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판의 날에 가입인사 올립니다.
페이지 정보
본문
안녕하세요? 클**에서 citizenbba 로 활동(은 주로 눈팅)하던 citizenbba 입니다.
하이텔 멀티미디어 동호회 이후.. 2019년 1월 큰맘 먹고 클**에 가입했는데 오늘 이렇게 뜻깊은 날(심판의 날)에 다모앙에도 가입하게 됐습니다.
클** 운영진의 대응이 아쉽긴 했지만 헤어진 애인같은 그 사이트를 아직은 좋아합니다. 지울 글도 별로 없지만 그냥 남겨두고 탈퇴도 하지 않으려 합니다. 처음으로 메모 관리를 가 봤는데 대부분은 벌레들 구분용이었지만, 좋은 분들 메모한 것도 있더군요.
2019년 가입인사를 받아준 Nunki님, 정신쇠약님, ThE_qUieT님, 잠이좋아님.. 여기에서도 만났으면 좋겠네요. 유일하게 생일축하 해 준 Dr Coffee님께는 간단한 인사도 드렸는데.. 여기 오셨겠죠? Caroline님은 편의점천사 라고 메모가 돼 있네요.
오뎅님의 그림도 보고 싶고, Yume님은 자동차 분해조립은 다 하셨는지도 궁금하고 그러네요. 뻘글님은 오신 것 같아서 반갑고요. 파이랜님의 후방글도 너무 사,, 사랑 아니아니..
그리고 자주 바다 사진 올려주셨던(메모를 못 해놔서 죄송한 마음이 드네요) 큰 배 타시던 분 있는데.. 또 보고 싶네요. 그리울 정도로..
차차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헤어진 애인도 열렬히 사랑했던 그때를 기억하면서 잘 되길 빌어줄 거고 여기 다모앙도 잘 되길 바랍니다. 어쩌면 시삽님은 마치 운명같이 이렇게 여기를 시작하게 됐네요. 시삽님 이름도 그렇고 커뮤니티가 뭔가 계속 선한 길을 걷게 될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가입기념으로 문재인 대통령에게 받았던 답장편지를 다시 올려볼게요(클**에도 올렸던).
답장의 내용처럼 ‘삶에 대한 애정’의 표현을 하러 오늘 갑니다.
저는 대통령이라 부를 수 없는, 아니 인간이라고도 부를 수 없는 매일 술이나 처먹는 그거랑 탬버린, 그 에미, 2000 무슨 ㅄ 같은 거랑 기괴한 뚜껑 이런 쓰레기들이 내가 사랑하는 조국을 망치는 꼴을 못 보겠어요. 이 5개가 같은 감빵에서 수십 년 썩기를 기원합니다. 쓰레기들 다 치우고 언젠가 아름다워질 세상을 빨리 보고 싶어요.
가입인사에 급발진해서 좀 그렇네요.
무명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