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술물집(헤르페스) 고통에서 벗어나기 T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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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5.24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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팁/강좌에 올려도 될 정도의 글인가 싶지만
입술물집(이하 헤르페스라고 칭함)에 고통받아 본 사람들은 아실겁니다
입술에 열화감과 통증, 무기력감, 피로 등은 물론이고
가장 치명적인 것은 입술에 보기 흉한 물집이 생긴다는 것입니다.
한번 생기면 원래 입술로 돌아오는데 1~2주는 걸리는데
밖에 나가기가 싫을 정도로 대인관계에 영향을 주기도 합니다.
(나무위키를 보니 헤르페스가 치매와도 연관있다는 논문들이 있다는데
제발 사실이 아니기를 빌어봅니다.)
헤르페스? 하면 성병으로만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입술에 발현되는 것은 헤르페스 1형
성병으로 분류되는 것은 생식기에 발현되는 2형
흔히 얘기하는 대상포진이 헤르페스 3형입니다.
세계인구의 70% 정도가 헤르페스 1형을 보유하고 있고
이게 실제 입술 물집등으로 발현되는 것은 5명 중의 1명이라고 합니다.
본인이 헤르페스에 감염 됐는지 조차 모르고 지내시는 분들도 많을 것을 생각하면
아주 흔한 바이러스 질환으로 볼 수 있겠습니다.
가족이나 연인간 키스 등을 통한 직접 접촉으로 전염될 수도 있고
물건이나 음식을 통한 간접접촉, 대중탕 이용 등을 통한 경로로도 감염될 수 있습니다.
즉, 그냥 재수 없으면 걸리고, 더 재수없으면 발현되어 입술에 물집이 생깁니다.
저역시도 어떻게 왜? 언제 걸렸는지 알 방법이 없습니다.
한번 감염되면 완치는 불가능하고 몸안에 잠복해 있다가
몸이 피곤하거나, 면역력이 약해지면 어김없이 튀어나옵니다.
입술과 주변이 간지럽고 신경쓰이기 시작하다가
여드름처럼 볼록 튀어 나오고
점점 커지기 시작하다 보기 흉하게 물집이 잡힙니다.
치료방법?
완치는 불가능하기에 꾸준히 관리해주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1.아시클로버 계열 연고
가장 흔하고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약국에서 쉽게 구할 수 있지만 입술이 간지럽기 시작할 때나 그전에 예방을 목적으로 발랐을 때 가장 효과가 좋고
이미 입술이 부어오르기 시작했을 때는 효과가 거의 미미합니다.
2.아시클로버정 알약
아시클러버를 알약으로 직접 섭취하는 방법인데, 증상 발현 전, 후 모두 효과가 좋습니다.
십수년?전에는 약국에서 그냥 구매가 가능했는데 지금은 의사의 처방이 있어야 구매할 수 있습니다.
약을 발라도 약을 먹어도
일단 입술에 물집 잡히기 시작하면 1~2주는 고통받아야 합니다.
물집이 잡히면 절대 터뜨리지 말고 약발라주고 약먹으면서 관리해주셔야 합니다.
그렇기에 가장 최고의 방법은 예방뿐!!
여러분 이거 한 번 잡숴봐
헤르페스 증상 발현 예방을 위해 강력히 추천드리는 제품입니다.
바로 L-라이신(L-lysine) 영양제입니다.
외국에서는 이미 입술 헤르페스 치료?제로 유명한지
대놓고 헤르페스 치료제로 광고하는 제품들도 있습니다.
효능: 헤르페스 치료 및 예방, 성장호르몬 증가, 탈모 예방 등
이라고 하는데 다른 부분은 장담할 수 없지만 헤르페스 예방에는 최곱니다.
예방 목적으로 하루에 한번 또는 일주일에 2~3번
조금 느낌이 쎄~하다 싶을 때 먹어주면 좋습니다.
두세달에 한번씩은 헤르페스가 올라오곤 했는데
L-라이신 먹기 시작한 이후로 지금까지 한번도 헤르페스가 올라온 적이 없습니다.
네이버 등에서 검색하면 고양이 영양제들만 잔뜩 나오는데
성분은 동일할 것으로 보이나
쿠팡 등을 통해서 해외 직구로 구매해서 먹는 분들이 많은 것으로 압니다.
제품 예)
500MG
1,000MG
용량단위로 파는 경우가 많은데
저의 경우는 1,000MG 용량으로 먹고 있습니다.
위에 예로든 NOW 1000MG 는 알약 크기가 어마무시하게 큽니다.
다양한 회사 다양한 용량 제품이 있으니 본인에게 맞는 제품 주문하세요
이거 정말 효과 있습니다. 그냥 영양제 먹는다고 생각하고 주기적으로 또는 생각 날때마다
그리고 이미 헤르페스가 올라오기 시작한 이후에도 효과가 좋습니다.
개인적인 경험에 근거한 것이긴 하지만
헤르페스가 올라오면 그 고통을 알기에
도움이 되셨으면 하고 올려봅니다.
댓글 36
/ 1 페이지
DT5600님의 댓글
만약 이미 증상이 발현되었다면 comfeed cold sore patch를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미국 갈일이 있으시다면 abreva 연고 하나 구매하시는 것도 추천 드립니다.
FDA승인을 받았다고 광고하는데 제 경우에는 효과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미국 갈일이 있으시다면 abreva 연고 하나 구매하시는 것도 추천 드립니다.
FDA승인을 받았다고 광고하는데 제 경우에는 효과가 있었습니다.
참기름님의 댓글의 댓글
@DT5600님에게 답글
말쓴하시는 패치도 직구 많이 하시더군요
이미 물집 올라왔을때 효과가 좋다고 들었습니다.
엘라이신 먹어보고 효과없으면 사야지 했는데
다행히 엘라이신 먹은 이후로는 올라온 적이 없네요
이미 물집 올라왔을때 효과가 좋다고 들었습니다.
엘라이신 먹어보고 효과없으면 사야지 했는데
다행히 엘라이신 먹은 이후로는 올라온 적이 없네요
참기름님의 댓글의 댓글
@보이차님에게 답글
아시클로버 연고, 티로트리신 연고 모두 항시 준비해놓고 있습니다.
말씀처럼 물집 잡히기 전에 아시클로버
물집이 생기고 난 후에는 티로트리신 연고 발라주는게 확실히 효과가 있었습니다.
다행히 L-라이신 먹기 시작한 이후로는 사용할 일이 아직까진 없었네요.
말씀처럼 물집 잡히기 전에 아시클로버
물집이 생기고 난 후에는 티로트리신 연고 발라주는게 확실히 효과가 있었습니다.
다행히 L-라이신 먹기 시작한 이후로는 사용할 일이 아직까진 없었네요.
참기름님의 댓글의 댓글
@보이차님에게 답글
아르기닌과 L-라이신을 같이 복용하면 아르기닌 효과가 반감된다고 들은 것 같습니다
나니님의 댓글
저도 헤르페스 1년에 한두번씩 찾아오는데..
그동안 아시클로버만 사용해오다가, 티로트리신계열을 작년에 처음 사용해봤더니
기간은 줄어들지는 않지만, 항상 넓게 커지던 것이 바르기 시작한 상태에서 더 커지지 않아서 후유증이 거의 없더군요
저는 주로 윗입술 / 아래입술이 모이는 곳에 자주 발생해서 입을 벌리기가 힘들었는데
커지질 않으니까 미관상 안좋은 것 말고는 큰 불편이 없더라구요
그동안 아시클로버만 사용해오다가, 티로트리신계열을 작년에 처음 사용해봤더니
기간은 줄어들지는 않지만, 항상 넓게 커지던 것이 바르기 시작한 상태에서 더 커지지 않아서 후유증이 거의 없더군요
저는 주로 윗입술 / 아래입술이 모이는 곳에 자주 발생해서 입을 벌리기가 힘들었는데
커지질 않으니까 미관상 안좋은 것 말고는 큰 불편이 없더라구요
참기름님의 댓글의 댓글
@나니님에게 답글
느낌이 쎄~할때 아시클로버
이미 물집이 잡혔거나 터진후 티로트리신 사용하시는게 효과가 좋습니다
최선은 물집 생기기전에 예방하는게 최고~!
그런의미에서 L라이신이 좋습니다?
이미 물집이 잡혔거나 터진후 티로트리신 사용하시는게 효과가 좋습니다
최선은 물집 생기기전에 예방하는게 최고~!
그런의미에서 L라이신이 좋습니다?
상오기님의 댓글
갑자기 피곤함을 느끼고 이때 잠깐이라도 자야하는데 못자면 100% 입술에 물집 생깁니다 ㅜㅜ
딱 느낌이 와요~~ 지금 못자면 물집 생긴다~!!!
최근엔 3주 연속 생겼네요 ㅜㅜ
딱 느낌이 와요~~ 지금 못자면 물집 생긴다~!!!
최근엔 3주 연속 생겼네요 ㅜㅜ
고약상자님의 댓글
라이신은 모르고 있었는데, 헤르페스에 어느 정도 예방 효과를 보려면 하루 3g 이상씩 꾸준히 먹어야 한다고 하네요. 이런 예방 효과도 객관적으로 검증된 것은 아니고, 환자의 주관적인 판단이라고 합니다.
https://www.ncbi.nlm.nih.gov/pmc/articles/PMC10301284/
"However, a review of the literature reported that <1 g/day lysine supplementation was ineffective for HSV prophylaxis or lesion treatment, while doses >3 g/day improved patients’ subjective disease experience"
아시다시피 현재 헤르페스에 가장 효과적인 치료법은 아시클로버구요, 만약 이걸 구하기 어렵거나 사용하기 꺼려지신다면, 대체요법으로 가장 확실한 것은 '벤잘코니움 클로라이드' 또는 '도코사놀' 입니다.
먼저 벤잘코니움 클로라이드 (Benzalkonium chloride)는 헤르페스 바이러스를 물리적으로 녹여버리는 물질로 바이러스가 피부 밖으로 올라온 경우 발라서 사용하는 것입니다. 상품으로는 Viroxyn 이라고, 벤잘코니움 클로라이드에 벤조카인이라는 마취약을 섞은 것을 하루 3번씩 발라주는 것인데요, 낱개 포장되어 하나씩 꺼내서 바르면 됩니다.
도코사놀은 탄소 22개짜리 알코올인데요, 헤르페스 바이러스의 증식을 억제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Abreva라는 상품명으로 팔리고 있습니다.
https://pubmed.ncbi.nlm.nih.gov/22524716/
이 논문에서 비교해서 분석한 결과 Viroxyn은 8일, Abreva는 4일 치료기간을 줄여줬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바이러스를 직접 녹여버리는 것이 치료가 빠르게 되는 것 같습니다. Viroxyn는 바르고 1시간이면 환부의 개선을 느낀다고 하고, Abreva는 3일 정도면 환부의 개선이 느껴진다고 합니다.
아시클로버는 당연히 1형, 2형 모두 다 잘 듣구요, Abreva는 1형에만 효과를 보입니다. 즉, 입술에 나는 것만 효과가 있다는 것이구요, Viroxyn은 작용 기전상 1, 2형 모두 잘 듣는데요, 다만 2형의 경우 점막 자극이 심해서 농도를 낮게 사용해야 한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화학적으로 바이러스를 녹이는 것이기 때문에 점막 자극이 있는 것 같습니다.
당연하겠지만, 면역계를 튼튼하게 유지하시면 아무래도 헤르페스가 잘 올라오지 않으실 겁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비타민 D3와 아연 같은 것을 꾸준히 드시면 좋고, 빈혈을 없애주셔야 하고, 과로했을 때는 비타민 B 군을 충분히 섭취해서 생체 대사에 문제가 없도록 도와줘야 합니다. 물론 충분히 쉬어 주시는 것이 좋지만, 현실이 그렇지 못하니, 이렇게 대응할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https://www.ncbi.nlm.nih.gov/pmc/articles/PMC10301284/
"However, a review of the literature reported that <1 g/day lysine supplementation was ineffective for HSV prophylaxis or lesion treatment, while doses >3 g/day improved patients’ subjective disease experience"
아시다시피 현재 헤르페스에 가장 효과적인 치료법은 아시클로버구요, 만약 이걸 구하기 어렵거나 사용하기 꺼려지신다면, 대체요법으로 가장 확실한 것은 '벤잘코니움 클로라이드' 또는 '도코사놀' 입니다.
먼저 벤잘코니움 클로라이드 (Benzalkonium chloride)는 헤르페스 바이러스를 물리적으로 녹여버리는 물질로 바이러스가 피부 밖으로 올라온 경우 발라서 사용하는 것입니다. 상품으로는 Viroxyn 이라고, 벤잘코니움 클로라이드에 벤조카인이라는 마취약을 섞은 것을 하루 3번씩 발라주는 것인데요, 낱개 포장되어 하나씩 꺼내서 바르면 됩니다.
도코사놀은 탄소 22개짜리 알코올인데요, 헤르페스 바이러스의 증식을 억제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Abreva라는 상품명으로 팔리고 있습니다.
https://pubmed.ncbi.nlm.nih.gov/22524716/
이 논문에서 비교해서 분석한 결과 Viroxyn은 8일, Abreva는 4일 치료기간을 줄여줬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바이러스를 직접 녹여버리는 것이 치료가 빠르게 되는 것 같습니다. Viroxyn는 바르고 1시간이면 환부의 개선을 느낀다고 하고, Abreva는 3일 정도면 환부의 개선이 느껴진다고 합니다.
아시클로버는 당연히 1형, 2형 모두 다 잘 듣구요, Abreva는 1형에만 효과를 보입니다. 즉, 입술에 나는 것만 효과가 있다는 것이구요, Viroxyn은 작용 기전상 1, 2형 모두 잘 듣는데요, 다만 2형의 경우 점막 자극이 심해서 농도를 낮게 사용해야 한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화학적으로 바이러스를 녹이는 것이기 때문에 점막 자극이 있는 것 같습니다.
당연하겠지만, 면역계를 튼튼하게 유지하시면 아무래도 헤르페스가 잘 올라오지 않으실 겁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비타민 D3와 아연 같은 것을 꾸준히 드시면 좋고, 빈혈을 없애주셔야 하고, 과로했을 때는 비타민 B 군을 충분히 섭취해서 생체 대사에 문제가 없도록 도와줘야 합니다. 물론 충분히 쉬어 주시는 것이 좋지만, 현실이 그렇지 못하니, 이렇게 대응할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어쩌다님의 댓글
핼스 하시는 분들이 많이 드시는 약이 L-아르기닌인데요. L-아르기닝의 대표적 부작용중에 하나가 헤르페스를 촉진시키는 겁니다. 약리작용은 잘 모르지만 헤르페스가 더 잘 발현됩니다. 몸의 모세혈관에 좋다는 아르기닌이 헤프페스 바이러스에도 좋아서 그런거 같긴 합니다. 하여간 그래서 많은 분들이 L-아르기닌을 복용하면서 L-라이신을 같이 복용하죠.
끌리는놈님의 댓글
세상에 저만 이런 줄 알았습니다.ㅎ
근데 거의 유사한 증상인데 저는 입술이 아니라 한쪽 콧바퀴 쪽으로 생기는 증상입니다.
외관이나 기간도 비슷하고, 아 오는구나 싶으면 옵니다.ㅠㅠ
저도 여기 댓글 달아놓고 담에 또 참고하겠습니다.^^
근데 거의 유사한 증상인데 저는 입술이 아니라 한쪽 콧바퀴 쪽으로 생기는 증상입니다.
외관이나 기간도 비슷하고, 아 오는구나 싶으면 옵니다.ㅠㅠ
저도 여기 댓글 달아놓고 담에 또 참고하겠습니다.^^
불곰님의 댓글
지금 약을 찾아보니 저는 항바이러스제 아라세나 A연고라고 적혀 있군요. 입술이 쎄~한 느낌이 오면 면봉으로 자기 전에 바르고 잡니다.
참기름님의 댓글의 댓글
@불곰님에게 답글
아아.. 이거 조심하셔야 됩니다
입술에 바르고 잤다가 나도 모르게
할짝!! 하게되면 헛구역질 신물이 올라..
입술에 바르고 잤다가 나도 모르게
할짝!! 하게되면 헛구역질 신물이 올라..
세꼬시님의 댓글
물집 생겨서 터지기 전이나 터진 후에는 알보칠로 지지는 것이 효과를 봤습니다.
프로폴리스액도 좀 순하지만 비슷하게 효과가 있는 느낌이었습니다.
프로폴리스액도 좀 순하지만 비슷하게 효과가 있는 느낌이었습니다.
호흡지간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