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혈행 개선 효과 Pycnogenol (Pine bark extract)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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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고약상자 192.♡.86.236
작성일 2024.09.20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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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아내는 선천적으로 저혈압입니다. 혈압이 95/70 정도 됩니다. 미국에 처음 와서 주치의를 만났는데, 깜짝 놀라더라구요. 바로 침대로 누우라고 하고, 난리법석이었었습니다. 누웠다가 일어나면 가끔 블랙아웃이 되는 것과 다리가 붓는 것 외에는 큰 문제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다리가 붓는 것은 어렸을 적부터 있었다고 하고, 늘 힘들어 했었습니다. 저도 뾰족한 방법을 모르고 있었는데, 우연히 Pycnogenol(피크노제놀)에 대한 논문 하나를 보게 되었고, 그걸로 인해 여러 자료를 뒤지게 되었습니다.
Pycnogenol은 P. pinaster라는 소나무의 겉 껍질에서 추출한 물질입니다. 다른 소나무에도 있는데, 이 품종이 풍부하게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French maritime pine이라고도 불립니다. 이름에서 해송의 일종이라는 것을 유추할 수 있겠습니다. Pycnogenol은 procyanidins의 일종인 catechin과 epicatechin이 결합된 형태를 가집니다. 아래 그림을 참고하세요.

이 물질은 여러 생리활성을 가진다고 알려져 있지만, 이중에서 혈액순환을 도와줘서 다리 부종에 도움이 된다는 부분에 관심이 끌렸습니다.


Pycnogenol® 또는 French maritime pine bark extract로 발표된 연구 논문은 450개 이상이 있고, 160개 이상의 임상 테스트가 있었으며, 이런 임상테스트에 총 12,000명 이상이 참여했다고 합니다. 어떤 임상 테스트가 있었는지는 아래 논문의 table 1에 중요한 것들만 정리되어 있습니다.

https://pubmed.ncbi.nlm.nih.gov/38757130/

이 내용을 ChatGPT로 정리해서 한국어로 번역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이름은 임상 테스트 논문의 저자이고, 괄호 안은 인용 논문 번호입니다. 논문의 맨 마지막에 인용 논문이 리스트 되어 있는데, 그 번호입니다.


1. 심혈관 건강 및 혈관 내피 건강

  • Trebaticky et al. (29): 발기부전 환자 53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피크노제놀® 120mg을 3개월 동안 섭취한 결과, 총 콜레스테롤이 8% 감소, LDL 콜레스테롤이 12% 감소, 발기 기능이 33% 개선되었습니다. 위약군에서는 유의미한 변화가 없었습니다.
    https://doi.org/10.4149/BLL_2019_158
  • Enseleit et al. (9): 관상 동맥 질환 환자 23명을 대상으로 피크노제놀® 200mg을 8주간 섭취한 결과, 피크노제놀®을 복용한 그룹에서 FMD(혈관 확장 반응)가 5.3%에서 7.0%로 유의미하게 개선되었고, 플라시보 그룹에서는 5.4%에서 4.7%로 감소하였습니다. 피크노제놀® 그룹에서 지질산화표지인 15-F2t-Isoprostane 수치가 0.71 pg/ml에서 0.66 pg/ml로 감소하여 산화 스트레스 감소가 확인되었습니다.
    https://doi.org/10.1093/eurheartj/ehr482
  • Zibadi et al. (22): 2형 당뇨병 환자 48명을 대상으로 피크노제놀® 100mg을 3개월간 섭취한 결과, 혈장 엔도텔린-1(serum endothelin-1) 수치가 20% 감소하였고, 공복 혈당이 18.4% 감소하였습니다. 위약군에서는 이러한 효과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https://doi.org/10.1016/j.nutres.2008.03.003
  • Nishioka et al. (21): 피크노제놀® 180mg을 2주간 섭취한 16명의 연구에서, 아세틸콜린에 반응하는 전완혈류량 (Forearm blood flow)이 최대 41% 증가하였고, 위약군에서는 변화가 없었습니다.
    https://doi.org/10.1291/hypres.30.775
  • Yang et al. (12): 폐경 전 여성 155명을 대상으로 피크노제놀® 200mg을 6개월간 섭취한 결과, LDL 콜레스테롤이 9.9% 감소하고 HDL 콜레스테롤이 4.6% 증가했으며, 수축기 혈압과 이완기 혈압이 각각 3.9%와 3.5% 감소하였습니다.
    https://doi.org/10.1080/00016340701446108
  • Liu et al. (20): 고혈압 환자 58명을 대상으로 피크노제놀® 100mg을 3개월간 섭취한 결과, 엔도텔린-1 수치가 16% 감소하고, 혈관 이완 분자인 6-케토 프로스타글란딘 F1a의 농도가 증가했습니다. 피크노제놀® 섭취군의 57%, 플라시보 섭취군의 13%가 항고혈압 약물의 용량을 절반으로 줄일 수 있었습니다.
    https://doi.org/10.1016/j.lfs.2003.07.037
  • Liu et al. (30): 당뇨병 환자 77명을 대상으로 피크노제놀® 100mg을 12주간 섭취한 결과, 당화혈색소가 10% 감소하고, 공복 혈당이 16.7% 감소하였습니다. 위약군에서는 유의미한 변화가 없었습니다.
    https://doi.org/10.1016/j.lfs.2003.10.043
  • Duratkové et al. (11): 발기부전 환자 21명을 대상으로 피크노제놀® 120mg을 3개월간 섭취한 결과, 총 콜레스테롤이 5.41에서 4.98 mmol/L로, LDL 콜레스테롤이 3.44에서 2.78 mmol/L로 감소하였습니다. 항산화 능력 또한 15% 증가하였습니다.
    https://doi.org/10.1016/S0271-5317(03)00126-X
  • Hosseini et al. (28): 경계성 고혈압 환자 11명을 대상으로 피크노제놀® 200mg을 8주간 섭취한 결과, 수축기 혈압이 평균 140에서 133mmHg로 11% 감소하였습니다.
    https://doi.org/10.1016/S0271-5317(01)00342-6
  • Wang et al. (31): 관상 동맥 질환 환자 60명을 대상으로 피크노제놀® 150mg을 4주간 섭취한 결과, 손가락 끝의 미세 혈관 직경이 53.8% 증가하였고, 혈소판 응집이 유의미하게 감소했습니다.
    (이 논문은 못 찾았습니다.)


2. 만성 정맥 기능 부전 (Chronic venous insufficiency, CVI)

  • Arcangeli (32): 만성 정맥 기능 부전 환자 40명을 대상으로 피크노제놀® 300mg을 2개월간 섭취한 결과, 다리의 부종이 64%, 무거움이 54% 감소하였습니다. 위약군에서는 각각 7%와 3% 감소에 그쳤습니다.
    https://doi.org/10.1016/S0367-326X(99)00164-1
  • Petrassi et al. (33): 만성 정맥 기능 부전 환자 20명을 대상으로 피크노제놀® 300mg을 2개월간 섭취한 결과, 정맥 압력이 오른쪽 다리에서 9.8%, 왼쪽 다리에서 8.3% 감소하였습니다. 위약군에서는 유의미한 변화가 없었습니다.
    https://doi.org/10.1016/S0944-7113(00)80059-8


3. 인지 기능

  • Weyns et al. (37) & Weyns et al. (38): ADHD 아동 88명을 대상으로 피크노제놀®을 체중에 따라 20mg 또는 40mg을 10주간 섭취한 결과, 과잉행동 및 충동성이 34% 개선되었고, 대조군인 메틸페니데이트(MPH, 콘서타)를 섭취한 군에서는 36% 개선되었습니다. 반면 위약군에서는 악화되었습니다. MPH를 섭취한 아동은 부작용 발생률이 39%였으나, 피크노제놀® 섭취군은 8%였습니다. 위약군은 9%였습니다.
    https://doi.org/10.1016/j.jff.2022.105246
  • Donovan et al. (39): 걸프 전쟁 질환 환자 20명을 대상으로 피크노제놀® 400mg을 4주간 섭취한 결과, 모든 평가된 증상이 유의미하게 감소했습니다.
    https://doi.org/10.3390/ijerph18052468
  • Ryan et al. (13): 인지 기능이 저하된 60-85세의 고령자 101명을 대상으로 피크노제놀® 150mg을 3개월간 섭취한 결과, 공간 작업 기억이 10.9%, 작업 기억의 질이 8.5% 개선되었습니다.
    https://doi.org/10.1177/0269881108091584
  • Dvorakova et al. (36) & Chovanova et al. (14): ADHD 아동 61명을 대상으로 피크노제놀®을 체중당 1mg을 4주간 섭취한 결과, 산화된 DNA 마커인 8-oxoG 수치가 26.2% 감소하였고, 스트레스 호르몬 카테콜아민 수치가 유의미하게 감소했습니다.
    https://doi.org/10.1080/09513590701565443


4. 관절 건강

  • Belcaro et al. (42): 골관절염 환자 156명을 대상으로 피크노제놀® 100mg을 3개월간 섭취한 결과, 관절 통증이 55% 감소하고, 신체 기능이 56% 향상되었습니다. 위약군에서는 각각 11%와 10.4%의 변화가 있었습니다.
    https://doi.org/10.1002/ptr.2376
  • Cisar et al. (41): 무릎 골관절염 환자 100명을 대상으로 피크노제놀® 150mg을 3개월간 섭취한 결과, 통증이 21.4%, 경직이 20%, 신체 기능이 21.7% 개선되었습니다. 38%의 환자는 진통제 사용을 줄였습니다.
    https://doi.org/10.1002/ptr.2461
  • Farid et al. (40): 37명의 골관절염 환자에서 피크노제놀® 150mg을 3개월간 섭취한 결과, 통증이 43% 감소하고, 경직이 35% 감소하며, 신체 기능이 52% 개선되었습니다.
    https://doi.org/10.1016/j.nutres.2007.09.007


5. 피부 및 모발 건강

  • Cai et al. (44): 폐경 여성 76명을 대상으로 피크노제놀® 150mg을 6개월간 섭취한 결과, 모발 밀도가 30% 증가하고, 두피 수분 손실이 감소하였습니다. 위약군에서는 이러한 변화가 미미했습니다.
    https://doi.org/10.1002/hsr2.1045
  • Zhao et al. (43): 도시 외부 근로자 78명을 대상으로 피크노제놀® 100mg을 3개월간 섭취한 결과, 여름철 피부 수분 손실이 14% 감소하고, 탄력이 13% 향상되었습니다.
    https://doi.org/10.1159/000514323


6. 눈 건강

  • Steigerwalt et al. (46): 당뇨망막병증 환자 46명을 대상으로 피크노제놀® 150mg을 3개월간 섭취한 결과, 망막 부종 점수가 77% 감소하고, 망막 두께가 12% 감소하였고, 환자들의 시력은 평균적으로 약 0.2 디옵터 향상되었습니다.
    https://doi.org/10.1089/jop.2009.0023
  • Spadea and Balestrazzi (45): 총 20명에게 하루 150mg의 피크노제놀®을 3개월간 섭취시킨 결과, 망막 혈관의 투과성이 54% 감소하여, 망막 부종의 발생을 막아줄 것으로 생각되고, 환자들의 시력은 평균적으로 약 0.3 디옵터 향상되었습니다.
    https://doi.org/10.1002/ptr.853


7. 여성 건강

  • Kohama and Negami (47): 폐경기 증상을 겪는 170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피크노제놀® 60mg을 3개월간 섭취하게 한 결과, 총 폐경 증상 점수가 약 56% 감소하였습니다. 안면 홍조(혈관 운동 증상)가 약 35% 감소하였습니다. 수면 장애가 약 33% 개선되었습니다. 피로 증상도 약 29% 개선되었습니다. 피크노제놀® 섭취 후, 수축기 혈압과 이완기 혈압이 각각 3.9% 및 3.5% 감소하였습니다. 피크노제놀® 섭취 후 에스트로겐 및 다른 호르몬 수치에는 유의미한 변화가 없었습니다.
    https://pubmed.ncbi.nlm.nih.gov/23447917/
  • Suzuki et al. (48): 116명의 여성에게 하루 60mg의 피크노제놀® 또는 플라시보를 생리주기 2 사이클 동안 섭취시킨 결과, 피크노제놀® 섭취군의 진통제 사용 빈도가 위약군에 비해 약 50% 감소하였습니다. 진통제를 사용하는 일수가 약 36% 감소하였습니다. 생리통 점수는 피크노제놀® 섭취 후 약 37% 감소하여 유의미한 생리통 완화 효과를 보였습니다.
    https://pubmed.ncbi.nlm.nih.gov/18567279/
  • Yang et al. (12): 155명의 폐경 전 여성을 대상으로 200mg 피크노제놀®을 6개월간 섭취하게 한 결과, LDL 콜레스테롤이 9.9% 감소하고, HDL 콜레스테롤이 4.6% 증가하였으며, 수축기 혈압은 3.9%, 이완기 혈압은 3.5% 감소했습니다. 또한 폐경기 증상이 위약 그룹에 비해 유의미하게 개선되었습니다.
    https://doi.org/10.1080/00016340701446108


8. 호흡기 건강 및 알레르기

  • Wilson et al. (51): 알레르기 비염을 겪고 있는 환자 39명을 대상으로 하루 100mg 피크노제놀® 또는 위약을 5~8주간 섭취하게 한 결과, 피크노제놀® 섭취 후 환자들의 비염 증상이 평균적으로 35% 감소했습니다. 피크노제놀®을 섭취한 환자들 중 62.5%가 항히스타민 약물 사용 빈도를 줄였으며, 위약군에서는 37.5%였습니다.
    https://doi.org/10.1002/ptr.3232
  • Lau et al. (50): 천식 환자 60명을 대상으로 피크노제놀® 2mg/kg 또는 위약을 12주간 섭취한 결과, 피크노제놀® 섭취 군에서 FEV1(1초간 강제 호기량)이 평균 7% 증가하였고, 류코트리엔 수치가 16% 감소했습니다. 피크노제놀®을 섭취한 환자들 중 55%가 알부테롤 흡입기 사용 빈도를 줄였으며, 위약군에서는 6%만이 흡입기 사용을 줄였습니다.
    https://doi.org/10.1081/JAS-200038433
  • Hosseini et al. (49): 천식 환자 22명을 대상으로 피크노제놀® 2mg/kg 또는 위약을 4주간 섭취한 결과, 피크노제놀® 섭취한 환자들이 보고한 천식 증상이 평균적으로 45% 감소했습니다. 피크노제놀®을 섭취한 환자들의 혈중 류코트리엔 수치가 20% 감소하였고, FEV1 수치가 5% 증가하여 폐 기능이 개선되었습니다.
    https://doi.org/10.1089/10966200152744472


9. 구강 건강

  • Watanabe et al. (52): 21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피크노제놀® 30mg이 함유된 껌 또는 플라시보껌을 4주간 사용한 결과, 입냄새를 유발하는 휘발성 황 화합물 수치가 유의미하게 감소하였으며, 혀 코팅 점수와 타액 내 박테리아가 줄어들었습니다.
    https://doi.org/10.3177/jnsv.64.185


10. 스포츠 능력

  • Ackermann et al. (55): 24명의 운동 선수에게 하루 200mg 피크노제놀® 또는 위약을 운동 시작 4시간 전에 섭취하게 하여 30일간 섭취시킨 결과, 피크노제놀®을 섭취한 그룹은 근육 수축 성능이 12% 증가했고, 누적 파워 출력이 10% 향상되었습니다. 위약군에서는 이러한 변화가 관찰되지 않았습니다.
    https://doi.org/10.1186/1550-2783-11-10
  • Bentley et al. (54): 360mg의 피크노제놀® 또는 위약이 포함된 음료를 운동 시작 4시간 전에 한 번 섭취시킨 결과, 피크노제놀®을 섭취한 운동 선수들은 사이클링 피로 시간이 위약군에 비해 80초 더 증가했습니다.
    https://doi.org/10.1080/15438627.2011.608050
  • Mach et al. (56): 13명의 운동 선수에게 360mg의 피크노제놀® 또는 위약을 포함한 음료를 훈련 3시간 전에 한 번 섭취한 결과, 신체 작업 능력이 피크노제놀® 섭취 후 13% 증가했습니다. 위약군에서는 유의미한 변화가 없었습니다. 혈청 NAD+ 수치(세포 에너지 대사 물질)는 피크노제놀® 섭취 후 19% 증가했습니다.
    https://doi.org/10.1186/1550-2783-11-10
  • Pavlovic (53): 24명의 운동 선수에게 하루 200mg 피크노제놀® 또는 위약을 30일간 섭취시킨 결과, 피크노제놀®을 섭취한 운동 선수들은 트레드밀 운동 시간이 위약군에 비해 97초 더 길어졌습니다.
    (이 논문은 못 찾았습니다.)


이 내용을 전부 개별적으로 데이터를 리뷰해 드리긴 어렵고, 이 중에서 제 아내 때문에 유심히 살펴보았던 하지부종 (CVI) 부분만 각각의 데이터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첫번째 임상 테스트 논문은,
https://pubmed.ncbi.nlm.nih.gov/10844161/
만성 정맥 기능 부전 환자 40명을 20명씩 두 그룹으로 나눠서 블라인드, 랜덤 방식으로 피크노제놀® 100mg 하루 3회 또는 플라시보를 2개월간 복용하도록 했습니다. 그리고 다리 무거움, 부종, 통증 이렇게 3가지를 평가하였는데, 먼저 스코어를 보시면,

빨간 박스로 표시한 곳이 30일 후, 60일 후 결과입니다. 다리 부종을 예로 보시면 복용 30일 후 스코어는 피크노제놀 그룹이 47% 개선, 플라시보 그룹이 7% 개선을 보였고, 60일 후에는 피크노제놀 그룹이 64% 개선, 플라시보 그룹이 7% 개선을 보였습니다. 다리 무거움은 30일 후 피크노제놀 그룹이 46% 개선, 플라시보 그룹이 3% 개선을 보였고, 60일 후에는 피크노제놀 그룹이 54% 개선, 플라시보 그룹이 3% 개선을 보였습니다.
두번째로, 증상이 사라진 환자의 비율은,


가운데 있는 붓기만 본다면 30일 후 21%의 환자가, 60일 후에는 63%의 환자가 붓기가 없어졌다고 합니다. 그래프의 Y축 숫자가 좀 안 맞는 것 같은데요, 논문의 본문에는 이 수치로 적혀 있습니다.
본문에는 복용 시작 직전과 60일 복용 후 혈액 검사한 내용 표도 들어 있는데요, 아래 그림을 보시면 모든 그룹에서 큰 변화가 없었습니다. 즉, 복용시 특별한 부작용이 없었다는 것입니다.


두번째 임상 테스트 논문은,
https://pubmed.ncbi.nlm.nih.gov/11081989/
여기서는 만성 정맥 기능 부전 환자를 블라인드 방식으로 피크노제놀 10명, 플라시보 10명 이렇게 복용해서 비교하였고, 오픈 라벨 방식으로 환자에게 피크노제놀을 설명해주고 복용시킨 그룹이 20명해서 총 40명으로 테스트를 진행했습니다. 피크노제놀은 100mg을 하루 3회 복용하게 했습니다.


다리 부종과 무거움을 스코어로 분석한 결과, 다리 부종은 피크노제놀 그룹에서 30일째는 69.6%, 60일째는 73.6% 개선되었으며, 플라시보 그룹에서는 30일째 0%, 60일째 29% 개선이 있었습니다. 오픈라벨로 복용시킨 그룹도 30일째 38.6%, 60일째 65.5% 개선이 있었다고 합니다. 다리 무거움도 뚜렷한 개선이 있었습니다. 이 논문에서는 다리 정맥의 압력도 측정하여서 결과를 보여줬는데요, 오른쪽 다리에서 9.8%, 왼쪽 다리에서 8.3% 감소하였습니다. 위약군에서는 유의미한 변화가 없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원문을 보시면 되겠습니다.


피크노제놀 외에 다리 부종 (CVI)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것이 하나 더 있습니다. Horse chestnut extract (마로니에 추출물)인데요, 이것도 효과가 있으나, 아시다시피 마로니에가 독성물질을 가지고 있어서, 이게 딸려오면 구토와 설사가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마로니에 추출물로 선택하실 때는 반드시 잘 정제된 걸 선택하셔야 하고, 믿을 만한 제조사에서 만든 것을 구입하셔야 합니다.
마로니에 추출물에 대한 정보는 아래 코크란 리뷰를 참고하세요. 한글로 번역되어 있습니다.
https://www.cochranelibrary.com/cdsr/doi/10.1002/14651858.CD003230.pub4/full/ko#CD003230-abs-0002


피크노제놀은 현재 대충 3종류의 제품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1) 피크노제놀 제품
피크노제놀은 호팍리서치(Horphag Research)가 특허를 가지고 있으며, 여기서 원료를 공급해서 여러 제품이 생산되고 있습니다. 많은 연구가 이 물질을 바탕으로 이뤄져서 신뢰도가 높습니다. 다만, 특허를 가지고 독점적으로 공급되는 물질이라 제품 가격이 비쌉니다.


2) Pine bark extract
하지만, 어차피 피크노제놀도 소나무 껍질에서 추출한 물질이기 때문에, 굳이 호팍리서치에서 쓰는 방법이 아니더라도 어쨌든 물질만 추출하면 그만이기 때문에 각 제조사가 자신들의 방법대로 추출해서 정량화 한 제품들이 있습니다. 어쨌든 원재료에서 활성물질만 추출하면 되는 것이니 큰 차이는 없다고 생각됩니다. 다만 추출후에 확인 과정을 거친 표준화(standardized) 된 제품을 선택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런 제품들이 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저희 아내도 이런 제품으로 복용하였습니다.


3) 최근에는 이런 추출물을 리포좀으로 둘러싸서 생체이용율을 끌어 올리려는 시도가 있습니다. 싸이클로좀이라는 이름을 붙여서 판매되고 있습니다. 어쩌면 그냥 마켓팅 수단일 수도 있으니 너무 믿진 마세요.


저희 아내의 사용 경험을 들어 보면요, 하루 400mg 1알을 1주일만 먹어도 다리 부종이 빠지고, 가벼워진다고 합니다. 그런데, 선천적인 저혈압이 있어서 그런지 약을 중단하면 다시 부종이 생깁니다.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다만, 직업상 서서 일을 하시면서 다리가 붓는다던지하는 경우는 더 좋은 효과를 보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특정 상품을 노출시키지 않으려고 최선을 다했습니다만, 혹시라도 유추되시는 것이 있다고 하시더라도 제가 그 제품을 강조하려는 의도는 전혀 아닙니다. 넓은 아량으로 이해를 부탁드립니다.


(보너스, 당뇨 합병증에 대한 효과)

  • 당뇨병성 궤양을 가진 사람들 30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 테스트에서 Pycnogenol을 사용한 그룹에서 6주 후 궤양 면적이 평균 74.4% 감소했으며, 대조군에서는 43.6% 감소를 보였습니다. 즉 빨리 아물었다는 것입니다.   ​https://pubmed.ncbi.nlm.nih.gov/16959685/
  • 당뇨병성 미세혈관병증을 앓고 있는 사람 60명을 대상으로 30명은 피크노제놀 50mg 하루 3회, 총 150mg을 4주간 복용하고, 대조군은 아무런 치료를 하지 않았습니다. 4주 후에 치료군에서 발의 안정시 피부 혈류량이 평균적으로 30% 감소하고, 모세혈관 여과율이 약 25% 감소, 정맥-동맥 반응이 약 40% 개선되었습니다. 치료를 하지 않은 그룹은 발의 안정시 피부 혈류량이 10% 이하로 감소하고, 다른 결과에서는 차이가 없었습니다. 즉, 피크노제놀을 복용한 그룹의 사람들이 혈액이 발에 고이지 않고 잘 돌았다는 것입니다.    ​https://pubmed.ncbi.nlm.nih.gov/12498513/


요약)
1. 혈액순환개선제로써 효과가 어느 정도 입증된 것으로 피크노제놀(Pycnogenol)이라는 것이 있다.
2. 여러 생리활성을 가지나, 항산화, 항염증, 혈행개선에 좋은 효과를 보이고 있다.
3. 다리 부종과 무거움에 좋은 효과를 보인다는 임상 결과가 있다.
4. 기타 혈행 개선을 통해 당뇨병성 괴사나, 당뇨망막변증 같은 곳에도 좋은 효과를 보인다는 보고가 있다.

댓글 38 / 1 페이지

우량회원님의 댓글

작성자 우량회원 (175.♡.200.213)
작성일 09.20 07:29
좋은 정보와 친절한 설명 감사합니다. 저도 아내에게 임상실험을 해봐야겠습니다. 읭?

고약상자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고약상자 (192.♡.86.244)
작성일 09.20 07:42
@우량회원님에게 답글 드셔 보시고 후기 부탁드립니다.

후추선장님의 댓글

작성자 후추선장 (58.♡.17.13)
작성일 09.20 08:22
제 아내도 언급하신 수준과 비슷한 저혈압인데 한 번 구해봐야겠습니다.
늘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니크쿠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니크쿠 (221.♡.28.222)
작성일 09.20 08:38
감사합니다. 늘 잘 보고 있습니다.

쭈미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쭈미 (118.♡.60.30)
작성일 09.20 11:14
저희아내에게도 실험을해봐야겠는데 혹시 사진의 제품이 어떤건지 여쭤봐도 될까요?? 쿠팡에서 비슷한놈을 검색하는데 안나와서 여쭤봅니다.
2번 3번이 어떤제품인지 궁금합니다.

츄비츄비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츄비츄비 (211.♡.53.142)
작성일 09.20 12:29
@쭈미님에게 답글 https://www.11st.co.kr/products/pa/5405798500 (제휴)
리포솜은 이 제품 같습니다.. ㄷㄷ 밤마다 다리 붓기에 고생하는 와이프 주려고 한병 주문 했습니다.

일리악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일리악 (203.♡.180.14)
작성일 09.20 12:05
좋은글 잘봤습니다. 혹시 산폐와 관련된 이슈는 없을까요? 보통 extraction하는것들이 산화이유가 있던데요....

고약상자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고약상자 (107.♡.144.11)
작성일 09.20 13:41
@일리악님에게 답글 말씀해 주신 것에 대해서 여러 방면으로 자료를 뒤져 보았는데요, 산폐에 대한 이슈는 찾을 수는 없었습니다.
이 물질에 대한 여러 안전성 및 생체 이용율에 대한 정보는 아래 논문에서 많이 다루고 있네요.
https://www.ncbi.nlm.nih.gov/pmc/articles/PMC11096517/
생체 이용율은 꽤 좋은 것 같고, 잘 흡수되고 잘 배설되는 것 같습니다. 어차피 제 아내도 먹고 있는 것이라, 혹시라도 이후에 어떤 유해한 이슈가 보고되면 바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리운거북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그리운거북이 (210.♡.142.21)
작성일 09.23 15:54
@일리악님에게 답글 물질이 폴리페놀의 구조의 항산화제라서
산패가 되려면 무척 긴 시간이 필요하겠는데요.

대부분의 폴리 페놀이 갖는 항산화제 기전에 따르면
설사 산소에 의해 라디칼 형태가 되더라도
체내의 redox 시스템에 의해 페놀 형태로 다시 돌아올 거에요.

깜시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깜시 (112.♡.65.98)
작성일 09.20 14:09
고혈압에 가까워지고 있는것 같긴 한데,
좋은정보 잘 읽었습니다. ^^

타로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타로 (106.♡.249.248)
작성일 09.20 14:18
말해주신 내용으로는 전반적인 혈관문제에 도움을 주는거 같습니다.
다만 치료약은 아니니 이것만 믿고 관리에 소홀하시면 안됩니다.

고약상자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고약상자 (107.♡.144.11)
작성일 09.20 15:19
@타로님에게 답글 옳으신 말씀이라 생각합니다. 이게 치료제는 아니구요, 그냥 도움이 되는 어떤 것을 구하신다면 이게 나을 것으로 생각된다는 정도입니다. 이걸 치료제로 생각하시는 것은 저는 반대합니다.

yacc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yacc (121.♡.195.253)
작성일 09.20 15:03
가격이 너무 높아서 포기한 제품이네요...
예전에 소개하신 케르세틴도 코로나 직후에는 저렴했는데
지금은 가격이 배이상 ㅠㅠ
정보 감사합니다.

고약상자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고약상자 (107.♡.144.11)
작성일 09.20 15:20
@yacc님에게 답글 미국 아마존 직구도 한번 고려해 보세요. 한국으로 바로 보내줍니다.

yacc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yacc (121.♡.195.253)
작성일 09.20 15:05
아... 그리고 고약상자님. 혹시 혈액을 묽게 하진 않을까요? (혈전개선???)
수술전에 단약(?) 또는 복용금지해야 한다던지...
마늘이 혈행개선에 효과가 있긴한데 피가 잘 안 멎는다고 하길래..
혹시 이 영양제도 어떤가 해서요...

고약상자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고약상자 (107.♡.144.11)
작성일 09.20 15:25
@yacc님에게 답글 혈액을 묽게 하지는 않구요, 혈액이 서로 엉키는 것을 막아주는 작용이 있다는 걸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게 혈액 응고를 방해할 정도는 아닙니다. 혈액 응고는 조금 다른 작용이고, 반응이 생각보다 격렬해서 어지간해서는 응고를 방해하기 어렵습니다. 그리고 마늘은 제가 잘 모르겠지만 그 정도는 아닐 겁니다. 평소에 마늘 엄청 많이 먹는데 혈액 응고가 문제가 생기거나 하지는 않았거든요.

yacc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yacc (121.♡.195.253)
작성일 09.20 16:29
@고약상자님에게 답글 빠른 답변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세요 ^^

Gopnik님의 댓글

작성자 Gopnik (24.♡.161.69)
작성일 09.20 15:40
지난 번에 이 내용으로 댓글 남기신 거 보고, 마침 i약초 할인 행사가 있길래 파인버크, 브로멜라인, 케르세틴 리포솜 저렴하게 구매해 먹고 있습니다. 코로나 백신 맞고 한동안 기력이 떨어진 기분이었는데, 요 며칠 기운이 나는 것 같기도 해요. 청소랑 미뤄뒀던 일을 몇 가지 해치웠네요~ 플라세보일 수 있지만요. 추천 감사합니다~

빅버그님의 댓글

작성자 빅버그 (211.♡.171.37)
작성일 09.20 16:23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bluemind님의 댓글

작성자 bluemind (210.♡.254.143)
작성일 09.21 23:48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간큰남자님의 댓글

작성자 간큰남자 (210.♡.178.55)
작성일 09.22 23:10
간독성 및 신장에 대한 부담은 어떤지 여쭤보아도 될까요?

고약상자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고약상자 (107.♡.144.11)
작성일 09.23 01:54
@간큰남자님에게 답글 큰 문제는 없는 것 같습니다만, 중증 간질환자나 신장질환자는 그 어느 보조제든 드시기 어렵습니다. 간에서 대사되어 신장으로 배설되기 때문에 영향을 받습니다.

바다땅하늘님의 댓글

작성자 바다땅하늘 (59.♡.154.210)
작성일 09.23 01:55
효능 관련 논문을 보니 거의 만능인데요? ㄷㄷ

고약상자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고약상자 (107.♡.144.11)
작성일 09.23 02:49
@바다땅하늘님에게 답글 아마도 혈행개선 효과 때문에 그런 거 같습니다. 이게 여러 장기와 대사에 영향을 미치거든요. 뇌에 산소 공급이 잘되면 머리가 잘 돌아가는 것과 같은 것이죠. 효과가 있을 수 있지만, 이게 치료제는 절대 아닙니다. 도움을 주는 정도이지 여기에 의존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다리가 붓는 것에 대해서 직접적인 효과라 제 아내도 상당히 만족스러워 합니다. 신발에 발이 쏙 들어가거든요. 차이가 확 나죠. 이 정도로만 생각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바다땅하늘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바다땅하늘 (59.♡.154.210)
작성일 09.23 02:53
@고약상자님에게 답글 네 좋은 보조제 소개시켜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운거북이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그리운거북이 (210.♡.142.21)
작성일 09.23 13:22
이런 고급 정보를 제공해주시다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공이산님의 댓글

작성자 이공이산 (115.♡.58.118)
작성일 09.23 15:49
좋은 정보 항상 감사하게 보고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이재아빠님의 댓글

작성자 이재아빠 (122.♡.131.105)
작성일 09.24 01:19
2번째 제품은 이 것 같습니다.
https://www.11st.co.kr/products/pa/4414675461?&trTypeCd=MAG3&trCtgrNo=585021 (제휴)
뒤늦게 보고 일단 주문해봤습니다.

고약상자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고약상자 (192.♡.86.236)
작성일 09.24 01:24
@이재아빠님에게 답글 네, 이거 맞습니다. 저희 아내가 먹는 제품입니다.

이재아빠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이재아빠 (122.♡.131.105)
작성일 09.26 01:16
@고약상자님에게 답글 저 회사의 다른 제품을 제 가족이 먹고 있는데, 나름 효과를 봤습니다.
그래서 성분이나 효능에 대해서는 아무런 걱정을 하지 않고 주문해봤습니다.

윈스타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윈스타 (223.♡.79.197)
작성일 09.24 13:11
스크랩합니다~ 감사합니다.

MSG마시쩡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MSG마시쩡 (211.♡.234.128)
작성일 09.24 13:23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녹내장 보조제로 기넥신을 먹고 있는데 관심이 가네요.

Crosby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Crosby (124.♡.144.188)
작성일 09.24 19:04
Pycnogenol (소나무 껍질 추출물)과 Ginkgo biloba ext. 모두 혈행 개선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두 성분의 효과는 약간 다를 수 있어요. Pycnogenol은 항산화 효과가 강하며, 혈관 건강을 개선하고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특히, 혈관 내피 기능을 개선하고 혈관 탄력성을 높이는 효과가 있습니다.또한, 염증을 줄이고 혈관 확장을 촉진하여 혈행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Ginkgo biloba는 혈액 순환을 개선하고 혈관을 확장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특히, 뇌와 말초 혈관의 혈액 순환을 촉진하여 뇌기능 향상과 말초 순환 장애 개선에 효과적입니다.또한, 혈소판 응집을 억제하여 혈전 형성을 방지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두 성분 모두 혈행 개선에 효과적이지만, 구체적인 효과와 작용 메커니즘은 다를 수 있고요. Pycnogenol은 항산화 효과와 혈관 건강 개선에 더 중점을 두고 있으며, Ginkgo biloba는 혈액 순환 촉진과 혈관 확장에 더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특히 뇌혈류와 관련해선 오히려 Ginkgo biloba 추출물이 더 많이 사용됩니다. 은행나무 그룹에서 T2와 T3의 SjvO2 수치가 대조군보다 훨씬 높고(>75%), 은행나무 추출물이 뇌 산소 공급과 뇌 혈류를 크게 증가시키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었고, 정상 혈압의 젊은 피험자를 대상으로 한 두 건의 소규모 연구에서 은행잎을 1~6주 복용한 후 혈압에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와 대조적으로, 약간 나이가 많은 고혈압 전단계 인구에서 3개월간 은행잎을 섭취한 결과 수축기 혈압이 6%, 이완기 혈압이 2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은행나무는 뇌로 가는 혈류를 개선하고 항산화제 역할을 합니다. 일부 연구에 따르면 건강한 사람의 경우 은행나무가 기억력과 인지 속도를 약간 향상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은행나무는 혈압을 낮출 수 있으므로 혈압 약과 함께 복용하면 혈압이 너무 낮아질 수 있습니다. 은행나무와 혈압 및 심장 리듬 문제에 사용되는 칼슘 채널 차단제인 니페디핀(프로카르디아)의 상호작용에 대한 보고가 있습니다. 은행나무는 혈관의 확장을 통해 혈액 순환을 개선하는 산화질소의 혈중 농도를 개선하는 능력이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은행나무는 해당 부위의 혈류를 개선하여 성기능 장애의 다양한 증상을 치료하는 데 유용할 수 있습니다. 치매를 비롯한 여러 질환에 사용되는 식이 보충제인 은행나무 추출물(EGb)은 뇌 혈류(CBF)를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메이데이님의 댓글

작성자 메이데이 (211.♡.26.238)
작성일 09.25 21:49
예전에 한 4달 먹었는데 프랑스 해송인가 뭐시긴가로 샀는데
매일 먹기엔 가격 부담이 되서 끊었습니다만...
아내분 드시는 건 가격이 괜찮네요.
다시 한 번 먹어볼까 합니다.

고약상자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고약상자 (192.♡.86.239)
작성일 09.26 01:09
@메이데이님에게 답글 저는 기본적으로 접근성이 떨어지는 제품은 효용가치가 적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치료제가 아닌데 가격이 비싸면 그걸 굳이 먹을 이유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두번째 소개드린 제품이 가격도 괜찮고, 효과도 괜찮아서 드시는데 부담이 없으실 겁니다. 어떤 제품인지는 댓글을 조금 뒤져 보시면 링크가 있습니다.

메이데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메이데이 (211.♡.26.238)
작성일 09.26 01:32
@고약상자님에게 답글 네...두 번째 것 먹어보려 합니다.
가격이 괜찮아서요.
친절한 글 감사합니다~!~!

깜딩이님의 댓글

작성자 깜딩이 (210.♡.65.2)
작성일 09.27 09:00
숙취를 정말 깔끔하게 해준다는 이유로
태안에 있는 적송으로 만든 제품을 쭉 먹어오고 있었습니다.

찾아보니 피크노제놀이 들었네요. 
하지정맥류가 20대때부터 심해서 검사해야지해야지 미루다가
최근에 검사받았더니 하지정맥류가 없더라고요.  제 눈에도 안보이고...

이거 때문인가 싶네요.

여튼 저는 숙취제거 목적으로 먹고있습니다.

고약상자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고약상자 (172.♡.180.204)
작성일 09.27 09:08
@깜딩이님에게 답글 가급적이면 standardized된 제품을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같은 추출물이라도 추출후 과학적인 방법으로 타겟 물질의 함량을 확인한 것이 더 안정된 효과를 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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