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잉크 전자책 리더기 선택 가이드, 고려해야할 점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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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포스팅에서는 전자잉크 디스플레이의 특성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일반적인 전자식 디스플레이와는 확연하게 다른 특성을 지니며 그로인해 전자책 용도로 최적의 용도를 가진다는 걸 알 수 있었죠.https://blog.naver.com/kishawing/223437149912
이번 포스팅에서는전자잉크 디스플레이를 사용한 전자책 리더기 구입시 어떠한 부분을 고려해야하는지장시간 여러가지 전자책리더기를 사용했던 경험을 기준으로 말씀드려 보겠습니다.
해당 기기 구입을 고려하시는 분들에게는 좋은 정보가 될 수 있으실 것 같습니다. 시작합니다.
※ 블로그의 글을 수정, 요약한 후 글을 올립니다. 더 자세한 내용이나 사진 등이 필요하시면 아래 블로그를 참조하셔도 됩니다.
https://blog.naver.com/kishawing/223442859457"
열린서재 지원 여부
제일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읽을 수 있는 책이 있어야 기기가 의미가 있는 것이니까요.
전자책기기는 크게 단일플랫폼 전용 단말기인지, 열린서재를 지원하는 오픈 플랫폼 단말기인지로 크게 나눌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하나의 플랫폼을 사용해왔고 앞으로도 그럴거라는 계획이 있다면 단일플랫폼 전용 기기도 괜찮겠지만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열린서재 지원 기기를 추천드립니다.
최근 더욱 활성화되어가는 밀리의 서재, 크레마 클럽 등 구독서비스도 서비스마다 특징이 있고 제공하는 책의 성격도 조금씩 달라서 가능성은 열어 두시는 편이 좋습니다. 또한 공공기관의 도서관 서비스도 잘 활용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런 부분들을 놓치기에는 너무 아쉬우니까요.
용도에 따른 화면 크기 고려
두번째로 용도에 따른 화면 크기를 꼭 고려하셔야 합니다.
제가 생각하기로는 용도를 고려시 대략 아래 정도로 화면크기에 대한 기준선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이동하면서 사용하는 것이 주용도 ▶ 6인치 이하
한곳에서 이용하고 가독성을 최대한 고려하고 싶다. ▶ 7인치 이상
논문, PDF, 대형화 ▶ 10인치 이상
▶ 6인치 이하
- 6인치는 제일 많은 전자책 기기가 나오는 화면 사이즈 입니다.
- 겨울 외투 안주머니에 들어가는 사이즈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휴대성이 나쁘지 않은 편입니다.
- 조금 아쉬운 면이 있지만 어느 정도의 가독성은 확보가 되는 크기입니다.
▶ 7인치 이상
- 7, 7.8인치로 출시된 기기 등이 있고 인기 있는 사이즈 중 하나입니다.
- 가독성을 고려했을 때 좋은 사이즈 입니다. 책을 거의 대체 한다고 생각하셔도 됩니다.
- 들고 다니기엔 조금 불편함이 따르지만 가능은 합니다. 다만 가방이나 파우치가 필수가 됩니다.
- 저도 이 사이즈 제품군을 가장 선호합니다.
▶ 10인치 이상
- 10인치 이상의 제품의 경우 전자잉크 쪽에서는 선택지가 그리 많지 않습니다.
- 이동성은 포기하셔야 합니다. 크기도 크기지만 패널이 약한 점을 생각하면 더더욱 그렇습니다.
- 대중성이 떨어지는 사이즈다 보니 가격도 꽤나 비쌉니다.
- 개인적으로는 PDF를 전자책 전용기로 보는 것에 회의적인 입장입니다. 가격, 제품 선택지, 속도 등등을 고려했을때 태블릿 계열에 비해 단점이 너무 많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형화면으로 보는 E-ink의 편안함 때문에 많은 분들이 좋아하고 다양한 제품이 나오고 있습니다.
화면 전환 속도 체크
사실상 위 두가지를 충분히 고려했다면 전자책 리더기 모델 선정에 대해서는 충분히 고민이 끝났다고 봐도 됩니다.
화면 전환 속도의 경우 지난 포스팅에서도 다룬적이 있는 전자잉크 패널 자체의 특성이지만 워낙 중요한 특징이기에 한번 더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책을 좋아해서 전자책 리더기를 구입했지만 적응을 하지 못하고 판매하는 경우는 대부분의 경우 E-ink 패널의 느린 전환속도 때문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따라서 이 부분은 구입을 고려하시는 모델의 실제 전환 속도를 체크해 보시고 구매하시는 편이 안전합니다.
전자책 리더기는 책을 읽는 새로운 방식을 사용자에게 제공합니다.
전자잉크의 특성으로 인해 종이책과 최대한 유사한 사용자 환경을 제공하면서도 폰트, 여백, 조명 등 많은 부분을 본인에게 맞춤식으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거기다 종이책의 최대 단점인 부피문제를 완벽하게 해결해주죠. 방대한 양의 책도 기기 하나안에 다 넣고 언제든 꺼내 볼 수 있으니까요. 좀 과장해서 이야기하면 나만의 도서관을 들고 다닌다고 할 수도 있습니다.
위에서 말씀드린 부분들만 본인에게 맞게 고려하신다면 책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전자책은 축복과도 같은 기기입니다. (전 정말 좋아하는 디바이스 입니다)
이번 포스팅이 이북 리더기를 고민하시는 분께 조금은 도움이 되는 정보였으면 하네요.
위의 팁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아래 다른 정보성 팁글도 시간되실때 한번 둘러보셔도 괜찮을 듯 합니다.
키샤님의 댓글의 댓글
상오기님의 댓글
키샤님의 댓글의 댓글
백수의왕님의 댓글
키샤님의 댓글의 댓글
이시려님의 댓글의 댓글
좀 두툼해지지만 주머니엔 휴대폰과 같이 넣을 수 도 있고요. 자동차 등에서도 폰 두는곳에 쉽게 같이두면서 휴대가능한건 정말 편한거같습니다.
집에서도 여기저기 두기 편해서 그냥 이어서 팔마로 보게됩니다. (읽는위치 동기화 귀찮음 등의 이유)
이시려님의 댓글의 댓글
후니73님의 댓글
그래서 오닉스 탭8 외장메모리 지원버젼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래그래님의 댓글
키샤님의 댓글의 댓글
카이로스276님의 댓글
저도 집에서는 6인치 포크3를 사용하고 회사에서 점심시간이나 여유시간에 7인치 리프3 사용중인데
각각 장단점이 있지만 어느 하나의 모델만 가지고 있더라도 독서하기에는 좋아요
모든걸정리중님의 댓글
7.8인치 오닉스 탭 미니C도 살까 말까 고민중인데, 전자책 너무 비싸요 ㅠ...조금만 싸졌으면...
Order66님의 댓글
키샤님의 댓글의 댓글
케헤헥님의 댓글
뭐 충전보드 문제로 사망해서 지금은 안씁니다.
지금은 킨들 사용하고 있습니다. 미국이라 다른 리더기 구하기도 쉽지 않고 종종 할인해서 올라오다보니 혹해서 질렀네요.
외부에서 쓸때는 오아시스, 집에서는 스크라이브 쓰는데 물리 버튼이 있는게 확실히 편합니다.
한글 책은 구글북스에서 구매 후 drm제거하고 send to kindle로 보내서 읽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캘리버로 보내서 읽었는데 이건 기기간 싱크가 안되서 별로 였는데 send to kindle 쓰니 다른기기에서 책을 다운받고 읽던 페이지부터 계속 읽기가 가능하더군요.
케헤헥님의 댓글
닐카프리님의 댓글
그 동안 샘과 크레마 카르타도 사고선 활용을 안 해서.... ㅠㅠ
아라레님의 댓글
집에다 다 둘수 없는 상황이라...
그래서 '아! pdf로 만들어서 봐야겠다..'라는 생각에 몇권을 테스트 삼아 만들었습니다 파괴식으로..그런데 제가 간과한게 있더군요
핸드폰으로 보려고 했는데...
너무 작은거였습니다..
네네 ㅋ
네이땡 시리즈 같은거에서 보던 웹소설처럼 epub식의 글자크기 줄간격 이런거 생각을 못했던거죠..당연히 안되는건데 그걸 생각못하고 ㅠㅠ
그래서 그 이후부터는 도서는 교보에서 e북으로만 사고 있습니다
간단하게 보는거, 틈틈히 보는거를 제일 중요시하고 선호하는 편이라 핸드폰이 짱인 전 따로 e북 리더기 생각은 안했는데 오닉스에서 컬러 e북리더기가 있더라구요?
또 혹해서 사기는 했는데 역시나 몇번 들춰보곤 가방에 잠자고 있네요
(몇해전 6인치 e북 리더기는 썼는데 책 넘기는 맛이 안나서 치웠던 ㅎㅎ)
사이즈별로 몇개의 태블릿이 있는지라 있던 책은 pdf로 만들어 놓은거를 보는건 책에 따라 장단점이 있더라구요
실습(?)같은 것들이 있는 책은 좋은데 일반 텍스트만 있는 책은 저에게는 효율이 떨어지는...
주저리 주저리 말이 길어졌는데 e북의 단점아닌 단점??은 어떠한 책들은 e북으로 같이 출간안한다는게 화가나는 점이더라구요 ㅎㅎ
며칠던 김호땡 작가의 나의 돈키호땡 같은거도 책만 출간 되고 e북은 없더라는...
그래서 결국 책으로 사게된...
또 오래된 e북 같은건 어디는 있고 어디는 없고...(구독 서비스나 공개도서관같은걸 이용하지 않고 저 저럼 읽은 책은 소장한다는 사람은 더더 불편한...)
오늘 북검전기 e북을 꽤 오랫동안 시간를 들여 알아봤는데 교보에는 없구.. 알라딘에는 있구..
도서를 사서 pdf로 뜨자니 핸드폰에선 보기 여렵구..
그냥 오늘 하루 책을 이거저거 보면서 e북이 없던 책이 많아서 갑자기 선생님의 글이 보여서 주저리주저리 졸리지만 자기전에 남겨봅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Harmony님의 댓글
나무와숲님의 댓글
보고싶은 책은 이북으로 구입 + 전자책 도서관(경기도 사이버 도서관 추천) 투트랙으로 이용 중입니다.
파다닥님의 댓글
예전,북큐브 815부터 소니, 킨들, 리디페이퍼 등등 리더기를 사용했었습니다.
매일매일 독서에 시간을 할애하실 수 있는분들께는 리더기는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눈도 편하고, 집중하기에 좋습니다. (제 경우도 각잡고 책볼려고 할때는 리더기를 고릅니다.)
반면에, 짬짬이 비는 시간이나 이동중에 독서를 하시려는분들은 그냥 휴대폰으로 보셔도 괜찮을듯 합니다.
언제 어디서나 접근가능한 리더기가 최고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