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책 재단(자르기) 미세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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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면 스캐너가 있으면, 집에 있는 수많은 종이 책의 책등 잘라서 양면 스캐너에 넣고 PDF 파일로 변환해서 저장하거나 이잉크 기기에 넣어서 읽을 수 있죠.

칼로 자르는 게 아니고 평판 작두(?)가 있어서 그걸 사서 간단히 자를 수 있는데, 책등을 자를 때 겉표지까지 자르지 마시고 책 표지는 빼고 자르는 것이 좋더군요. 그러면 스캔 후에 잘려진 책을 온전히 ㄷ자 모양으로 남겨진 겉표지 안에 담아서 책꽃이에 보관할 수도 있고, 간혼 본드칠을 해서 다시 억지로 제본도 가능은 합니다.

스캐너 프로그램에 들어 있는 OCR 기능은 오인식이 좀 섞여들지만, 국내 벤처 기업이 개발한 vFlat 앱을 이용하여 텍스트 인식을 시키면 거의 99.99% 정확하게 스캔한 이미지를 텍스트로 변환시켜 주더군요. 놀라운 세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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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만든나님의 댓글

vflat도 ㅋㄹㅇ에 계셨던 분이 만드신걸로 기억하네요.~
다모앙으로 넘어오셨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누가늦으래요님의 댓글의 댓글

유명한 회사에서 나와서 투자받은 전도유망한 회사라고 들었는데, 그곳에서 활동도 하신 모양이군요.

띄어쓰기 몇 곳 잘못 나오는 정도고, 문장부호 중에 말줄임표, 괄호류 등이 조금 부정확하게 인식되는 것을 제외하면 한글은 거의 완전체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머신러닝의 끝판왕인 듯합니다.

다산님의 댓글

저는 작두 없어서 10~20페이지씩 커터칼로 분리한 후 세월아 네월아 하면서 커터칼로 자릅니다.
Adobe acrobat을 쓰면서 ocr을 많이 했는데 어찌된 게 점점 인식률이 떨어지는 것 같은데, 지난 연초에 vFlat 유료 결제한 후 다른 스캐너로 스캔한 것도 여기에 넣어 ocr하면 인식률이 아주 높아서 놀랐습니다. 대형 폰트 글자들도 아주 잘 인식됩니다. 그런데 제가 아직 미숙해서 그런지 폰으로 스캔은 품질이 아직 더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열심히 폰으로 스캔한 책 몇 권이 전체적으로 균일한 포커싱, 노출 등의 품질이 부족해 죄다 다시 엎어스캔하기도 했습니다. 연속 스캔하면 폰이 너무 뜨거워져서 죽어버리기도 하고요... 대단한 분들이니 조만간 품질이 개선되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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