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근본없는 기타들을 소개해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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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같은 목요일이네요..
날씨도 우중충하고 짬도 나서 근본없는
제 기타들을 소개해봅니다!
1. 알리산 바디 + 알리산 넥 + 알리산 픽업 스트랫
포플러 바디라고 하는데... 아닌거같기도 하고... 목재가 너무 밀도가 낮아요 ㅎㅎ
뭔가 텅텅거리고;; 너무 텅텅거려서 장력스프링에 스펀지로 막아버렸습니다^^;;
픽업도 알리산. 텍사스 스페셜 복각판이라는데
가격이 3.7만원정도 ㅎㅎ
애초에 관상용으로 만든 기타라서 일단 도장이 깔끔한것만으로 다행이다 싶네요
2. 노브랜드 텔레캐스터 + 국산공방넥 + 아프로2 순정픽업
뮬저씨라면 다들 아실만한 노브랜드 기타입니다 ㅎㅎ 국산 공방넥과 아프로2순정 픽업에 윌킨슨이었나 브릿지도 바꿔주니 정말 텔레캐스터 같은 소리가 납니다 ㅋㅋㅋ 진짜 재미있는 소리에요. 텔레보다 더
텔레같은소리...
국산 공방넥은 글로시한 광택 마감이 아니고 쌩 메이플에 오일마감만 되어 있어서 촉감이 부들부들한게 진짜 괜찮습니다. 저처럼 손에 땀이 많은 분들에겐 신세계!!
한동안 넥감이 너무 좋아서 얘로만 연습했어요 ㅎㅎ
3. 제 대학시절을 함께한 마개조 스윙p2
20년정도 된 스윙 스트랫입니다 ㅎㅎ
넥 픽업은 멕펜 픽업으로 바꿧고..
브릿지는 무려 던컨 TB4를 ㅎㅎ
제 기준 완전한 범용기타에 오래 써서 그런지 넥도 가장 편하고 애착이 가는 기타입니다 ㅎㅎ
아마 팔아도 별로 가격을 못받을 테지만 다른 기타는 처분할 수 있어도 얘는 그냥 평생 안고 갈듯해요
3 & 4. 펜더 아메리칸 빈티지2와 빈티지 컨셉 조립기타^^;;
아프로2 스트랫을 들였다가.. 도저히 취향이 아니라서 아... 나는 빈티지가 맞구나 ㅠㅠ 하고 홀린듯 주문해버린 아빈투입니다.
옆에 빨간녀석은
무려 애쉬바디(레독스)에 멕펜 클래식 넥(7.25곡률에 소프트v쉐입)
픽업은 90년대 이름모를 멕시코 펜더 모델에서 적출한 픽업을 장착한 나름 빈티지 컨셉의 기타입니다 ㅎㅎ 애쉬바디라 그런지 정말 그 마르고 빈듯한 또앙또앙? 하는 빈티지 소리가 납니다.
아빈투가 좀더 기름지고 풍부한 소리라면 조립한 애쉬바디 기타는 뭔가 홀쭉하고 더 앙상한 소리가 납니다 ㅎㅎㅎ
눈썰미 좋으신 분은 알아채셨겠지만
조립기타에 아빈투 스티커를 붙이고...
아빈투에는 울트라 스티커를 붙여놧습니다 ㅎㅎㅎ
(소소한 재미)
그 외에 데임 앨더바디에 멘펜 넥 조합한 조립기타가 하나 더 있는데.. 얘는 지금 리프랫하러 병원에 가 있습니다 ㅜㅜ
퇴원하면 펜더 fat50s 픽업으로 바꿔 달까 계획중입니다 ㅎㅎㅎ
2탄에서 이친구의 근황과
그 외에 제손을 잠깐 거쳐간 친구들도
한번 올려봐야겠네요^^
기타를 조립해서
이런저런 소리가 다 다르게 나는게 참 신기하고 재미있더라구요 ㅎㅎ
적어도 100만원 정도 들여 조립하면 최소 150-170만원 값어치 하는 기타 소리가 나오는거 같기도 하고요 ㅎㅎ (정신승리?!?!)
무튼 요즘은 연주보다 기타만 자꾸 뜯엇다 조립했다
하는 취미가 생겨서 시간가는줄 모르겠네요 ㅎㅎ
앙님들 오늘도 즐거운 하루되세요!!
P.s. 조립(난장판)의 기록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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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달냥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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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JLee님의 댓글

LofiBeats님의 댓글의 댓글
저도 언젠가 취향이 확고해지면 커스텀으로 가보고 싶습니다!!
BlackNile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