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실히 그놈이 완성도가 높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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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12.13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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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ay 쓰다가 xwayland 스케일링 이슈 때문에 KDE로 넘어갔었습니다. (※ Sway는 HiDPI 상황에서 xwayland 창을 낮은 resolution으로 렌더링하고, 컴포지터 단에서 이를 업스케일링해, 창이 흐릿하게 뜨는 문제가 있습니다.)
한 2년 쓰다가 그놈이 xwayland-native-scaling을 지원한다는 소식을 듣고 그놈으로 넘어온 지 한 달이 됐습니다. 전반적으로 조악한 KDE보다 완성도가 높은 게 느껴져요.
오늘 감동? 포인트는, 지문 입력(fprint)을 활성화했을 때, 이를 처리하는 방식입니다.
KDE(+SDDM)는 지문 입력을 실패하면 패스워드 입력창을 띄우는 방식으로 작동합니다. 이것이 외부 키보드 연결 상황에서 정말 짜증납니다. 지문 입력하려고 손을 저 멀리 있는 랩톱에 가져다 대야 하니까요.
반대로 Gnome(+GDM)은 패스워드 입력 창을 기본적으로 띄워줍니다. 이 상태에서 패스워드 입력을 하지 않고 지문 입력을 할 수도 있고요. 이런 소소한 곳에서 짜증이 없어서 좋네요.
댓글 2
xia0님의 댓글의 댓글
@신사아님당님에게 답글
노트북을 닫아놓고 쓰질 않아서 해당 상황은 직접 테스트해보지는 않았습니다만, 그러지 않을까 싶습니다. 노트북 리드가 닫혔으니, 바로 패스워드를 물어보라는 로직이 탑재되어 있진 않을 것 같아요.
신사아님당님의 댓글
노트북 화면을 닫아놓고 쓰고있다면 화면 열고 지문 인식하고 다시 닫아야 하는거네요? 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