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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자령] 여름에 보는 겨울 산행, 바람의 언덕 선자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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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투명야옹 180.♡.206.250
작성일 2024.06.11 10:04
분류 산행후기
342 조회
2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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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여름이네요. 

여름 산행은 좀 힘들어 하는 편이라 지난 산행기를 풀어볼까 합니다.


올 2월에 강원도에 꽤 많은 눈이 내렸죠. (아직 6월인데 몇 개월만에 이렇게 더워질 수가 있나요 ㅎㅎ)

바로 가고 싶었지만 자차로 가기엔 도로 사정이나 주차가 힘들 것 같아서 망설이다 때를 놓쳤고 내년에 봐야지 생각했죠.

근데 일주일 후엔가 다시 눈이 내리더군요.

동서울 터미널에서 출발하는 횡계행 버스를 예약하고 바로 떠났죠.

횡계 터미널에서 선자령으로 가는 버스가 있긴 한데 운행 시간이 맞질 않아서 택시로 고고. 편도 1만원 안쪽으로 기억하네요.

선자령 가까워질수록 와와 감탄만 나오더군요.

폭설이 내렸을 때만큼은 아니지만 멋진 설경이 펼쳐지는데 기사 분도 좋을 때 오셨네요 하면서 덕담을 하시더라구요.

내려서 아이젠 착용하고 걷는데 정말 두근두근했습니다, 이런 눈을 본 게 정말 얼마만인지.

강원도에 눈이 내리면 선자령으로 바로 달려 가세요, 블리자드를 맛볼 수도 있지만 인생 눈을 경험하실 수 있어요.



#선자령

댓글 8

미니1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미니1 (183.♡.90.16)
작성일 06.11 11:47
역시 등산의 진정한 맛은 겨울 산이죠 ㅎㅎ 바람부는 선자령 언제 좋죠 ㅎ

당근똘님의 댓글

작성자 당근똘 (119.♡.44.154)
작성일 06.11 16:43
여름의 문턱에서 보니 시원합니다.

꽂이질때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꽂이질때 (182.♡.173.202)
작성일 06.11 22:38
우와~~~더위가 물러나는 느낌입니다!

발랄한원자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발랄한원자 (119.♡.152.116)
작성일 06.12 00:31
사진이 넘 시원해요.
정말 가고 싶은 곳이에요.
이번 겨울엔 기필코 가보리라 다짐해봅니다~

과거소년코난님의 댓글

작성자 과거소년코난 (1.♡.104.11)
작성일 06.12 10:56
산객이 없는 한적한 선자령을 즐기셨네요... 올 1월 주말에 갔더니 사람이 너무 많아 깜짝 놀랬던 기억이..
올 여름에  김장비닐가지고 비박을 해볼까 고민중입니다  ㅋㅋ

투명야옹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투명야옹 (180.♡.206.250)
작성일 06.12 14:05
@과거소년코난님에게 답글 김장비닐 ㅋㅋ 선자령 백패킹의 성지죠. 비박 기대하겠습니다 ㅎ

두잎클로버님의 댓글

작성자 두잎클로버 (112.♡.200.119)
작성일 06.12 13:15
마지막 사진을 보는데
뭔가 그리움 , 외로움 , 공허함 이런게 사무치게 느껴지네요

사진 너무 잘 보았습니다

Veritasian님의 댓글

작성자 Veritasian (223.♡.233.231)
작성일 06.13 11:09
와...멋지네요.
경남이라....눈온 강원도 너무 부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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