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힌 변기 뚫는 정말 쉬운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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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비상도 124.♡.40.224
작성일 2024.04.30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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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의 양이 좀 많으면 여지없이 막히는 변기가 있습니다. 저희 집 변기가 그렇습니다. 뚫어뻥도 2가지를 써보고, 뜨거운 물을 부어보기도 하고, 랩으로 덮은 뒤 누르는 방법 등 벼라별 짓을 다해봤는데 시원하게 해결되는 적이 없었습니다. 그러다 인터넷 어딘가에서 찾은 이 방법을 따라해보니 그렇게 쉬울 수가 없습니다. 어처구니가 없을 정도로 쉽습니다. 이미 알고 계신 분들도 있겠지만 혹시 해서 올려봅니다.


1. 변기의 내려가는 구멍이 충분히 잠길 정도로 물을 채우고,

2. 뚫어뻥으로 구멍을 덮고 적당한 힘으로 빠르게 연속해서 펌프질을 한 뒤,

3. 뚫어뻥을 구멍에서 떼면 쏴아~ 하고 내려갑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빠르게 연속해서'입니다. 제 경우는 15~20회 정도면 해결되었습니다. 너무 세게 힘을 줄 필요는 없습니다. 


댓글 28 / 1 페이지

단식자님의 댓글

작성자 단식자 (106.♡.160.206)
작성일 04.30 17:03
압축공기 모았다가 한방에 펑하고 내리는 것도 있더라구요.

승승아빠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승승아빠 (211.♡.223.88)
작성일 05.01 12:33
@단식자님에게 답글 압축공기 잘 뚫리고 좋은데..
튀어요~~~

멍청이탐지견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멍청이탐지견 (118.♡.15.204)
작성일 05.01 18:14
@단식자님에게 답글 배관이 낡은 노후 주택이면 배관이 손상되거나 터지는 경우가 있다하니 주의해서 사용하쇼야 합니다.

제러스님의 댓글

작성자 제러스 (210.♡.109.211)
작성일 04.30 17:16
변기 고자면 변기를 교체하시는게 심신의 평화를 가져오지 않을까요?

팟타이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팟타이 (223.♡.91.80)
작성일 04.30 18:10
맞습니다

푸와아악 푸와아악 푸오아악
이 아니라

얕은 느낌으로 겁나 빠르게
뽁뽁뽁뽁뽁뽁뽁뽁뽁 해야합니다

base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base (1.♡.173.42)
작성일 04.30 18:49
만일 물이 많이 튈 것 같다면 누르는 힘은 약하게 들어올리는 힘은 세게 하시는 방법도 있습니다.
마치 막힌 것을 뽑아 올린다는 느낌으로 하시면 이것도 효과가 있습니다.

칙촉님의 댓글

작성자 칙촉 (182.♡.72.200)
작성일 04.30 19:39
페트병 잘라서 푸샤푸샤하는 것도 추천이요..! 실패해 본 적이 없습니다!

쭈꾸미64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쭈꾸미64 (61.♡.229.3)
작성일 05.02 00:10
@칙촉님에게 답글 가성비는 물론, 효과 백발백중입니다.
tip을 드리자면, 주둥이에서 가급적 변기 내려가는 구멍을 맞추어 자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대략 주둥이에서 5cm 내외

쭐량님의 댓글

작성자 쭐량 (209.♡.190.185)
작성일 04.30 20:02
긴 한판이 예상될땐 중간에 한번 내려주는 센스!

o투덜이스머프o님의 댓글

작성자 o투덜이스머프o (118.♡.25.38)
작성일 04.30 20:50
부담이 되긴하지만 관통기가 제일이긴합니다

marabout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marabout (211.♡.69.228)
작성일 04.30 21:15
보통 그러면 웬만하면 뚫리는데
악성은 무슨짓을 해도 안되더군요
결국 사람불러서 해결했어요
물티슈같은건줄 알았는데
그냥 변비더군요

원주니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원주니 (39.♡.25.159)
작성일 05.02 16:24
@marabout님에게 답글 하도 안되길래 집에 있던 다이소에서 산 하수구 크리너 2리터 한통 붓고 두시간 뒤에 뚫어뻥 시도하니 되더라구요

jayj님의 댓글

작성자 jayj (222.♡.174.74)
작성일 04.30 21:23
도대체 왜 양변기는 막히는 구조로 만드는 걸까요.
전세계에서 100년 이상(?) 쓰이고 있는 물건일텐데 도대체 왜...
전세계 사람들이 그냥 막히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하며 쓰는 물건인 걸까요

모다나님의 댓글

작성자 모다나 (116.♡.205.184)
작성일 04.30 22:26
공기로 뚫는 것이 아닌 물로 뚫습니다. 압축비가 적은 물을 뿌까뿌까에 차도록하고 적당히 뿌까뿌까하면 시원하게 뚫립니다. 급하게 강하게 하다보면 튀어요 ;;;

KOREANT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KOREANT (218.♡.80.140)
작성일 04.30 22:55

뚫어뻥 2종류 가지고 있었지만 가장 확실한건 저 변기솔을 비닐봉투 씌우고 변기구멍에 빠르게  피스톤질 하듯 쑤시는게
가장 확실했습니다.

긍마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긍마 (175.♡.253.35)
작성일 05.01 10:01
@KOREANT님에게 답글 저도 이 방법으로 효과 보고 있습니다

Slowman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Slowman (106.♡.1.11)
작성일 05.01 11:28
@KOREANT님에게 답글 https://www.youtube.com/shorts/CWxgum7lM90
별거 다 해봤는데 변기솔이 최고인 것 같습니다. 허탈하게 잘 됩니다. 보통 펌프질 스무번 안에 해결됩니다.
비닐봉투 없이 해도 잘 됩니다. 영상에 나온 것보다 2배속도로 펌프질하면 웬만하면 뚤립니다.

매일걷는사람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매일걷는사람 (121.♡.99.199)
작성일 05.02 11:17
@Slowman님에게 답글 이게 왜 되죠?? ㅎㅎ
원리가 궁금하네요.~ ^^

똘이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똘이 (125.♡.128.116)
작성일 05.01 04:20
저는 변기솔로도 펌프질해서 여러번 뚫었습니다.
웬만하면 뚫리더라구요.

IIiNixII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IIiNixII (175.♡.19.123)
작성일 05.01 08:20
저도 이 방법 추천합니다
머 이것저것 필요없어요 ㅋㅋ

양념탕수육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양념탕수육 (218.♡.15.212)
작성일 05.01 08:26

장승업님의 댓글

작성자 장승업 (121.♡.19.183)
작성일 05.01 09:16
변기솔로 고속피스톤질 해도 어지간해서 잘되고 진짜 안되면 봉지 씌웁니다. 뚫어뻥 필요없어요. 미관상 보기도 안좋고요. co2로 뚫는것까지 싹 다 있긴합니다만.

게떼이님의 댓글

작성자 게떼이 (1.♡.35.205)
작성일 05.01 10:54
단단하고 큰 변을 부숴주는게 중요합니다.
저는 옷걸이로 쑤셔줘서 해결한 적이 있습니다.

전가복님의 댓글

작성자 전가복 (211.♡.3.117)
작성일 05.01 14:54
뚜러뻥으로 뚫어봐야 금방 다시 막히고 누수염려도 있어서 관통기로 뚫는게 낫더라구요.

이웃삼촌님의 댓글

작성자 이웃삼촌 (121.♡.117.165)
작성일 05.01 17:44
옛날 한양아파트가 그렇습니다. 밑으로 내려가는게 아니라 뒤로 내려가게 설계를 해서 맞는 변기 찾기도 어렵죠.
방법은 피스톤질 열심히…

같은 원리로 세면기 막혔을 때도 마개 치우고 뚫어뻥으로 수차례 하면 뚫립니다. 작은 관의 구부러진 관에 모여있는 이물질을 더 큰 관으로 밀어내는 원리입니다.
이물질이란게 쌓이는 이유가 굴곡면에 날카로운 뭔가가 살짝 튀어나와 있으면 거기를 시드로 하여 점점 모여서 커지거든요. 그걸 뭐라고 하더라.. 아무튼 밀어내주면 또 몇년 막힘없이 쓸 수 있습니다.

포말하우트님의 댓글

작성자 포말하우트 (112.♡.4.207)
작성일 05.01 19:00
밥을 먹고 있으면서 이 글을 보고 있는 나 자신! 칭찬해.


저도 경험상 님의 말씀이 베스트인 것 같습니다

고마치아라님의 댓글

작성자 고마치아라 (218.♡.81.180)
작성일 05.01 22:51
와. 다들 경험자들 전문가들이신군요.

조알님의 댓글

작성자 조알 (141.♡.167.159)
작성일 05.02 00:00
전 마시마로 머리에 쓰고있는 그 펌프로 구멍에 물이나 공기 안새게 잘 막은 다음에 물 한번 더 내려서 수압으로 밀어버리는 방법을 씁니다. 이걸로 웬만하면 실패한적이 없어요. 그리고 물도 튈 일 없이 깔끔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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