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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마음속 첫PC 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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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쟘스 175.♡.90.247
작성일 2024.06.25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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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 조회
12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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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였어요. 사실상 내 컴퓨터라고 처음 생각했던 컴퓨터요.

삼보 드림시스 체인지업.

당시 MLB에서 이름을 날리던 박찬호 선수의 변화구에 비유해서

2년 후 컴퓨터를 무상 업그레이드 해준다고 해서 팔았던, 나름 인기모델이었던 거 같습니다.


이거보다 전에 써봤던 286, 486, 586 PC들은 제가 너무 어렸어서,

저는 그걸로 게임만 주구장창 했으니 걔네들은 사실상 아버지 컴퓨터가 맞는 거 같고…..


제가 슬슬 정말로 컴퓨터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면서 컴퓨터로 이거저거 해보다가

HDD 파티션 날려먹어서 3GB짜리를 2GB로 쓰는데 아버지한테 걸릴까 봐 조마조마했던 기억이 나네요 ㅋㅋ

몇 년 뒤, 파티션이라는 존재를 배우고 다시 1GB를 되찾았을 때 희열이란 ㅋㅋㅋ

물론 아버지께 모든걸 복구한 뒤 말씀드렸으나 무관심이셨죠.


근데, 이 거 쓰다가 미국으로 이사가서 결국 무상 업그레이드는 못받았어요 엉엉......

댓글 12

비델님의 댓글

작성자 비델 (112.♡.9.92)
작성일 06.25 15:12
제 첫 PC는 대우 IQ2000...
2 랜덤 럭키포인트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쟘스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쟘스 (175.♡.90.247)
작성일 06.25 15:15
@비델님에게 답글 컼... 검색해보니까 저 이거 어릴 때, 선생님 자리에서 써봤던 거 같습니다 ㄷㄷㄷ
3 랜덤 럭키포인트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비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비델 (112.♡.9.92)
작성일 06.25 15:19
@쟘스님에게 답글 예!?

쟘스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쟘스 (175.♡.90.247)
작성일 06.25 15:25
@비델님에게 답글 아;; 제가 쓰다보니 추억에 정신이 팔려서 말을 정확하게 안썼네요 ㅎㅎ;;;
유치원 때 선생님이 뭐 잘했다고 자리에 앉아서 게임하게 해주셨던 기억이 있습니다;;;;

비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비델 (112.♡.9.92)
작성일 06.25 15:40
@쟘스님에게 답글 어릴 때 선생님 놀이를 하셨나 했습니다... 크흠..;;
사실 저 컴퓨터는... 유치원때 가지고 놀았던 것으로;;;

벼리유리아빠님의 댓글

작성자 벼리유리아빠 (124.♡.56.113)
작성일 06.25 15:13
저는 세진컴퓨터 진돗게 입니다. ㅋ
6 랜덤 럭키포인트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쟘스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쟘스 (175.♡.90.247)
작성일 06.25 15:16
@벼리유리아빠님에게 답글 제 친구들 진돗개 컴 진짜 많이 썼었죠 ㅎㅎㅎ

gouryella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gouryella (222.♡.255.159)
작성일 06.25 15:16
삼보같은데
486DX2-66만 기억납니다.

쟘스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쟘스 (175.♡.90.247)
작성일 06.25 15:23
@gouryella님에게 답글 그 본체가 가로로 되어있어서 모니터를 그 위에 얹어서 썼었죠.
맨날 아빠 혼자한다고 제가 심술부렸던 기억이 납니다 ㅎㅎ

MDBK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MDBK (104.♡.141.225)
작성일 06.25 16:52
@gouryella님에게 답글 전 이거였습니다 펜티엄 150이였던걸로 기억하는데 맞는지는 모르겠네요

4 랜덤 럭키포인트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네스트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네스트 (211.♡.61.54)
작성일 06.25 15:20
파티션 이야기는 저도 겪어본경험이네요 ㅋㅋ

쟘스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쟘스 (175.♡.90.247)
작성일 06.25 15:24
@네스트님에게 답글 3기가 짜리가 2기가가 되었을 때,
한 일주일동안 아버지한테 혼날까 봐 조마조마 했던 기억이 납니다.
아니 diskpart를 알아내는데 너무 시간이 오래걸렸어요 ㅠㅠ

물론 그 일 덕분에
아~ 아버지가 컴퓨터로 게임하고 PC통신만 하시는구나??
하고 알게 되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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