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 고양이 사료에 대한 불편한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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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과 고양이 사료에 관해 일반 보호자님들이 이해를 돕고자 설명을 해볼까 합니다.
특히, 육분'에 대해 이해를 하셨으면 합니다. 그 과정을 이해하고 좀 더 좋은 퀄리티의 육분과 사료를 고를 때 유의해야하는 부분들에 대해 정리해 보았습니다.
2019년에 유기견 사체 약 4000구를 렌더링 공장으로 보내어졌다는 보도가 있었죠.
즉, 유기견 사체를 모아 렌더링 공장에 보내서 육분으로 가공하기 위해 쓰였다는 이야기 입니다.
보통 사료는
재료선정 => 원재료가공(육분, 곡물, 기타)=>고온/고압성형 => 건조코팅(부패방지), 첨가물 ==> 포장
이러한 단계를 거쳐 제조되어 지는데요.
여기서 육분이 뭔지 어떤 형태로 만들어지는지 조금 이해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전국에서 유기견이 제일 많이 버려지는 곳 중 하나죠. 제주도.
여하튼 육분이라는 성분이 들어간 저가의 사료에는 모두 개, 고양이, 야생동물 뿐 아니라 가령 태풍이나 전염병으로 몰살되는 가축들 뼈나 발톱, 털 그냥 모조리 고온, 고압, 고분쇄로 갈려서 사료 만드는데 쓰입니다. 한국은 돼지나 소내장까지 모두 먹거리로 많이 쓰여서 소로 만든 가공사료가 별로 없는데 미국이나 외국에 소나 그런게 많은게 내장을 안먹어서 그런걸로 가공해서 만들어서 그런것이고.
참고로 모든 사료는 순수하게 아이들을 위해 재배되고 가공되어 만들어지는 사료는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되구요. 닭이나 소, 특정 가축의 부산물로만 육분으로 가공하는 경우는 계육분이나 소육분이라고 명시를 합니다.
상위 극소수 정도를 제외하고는 모두 사람을 위해 재배 가공되어지는 식재료로 상품성이 없어진 것들을 긁어다가 개나 가축, 고양이 등의 사료로 다시 재가공되어서 쓰여집니다.
아주 단순한 논리인데... , 사람이 먹어서 좋은 재료인데? 왜? 더 비싼 가격으로 사람에게 팔지 개나 고양이 전용 가공품으로 파나요? 기업은 돈, 이윤을 목적으로 하는 단체이기에 어쩔 수 없는 현실입니다.
가령 예를 들자면 오가닉 재료로만 만들어진 사료다. 하면... 상품성있는 식재료는 모두 사람 가공품으로 쓰이고 조금 상하거나 상처나거나한 상품성이 없는 식재료만 따로 수거해서 그걸 고온고압분쇄성형 해서 사료로 만드는 그런 방식이죠.
어느 유기농 식자재 농가에서나 로스... 즉 상품성 없는 재료들은 항상 수북하게 나옵니다. 그걸 계약하고 가져다가 유기농이라고 해서 비싸게 팔면 다다익선인 셈이죠.
보다 상세한 내용은
취백당님의 댓글의 댓글
Blizz님의 댓글

취백당님의 댓글의 댓글
자연에서는 다시 식물의 거름으로 활용되는 걸 보면 참 조화롭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개인의견이니 참고만...
Blizz님의 댓글의 댓글
Bluewhite님의 댓글

취백당님의 댓글의 댓글
사실 그때가 아이들은 더 건강했었다 라고 보기도 합니다.
취백당님의 댓글의 댓글
짜투리를 수거해서 만듭니다. 현실적으로... ;
고물개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