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K님도 그럴싸한 계획이 있었겠죠, 게시판이 이 모양이 되기 전까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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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6.25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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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II, MSX부터 테이프, 플로피 디스크에 SIMCGA… (지금은 32비트로 넘어온 듯하지만)
게시판 열리고 멍석 깔리자마자 두세 페이지만에 어르신들 옛날 얘기로 도배가 되는데,
다 알아듣고 추억을 되새길 수 있는 저도 당장은 즐겁지만
SDK님이 그토록 야심차게 준비한 하드웨어 게시판이 정녕 이런 모습이었나요? ㅋㅋㅋ
엔비디아 차기 GPU의 성능, AI PC 시장을 놓고 격돌하는 인텔, AMD, 퀄컴,
애플 인텔리전스의 성공 가능성, 메모리 수급 전망과 최적 구매 시점 등,
최신 HW/SW와 시장 정보를 기대하고 다모앙 하드웨어 게시판을 방문한 MZ 요즘 친구들에게
어떻게 보일까 생각하니 모골이 송연해집니다.
'아, 여기는 찐 경로당, 아니 납골당이네 (후다닥~)'
이런 꼬락서니로 어떻게 다모앙의 1순위 게시판이 되겠습니까? ㅎㅎㅎ
아직 90년대니까 하루에 10년이면 현실을 따라잡을 때까지 사흘은 기다려야겠네요.
게시판이 정상화(?)되어 최신 뉴스, 리뷰, 사용기, 질문과 답이 넘칠 때까지,
저도 8비트와 PC통신에서 시작해 인터넷 버블과 모바일 혁명, 웹3와 AI까지 흘러가는
제 IT 경험을 반추해 보겠습니다.
처음엔 우려 섞인 마음에 글을 쓰다가, 저 역시 에라 모르겠다 모드로 바뀌어
아무 대책 없이 마무리하게 되네요. 나이 탓인걸 어쩌겠습니까. 다들 축제를 즐기시길 바랍니다.
댓글 26
/ 1 페이지
plaintext님의 댓글
역사를 잊으면 미래는 없는 법 입니다
(엣헴, 엄근진)
(엣헴, 엄근진)
5 랜덤 럭키포인트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tamraO님의 댓글
저도 올라오는 글들 보고 대부분 연배가 저랑 비슷하신가보다 흠칫 놀랐습니다 ㄷㄷ
mz 앙님들 어디 계신가요;;
mz 앙님들 어디 계신가요;;
고구마맛감자님의 댓글
태초에 카세트 테이프가 있었습니다...?ㅋㅋㅋ
지금 플로피디스크를 넘어 하드디스크
도스를 넘어 윈도우95가 언급되기 시작했으니
조금만 기다려주세요...ㅋㅋㅋㅋㅋ
지금 플로피디스크를 넘어 하드디스크
도스를 넘어 윈도우95가 언급되기 시작했으니
조금만 기다려주세요...ㅋㅋㅋㅋㅋ
클스님의 댓글
그래도 2천년대 초반까지 왔다갔다 하는듯하니 조만간 현대(?)로 넘어오겠죠
3 랜덤 럭키포인트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체리피커님의 댓글
역사를 잊은 하드웨어 커뮤니티에게 미래는 없다!
일단 역사를 좀 훑어보자고요~
일단 역사를 좀 훑어보자고요~
6 랜덤 럭키포인트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기름먹는하마님의 댓글
어느 앙님이 말씀하신것 처럼 박물관이라고 하는게 어떨까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