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입인사 업로드 실패해서 다시 쓰는 가입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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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인사 업로드 실패해서 다시 쓰는 가입인사
절세의 명문을 썼는데
서버다운이라며 업로드가 되지 않았습니다ㅠㅠ
저의 절세의 명문은 저도 기억 못하니 애통합니다.
어찌 되었든 열심히 활동하겠습니다.
---------------대충 기억나는 내용은
클리앙의 균형감이 짱이라는 내용이었습니다.
어떤 사이트는 미래의 똥파리를 위한 알 정도이고
어떤 사이트는 미래의 똥파리와 싸우는데 여념이 없었습니다.
왜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둘이서 싸우는지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저 거악이 용산에 똬리를 틀고 앉아 있는데 말이죠.
어디에서 들었는지 기억은 나지 않지만
진보가 외연 확장이나 중도층의 지지를 얻는데 혈안이 된 이유는
진보 내부가 분열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하더군요.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지 않기 때문에
진보 내부에서는 자신을 이해시킬 수 없고, 자신도 남을 이해할 수 없으니
자신을 이해시킬 수 있는 다른 대상을 향해 나아간다고 하더라구요.
파인만이 인문학자들을 향해 인문학자들은 자신만의 언어를 사용하며 상대와 싸우는데,
알고보면 그 언어는 글자는 다르고 뜻은 같다는 취지로 일갈했듯이
진보는 언어의 통일이 필요합니다.
클리앙은 언어가 통일된 공간이었던 것 같고
그러한 언어의 통일을 추구했던 것 같습니다.
차이의 중요성 잘 압니다.
그런데 차이를 자꾸 확대하기보다 차이를 좁히는 것 차이를 극복하는 것,
이것이 정치이고, 이 차이를 극복하지 않으려면 학자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제가 돌아다녔던 2개의 피난처는 정치를 하는 공간이 아니라 학문을 하는 공간이었습니다.
클리앙이 정상화가 될는지 안 될는지 모르겠지만...
다모앙이 임시 피난처가 아니라 정착지가 되더라도
정치를 하는 공간이 되도록 저 역시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