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퍼런스의 중요성을 알아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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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과 진실 vs 진실과 진리
남극 장보고 기지에서 월동연구대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데이터 사용에 제한되어 가끔 글을 씁니다.
글의 주제는 "정주영 공법"이 맞는가? 레퍼런스 체크를 해보니.....
잡소리 집어치우고 ㄱㄱ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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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극 장보고 기지 금요일 저녁엔 식사와 간단히(?) 반주를 곁들입니다. 그리고 酒(술 주)님을 원하는 대원은 注(물댈 주)님 앞에 영혼을 맡기고, 운동을 원하면 헬스장, 음악감상을 원하면 지구물리연구실에 갑니다. 그냥 ‘술 마시고 하고싶은걸 한다’를 장황하게 썼습니다.(남극 생활 설명을 위해)
저는 보통 술을 길게 마시지 않습니다. 나이 먹어 젊은 대원들과 똑같이 먹을 수 없을뿐더러, 맡은 직책이 의료라 환자가 발생할 수 있어 자제합니다. 이번주엔 음악감상 가서 들던 생각을 적어봅니다.
음악은 처음 부른 가수를 넘기 힘들지만, 가끔 원곡을 뛰어 넘은 가수들이 있습니다. 보통 음악 감상할 때, 원곡 가수보다 뛰어난 가수의 곡들을 소개하며, 같이 들으며 자신의 깊고 독특한 취미를 뽐내죠.
저같은 음악의 무지랭이는 원곡도 모르고, 요즘 가수는 미모의 여가수 위주로 아는지라 남자 가수를 잘 모릅니다. 그래서 원곡과 부른 가수를 물어보는데 모르는게 많았습니다. 역시 과학자들이 모인곳이라 덕후같은 사람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어디랑 비슷합니다...암튼 기지 이야기는 이쯤하고....
우리가 아는 ‘정주영 공법’이라고 서산 간척지를 만들기 위해, 배를 바다에 가라앉혀 물막이 공사를 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분의 공로는 인정하고 감사드립니다. 하지만, 과연 정주영 회장의 공법이 맞을까요?
보통 법칙이나 공법은 처음 고안한 사람을 기념하기 위해 이름을 붙인다면, “김세기 공법”이 맞습니다. 레퍼런스는 아래에 붙여 놓겠습니다. 이걸 보면서 문득, 사실과 진실의 간극이란...그리고 진실과 진리의 간극이란...
의학을 하면서 학생 때 배운게 지금에서 잘못된 이론일 뿐이고, 앞으로 수십년이 지나면 현재의 진실도 진리가 아닐 수 있습니다. 바뀌지 않는 진실이 진리라고 한다면 김세기 공법은 진리입니닷!!뭐 그렇다구요~
금세기 정원 https://n.news.naver.com/article/660/0000059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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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남극 장보고 기지가 관심 있으시면 제 블로그를 방문하시면 있습니다.
시커먼사각님의 댓글의 댓글
남극이라니... 꿈만 꾸던 곳인데, 자주 얘기 들려주시면 좋겠습니다. (삭제된 이모지)
한량님의 댓글
다만, 외부 링크로 핵심 내용을 적으신 것은 좀 아쉽습니다.
해당 사이트 유입 목적의 링크가 아니라면, 본 게시물에 내용을 축약하여 제목에서 말한 바를 알 수 있도록 해주시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일리악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