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자령] 여름에 보는 겨울 산행, 바람의 언덕 선자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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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6.11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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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여름이네요.
여름 산행은 좀 힘들어 하는 편이라 지난 산행기를 풀어볼까 합니다.
올 2월에 강원도에 꽤 많은 눈이 내렸죠. (아직 6월인데 몇 개월만에 이렇게 더워질 수가 있나요 ㅎㅎ)
바로 가고 싶었지만 자차로 가기엔 도로 사정이나 주차가 힘들 것 같아서 망설이다 때를 놓쳤고 내년에 봐야지 생각했죠.
근데 일주일 후엔가 다시 눈이 내리더군요.
동서울 터미널에서 출발하는 횡계행 버스를 예약하고 바로 떠났죠.
횡계 터미널에서 선자령으로 가는 버스가 있긴 한데 운행 시간이 맞질 않아서 택시로 고고. 편도 1만원 안쪽으로 기억하네요.
선자령 가까워질수록 와와 감탄만 나오더군요.
폭설이 내렸을 때만큼은 아니지만 멋진 설경이 펼쳐지는데 기사 분도 좋을 때 오셨네요 하면서 덕담을 하시더라구요.
내려서 아이젠 착용하고 걷는데 정말 두근두근했습니다, 이런 눈을 본 게 정말 얼마만인지.
강원도에 눈이 내리면 선자령으로 바로 달려 가세요, 블리자드를 맛볼 수도 있지만 인생 눈을 경험하실 수 있어요.
#선자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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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0 회 다운로드등록일 2024.06.11 10:04
댓글 8
발랄한원자님의 댓글
사진이 넘 시원해요.
정말 가고 싶은 곳이에요.
이번 겨울엔 기필코 가보리라 다짐해봅니다~
정말 가고 싶은 곳이에요.
이번 겨울엔 기필코 가보리라 다짐해봅니다~
과거소년코난님의 댓글
산객이 없는 한적한 선자령을 즐기셨네요... 올 1월 주말에 갔더니 사람이 너무 많아 깜짝 놀랬던 기억이..
올 여름에 김장비닐가지고 비박을 해볼까 고민중입니다 ㅋㅋ
올 여름에 김장비닐가지고 비박을 해볼까 고민중입니다 ㅋㅋ
투명야옹님의 댓글의 댓글
@과거소년코난님에게 답글
김장비닐 ㅋㅋ 선자령 백패킹의 성지죠. 비박 기대하겠습니다 ㅎ
두잎클로버님의 댓글
마지막 사진을 보는데
뭔가 그리움 , 외로움 , 공허함 이런게 사무치게 느껴지네요
사진 너무 잘 보았습니다
뭔가 그리움 , 외로움 , 공허함 이런게 사무치게 느껴지네요
사진 너무 잘 보았습니다
미니1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