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뎀 얘기도 있었지만 제게 핵심은 전화선이었습니다.
알림
|
페이지 정보
작성일
2024.06.25 17:25
본문
당연히 집에 전화번호는 하나이던 시절
처음엔 하이텔 단말기(2400bps)짜리, 나중엔 14,400 / 28,800 / 33,600 / 56K 이렇게 업그레이드 해왔던 기억이 납니다.
근데 저런 하드웨어도 중요하지만
결국 누군가 전화를 쓰려고 하면 모뎀이 끊긴다는 사실!
그래서 맨날 다들 자는 밤에 머드게임과 pc통신을 했어야했고
그리고 전화비로 등짝 스매싱을…
첨엔 컴퓨터 게임 많이 하지 말라던 엄마가 게임은 안하니까 냅두더니
전화비 수십만원이 나와서 정말 그 모뎀에 연결된 전화선을 확 뽑더니
양쪽으로 땡겨서 두동강을 내버리시는 어마어마한 괴력을… 보여주셨더랍니다.
댓글 13
/ 1 페이지
Playonly님의 댓글
전화선 모뎀시절 막바지때 쯤 지하철역같은데서 막 하이텔 CD 같은걸 나눠주던게 기억이 나네요 ㅎㅎ
따끈따끈님의 댓글
당시 돈으로 수십만원 내면 T1 전용선(1.5Mbps로 기억함)을 깔 수 있었다고 삼춘이 옆에서 그럽디다.
오이싫어님의 댓글
전 그래서 집에다가 ISDN을 깔아버렸습니다
전화기 들면 속도는 반토막났지만 접속이 안끊깁니다!!
전화기 들면 속도는 반토막났지만 접속이 안끊깁니다!!
Flugzeug2님의 댓글의 댓글
@오이싫어님에게 답글
ISDN 좋았죠. 014x 용 정액요금제도 있었던것 같은데,
그러다 두루넷시작되고 이동을 ... 근데 비만오면 서비스가 끊길줄이야...
그러다 두루넷시작되고 이동을 ... 근데 비만오면 서비스가 끊길줄이야...
쌍둥이달님의 댓글
PC통신으로 삼국지2 다운로드 받는데 한시간 이상 걸렸던 기억이 나네요.
그 사이에 전화가 오면 계속 통화중이라서 어머니가 이상하다 생각했다고 합니다 ㅎㅎㅎ
그 사이에 전화가 오면 계속 통화중이라서 어머니가 이상하다 생각했다고 합니다 ㅎㅎㅎ
humanitas님의 댓글의 댓글
@gar201님에게 답글
그렇죠. 종량제의 천리안. 천리안은 그래도 돈이 좀 있어야 사용한다는 이야기도 있었죠.
7 랜덤 럭키포인트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심혼에담다님의 댓글
당시에 014xy 요금제인가 부가서비스인가 있었습니다.
밤 10시 이후에 014xy 접속하면 통화료 부과 안되었죠.
물론 전화가 안되는건(통화중) 동일해서, 누구네는 밤 10시만 넘으면 전화가 안된다고 주변 어른들께 듣긴 했지만요. ㅋㅋ
밤 10시 이후에 014xy 접속하면 통화료 부과 안되었죠.
물론 전화가 안되는건(통화중) 동일해서, 누구네는 밤 10시만 넘으면 전화가 안된다고 주변 어른들께 듣긴 했지만요. ㅋㅋ
3 랜덤 럭키포인트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클스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