마 했던 기억이 납니다.
아니 diskpart를 알아내는데 너무 시간이 오래걸렸어요 ㅠㅠ
물론 그 일 덕분에
아~ 아버지가 컴퓨터로 게임하고 PC통신만 하시는구나??
하고 알게 되었지만요.
한 일주일동안 아버지한테 혼날까 봐 조마조마 했던 기억이 납니다.
아니 diskpart를 알아내는데 너무 시간이 오래걸렸어요 ㅠㅠ
물론 그 일 덕분에
아~ 아버지가 컴퓨터로 게임하고 PC통신만 하시는구나??
하고 알게 되었지만요.
비델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