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윤활을 해봤습니다.

기계식 키보드 사용 한 지 어언 15년은 넘은 것 같은데 윤활을 처음 해봤습니다.

닌자 87 Pro ALU, HMX 파도축, SPM 키캡이고

윤활은 처음이다보니 그냥 많이 사용하는걸로 보이는 크라이톡스 105 + 205 조합으로 파는걸로 사서 해봤습니다.

느낌은 중고로 샀다가 팔았던 크러쉬 80 극지해축 느낌과 비슷해졌네요.

중고라 그 분이 따로 윤활을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 느낌이 좋았었습니다.

회사에서 사용했다가 처분하고 다시 저소음적축 키보드를 쓰고있었고,

집에서 쓰고있던 닌자87 기본 스위치가 조금 톤이 높아서 피치가 조금 낮다는 HMX 파도축을 사서 교체 해보니 기본 한백옥 축보다는 낮긴합니다.

여기에 윤활을 하니 제가 원하는 소리와 느낌이 나서 아주 만족스럽네요

윤활 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렸지만 잼있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