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X로 돌아왔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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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6.27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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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E+wayland를 보름쯤 찍먹하다 다시 X로 돌아왔습니다.
이제 구세대의 상징과 같은 X는 물러가고 대세는 wayland! 라는 얘기들이 많아서 귀가 팔랑팔랑했거든요. ㅎ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백엔드도 깨끗하다고 하고, conky같은 가젯들도 별문제없이 돌아가고, (남들이 그렇다고 하니까) 속도나 부드러움도 좋다(고들 하)는… wayland를 찍먹하고 있었습니다만…
실제로 사용해보니 (제가 설정을 잘 못했는지도 모르겠습니다만) X보다 그닥 빠르거나 빠릿한 것 같지도 않고, 몇몇 오래된 유틸리티들의 말썽(이건 사실 wayland 탓이라기보다는 KDE plasma6가 사용하는 QT6의 문제인듯 합니다만…)에다 뭔지 모르게 소소하게 아귀가 안맞는 느낌을 버릴 수가 없더군요.
이젠 나이먹고 귀차니즘이 늘어서 내가 이걸 왜 감수하고 써야되나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ㅋ
wayland는 좀 더 안정화가 되면 돌아가는 걸로... ㅎ
댓글 7
Realtime님의 댓글
Gnome 쪽은 Wayland에서 큰 문제 없이 돌아가는 것 같긴 합니다만, dconf 설정에 breaking change를 자꾸 일으켜서 쓰기가 영 귀찮더라구요 ㅎㅎ 그냥 주는대로 쓰면 괜찮기는 할텐데, 자꾸 커스텀 하려다보니 dconf를 안 건드릴 수 없고…
dante2k님의 댓글
gnome + wayland 에 특정 extension 만 몇개 사용하고 단축키 정도만 조금 조정해서 사용하고 있어서, 별다른 문제 없이 잘 사용중입니다. (나이 먹으면서 뭔가 꾸미는데 시간 들이는 건 못하고 있어요;;;)
시커먼사각님의 댓글의 댓글
@dante2k님에게 답글
KDE도 plasma 6에서 wayland가 기본으로 되었길래 시도해 본 것이었는데... 아직은 좀 기다려야 될 것 같습니다. 이젠 늙고 게을러져서 땜빵해가며 쓰는 게 귀찮아요 -_-
덱스톨님의 댓글
wayland 써보려 했는데 이상하게 vs.code가 실행이 안되더라구요. X에서는 잘 되는데.. Ubuntu 24.04 입니다
굇수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