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deavourOS -> Fedora 41 로 갈아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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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deavourOS 한 1년 정도 잘 사용 한 것 같습니다.
제가 업데이트 환자라 터미널 열면 시도 때도 없이 업데이트를 때렸? 음에도 불구하고 크리티컬한 문제는 없었습니다.
물론 좀 귀찮은 문제들은 발생 하긴 했었어요.
KDE 사용 할 때, 특정 업데이트 이후 화면잠금과 모니터OFF 가 제대로 되지 않았고 결국 못 고치고 시나몬 DE 로 갈아타서 좀 사용하다가, sway 로 와서 쭈욱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호기심은 언제나 삽질의 원동력? 입니다. 얼마전에 플로팅 윈도우 매니저인 labwc를 설치해서 조금 가지고 놀았는데 labwc 는 Openbox Wayland 버전쯤 되는 놈이라 설정파일이 openbox 랑 호환이 됩니다. 그래서 xml 파일 형태인데, 이게 저는 상당히 불편 했고, 이제는 완전히 타일링 윈도우에 적응이 되서 플로팅 윈도우는 불편했습니다.
다시 sway 로 돌아와서 만족하며 잘 사용하고 있었지만, arch 기반 배포판이라 마음 한켠에는 항상 업데이트 할 때 마다 뭐가 또 고장나려나? 하는 심리적 불안이 있었습니다. 뭐 사실 fedora 는 한번도 사용해 보지 않아서 궁금하기도 했구요. 그래서 며칠전에 설치하고 사용하고 있습니다.
fedora 도 깔끔하고, 안정적이고 저한테는 잘 맞는거 같습니다. 업데이트 할 때 심리적 불안감도 덜 하구요 ㅎㅎ. dnf 패키지 매니저는 사용하기도 쉽고 편하네요.(pacman 대비해서) apt, pacman, dnf 사용해보니 apt 가 제일 후진거 같습니다. (개인 용도 클라우드 서버는 죄다 우분투 데비안 입니다. )
오랜만에 새로 설치하고 삽질 아닌 삽질을 하게 되었는데, 윈도우도 가끔 사용을 해야 되서 (주로 스캐너 때문에 사용 합니다.) virtualbox 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놈이 업데이트 되고나서 부팅화면이 깨지는 문제가 있네요. 이것 말고도 wayland 에서 자잘한 문제들을 많이 겪으며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참에 qemu/kvm 으로 이사 왔습니다. virt-manager 이랑, gnome box 를 둘다 설치해 놨더니 vm 이 서로 공유되서 재밋네요. 간단하게 대충 설치/테스트 용도는 gnome box 로 하면 간편하게 가지고 놀기 편할 것 같습니다. 이제 잘 굴러가는지 여러가지 실험을 해 봐야 할 것 같네요. ㅎㅎ
굇수님의 댓글의 댓글
firewalld 도 거슬리면 꺼야죠. ㅋㅋ 어짜피 앞단에 opnsense 가 있어서 다른 방화벽은 사용을 안합니다.
시커먼사각님의 댓글의 댓글
흔남님의 댓글의 댓글
저는 최근 1년 이내에 kde를 벗어나서, 최신 정보는 아닐 수 있습니다...
좋은 소식 전해주셔서 감사해요. gnome에 큰 문제 생기면 kde로 넘어가 볼게요. :-)
흔남님의 댓글
고칠 생각이 없는 것 같습니다. (유럽 개발자들 고집이 좀;;;)
페도라 잘 쓰시는 분들 존경합니다. 너무나도 어려웠던 selinux, firewall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