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김치팁] 이런 김치까지 먹었으면 김치 고수인정!!!
일리악

Lv.1 일리악 (203.♡.180.14)

2024년 6월 14일 AM 06:57 · 수정됨(10. 14.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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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 어디까지 드셔보셨나요? 언급된 모든 김치를 드셨다면 고수로 인정해드립니다.

이글은 잡썰에 해당하는 서론/ 고수를 구분하는 김치/부탁의 글로 쓰였습니다.


조선의 민족은 메인 반찬으로 김치찌개나 김치찜을 먹으며 식탁에 겉절이 김치나 미나리 김치를 먹습니다.

우리는 태어나고 자아가 생기기 시작하면서 김치를 먹기 시작합니다.

심지어 김치는 유산균이 엄청 많아서 몸에 좋다는 정보를 세뇌수준으로 듣습니다.

암튼 타향살이하면서 냉동김치만 먹다보니 김치를 검색해보니 이런게 있더라구요….

잡소리 집어치고 김치종류 들어갑니다. 대중적인 김치는 뺍니다.


  1. 청각김치: 해조류의 일종을 김치 속재료로 해서 먹는답니다. 먹으면 아삭하고 맛이 다르답니다.
  2. 한우반지: 한우 양지를 김치 속재로로 넣어 먹는답니다. 감칠맛과 탄산감을 느낀답니다.
  3. 게장김치: 젖갈을 넣지않고 게장을 넣어 담근 김치 / 게국지의 베이스가 된답니다.
  4. 명이김치: 고기 싸먹을때 먹는 명이나물을 김치로 담근겁니다.
  5. 기타: 벤댕이 김치 , 명태김치, 전복김치, 갈치김치, 굴김치, 사과김치
  6. 그래도 하나는 먹어보셨다고 댓글을 쓰셔야하니 사골 백김치

암튼 찾아보면서 김치는 지역에서 흔한 재료나 귀한 재료를 가지고 뭐든지 "때려넣으면 된다!!!"

그런데도 선조들이 현명하신게, 김치의 속재료는 여러 재료의 짬뽕입니다만 특색있는걸 하나씩만 넣은겁니다.

뭔가 좋으면 다 때려넣기보다는 포인트 되는 식재료를 하나씩 넣어서 마케팅 효과를 톡톡히…..

상황김치, 트러플 김치등 아직 미개척지가 버섯입니다. 식당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세요….

김치는 속재료에 포인트를 주거나 배추를 제끼고 다른 식재료로 김치의 형태를 만듭니다…..그래서 우리 주방장님은 양배추로 김치를 담그시나 봅니다…양배추 김치도 맛있습니다….냉동보다는 백배 낫습니다~~

모든건 마음먹기 나름입니다….상황이 ㅈ같아도 마음이 고요한 바다이길 바랍니다..모두 고생이 많으십니다…

여기에 있는 김치를 올해 다 드셔보시면 어떨까요? 

PS) 집단 지성의 장점을 활용하여 제가 쓰지 못한 특이한 김치를 댓글로 달아주시면 제가 검색하고 상상하는데 도움이 많이 될것 같습니다...제발 부탁드립니다...그리고 왜 김치담글때 사이다를 넣으면 맛있을것 같은데 안넣어요? 훨 맛있을것 같아요....달고 맵고 짜고....게다가 약간의 탄산감까지....와우~~아니면 배추대신 샤브샤브 먹을때 쓰는 고기를 베이스로 김치를 담그면 안될까요? 그리고 샤브샤브 김치찌개에 배추를 토핑으로 넣어서 먹으면 어떨까요? ㅋㅋㅋ

댓글 (32)

  • 마르코

    마르코 Lv.1

    24.06.14 · 125.♡.62.5

    청각은 예전 어머니가 김장하실 때 꼭 들어갔던거죠. 미끄덩 지렁이 같이 생겨서 제가 싫어했던 기억이 나는데 지금은 어디서 찾아보기 힘드네요.
    제가 요즘 김치에 유감인 부분은 언제부터인가 속양념을 너무 많이 바른다는 것입니다.
    전엔 배추 사이사이에 살짝 뭍히는 식으로 했는데 지금은 듬뿍 넣어서...
    아마 잘살게 되면서 부터 그리했지 않나 싶은데 저는 양념 범벅이 아닌 예전의 청순한 김치가 그립습니다.
  • 일리악

    일리악 Lv.1 → 마르코 작성자

    24.06.14 · 203.♡.180.14

    맞아요...저는 음식은 원재료와 부재료의 조화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요즘은 과하게 맛을 내려다보니 진한 화장한 얼굴과 비슷하다라고 할까요....원판이 중요한데 화장으로 떡칠한 느낌입니다...모두 야식집에 보쌈시키면 오는 보쌈김치로 평준화되는것 같습니다...암튼 멋진 의견 감사합니다.
  • M

    mussoks1 Lv.1 → 마르코

    24.06.15 · 124.♡.0.7

    대체적으로 윗지방으로 갈수록 살짝 뭍히는 스타일이더군요.

    서울쪽으로 갈수록... 시원한 김치.
    남부권으로 갈수록... 진한 김치.

    그것도 요즘 의미 없는것이, 다들 사먹기 시작한 뒤로는 지역색이 많이 사라졌다고 봅니다.
  • 마르코

    마르코 Lv.1 → mussoks1

    24.06.16 · 125.♡.62.5

    어 알고계시는 군요. 예전엔 그런 특색이 있었죠. 정말 서울쪽은 절임배추에 살짝 발그레한 색이 돌 정도로 해서 잘 익으면 정말 맛있었는 데 이젠 그런 김치를 찾아보기 힘드네요. 저는 예전 보쌈김치하면 겉에 파란 잎으로 둘러싼 것만 떼어내서 먹는 거 좋아했습니다.
  • 도미에 Lv.1

    24.06.14 · 220.♡.183.100

    오프라인에서는 청각 구하기 쉽지않은데 (김장철에 잠깐 나와요). 온라인에서는 청각이 항상 있어요.
    저희집은 김장김치에 청각 넣어요. 김장 맛이 시원하고 빨리 시어지는 걸 막아준답디다.

    김치 원리가 유산균 발효라 하니 발효과정만 잘 지키면 재료는 다양하게 응용가능하겠습니다
  • 상아78

    상아78 Lv.1

    24.06.14 · 173.♡.151.177

    저희 할머니가 양념 적게 넣은 시원한 김치의 달인이셨는데 김치에 꼭 굴이랑 잘게 썬 청각을 넣으시곤 했죠. 어렸을 때는 굴도 싫고 청각은 더 싫어서 하나하나 떼고 먹는다고 힘들었던 기억이 있네요. 지금은 누가 그런 김치 갖다주면 절부터 할듯합니당.
  • 보틀나인

    보틀나인 Lv.1

    24.06.14 · 220.♡.91.166

    청각,갈치,굴 3종이 저희 어머니 김치 로테이션입니다.
  • 구소

    구소 Lv.1

    24.06.14 · 203.♡.186.18

    갈치를 넣는 곳은 꽤 많이 봤지만, 게를 넣는 것은 못봤네요.. 청각은 없으면 아쉬울 정도고..
    오징어를 넣은 것을 전에 먹어봤는데, 정말 맛있습니다.
  • 일리악

    일리악 Lv.1 → 구소 작성자

    24.06.15 · 203.♡.180.14

    생 오징어 말고 오징어포 넣어도 같은 맛이 날까요? 오징어포는 조미가 되어있어 더 맛있지 않을까요?
  • indigostory

    indigostory Lv.1

    24.06.14 · 61.♡.177.32

    사이다 같은 톡쏘는 맛은 아니지만, "청차조"로 만든 풀을 넣어서, 김치를 담으면, 특유의 쏘는 맛이 나는 시원한 김치가 됩니다. 외갓집에서는 김장하실 때 청차조로 풀을 만들어서 김치를 담으셔서, 저도 좀 많이 번거로워도 이렇게 합니다. 시원한 김치국물이 일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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