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를 (218.♡.207.133)
2025년 8월 3일 AM 07:29 · 수정됨(08. 06. 21:45)
(네비버 비틀즈 팬카페에 제가 쓴 글을 퍼왔습니다)
제가 1974년 생인데 아마도 중1때쯤 20 greatest hits 테이프로 처음 비틀즈를 접했고 아마도 중2때쯤 Let It Be LP를 LP중에서는 처음으로 구매해서 많이 들었습니다. 그 이후, CD가 대중화되어 비틀즈 CD들도 구매해서 들었으며, streaming 서비스가 대중화 된 이후에는 Streaming 을 많이 이용했습니다. 테이프는 아마도 Sanyo 카세트 플레이어, LP는 소형 인켈 오디오로 플레이 했습니다.
21세기 초에 LP를 집에서 듣는 걸 포기하고 CD에만 집중하기로 결정한후 비틀즈 LP들을 팔아서 술을 사먹기도 했으며, 이 당시에 최초로 CDP+앰프+북쉘프 스피커를 중고로 구매해서 비틀즈를 포함한 여러 음악들을 열심히 들었습니다.
위에 구매한 오디오중 CDP를 지인에게 준 후에는 피씨에 비틀즈 CD들을 포함한 모든 CD들을 ripping해서 flac 으로 저장하여 외장 dac 를 통해서 앰프-스피커로 음악을 한참 들었습니다. 소리가 좋았습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 앰프-스피커를 통한 음악 플레이는 제가 살고 있는 공동주택에서는 어렵다고 절망?하여 오디오를 처분(지인에게 줌)하고 컴퓨터-dac-헤드폰 또는 스마트폰으로만 음악을 한참들었습니다. 이것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결국 최종 음악 프로세싱은 두뇌에서 한다고 생각하면서요.
streaming 서비스와 그 기술과 음질의 수준이 궁금했습니다. 그래서, 일체형 streaming 앰프+스피커 인 JBL L75ms 를 구매했고, 거의 동시에 streaming +보유음원 정리 및 player 기능이 있는, 지금은 삼성전자가 인수한 harman 그룹이 인수한 Roon 을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JBL L75ms Music System>
5인치 대의 우퍼의 한계와 하나의 기기에서 스테레오 양쪽이 다 나오는 기기로서의 분리도의 한계를 넘어서고 싶어서 조카에에 위 스피커를 준 후, 또 JBL, 8인치 우퍼를 가진 streaming 기능 포함된 앰프(d class)+스피커 일체형 4329p 라는 스피커를 구매해서 약 6개월 동안 열심히 들었습니다.

<JBL 4329P musc system>
그런데 이 4329p 는 웬만한 현대 녹음 음원은 아주 좋은데 제가 제일 좋아하는 비틀즈와 Led Zeppelin 음원 재생은 별로인겁니다. 마침 ChatGPT를 사용중이어서 오디오에 관련해서 굉장히 많은 것을 묻고, 제가 좋아하는 음악, 장르, 밴드들을 알려주고 스피커-앰프 분리형 기기를 추천받아서 또 다시 JBL L82 스피커(8인치 우퍼)가 포함된 오디오 시스템을 구성하였습니다. 이게 불과 약 2달 전입니다.

<JBL L82 Classic 스피커>
현재 최종 구성은 아래와 같습니다.
Speaker: JBL L82 classic (중고 구매)
앰프: Arcam SA30 (중고 구매)
Streamer: iFi Zen Stream (중고 구매)
DAC: iFi Zen Dac Signature V2 (기존 사용중)
그외 구성품
- streamer 및 dac 용 Linear Power Supply: 가장 극적으로 음질을 향상시켜줬습니다. 단순히 음의 질이 좋아지는 게 아니고 사운드가 3차원적으로 깊고 넓게 들립니다. SMPS 아답터가 고주파로 switching 작동을 해서 노이즈를 많이 발생시킨다는 걸 처음 알았습니다. 훨씬 더 고가의 streamer 들에는 이 linear 파워가 내장되어 출시된다고 합니다.
- dac 와 앰프를 연결하는 4.4mm balanced - 2RCA 커스텀 케이블: 그냥 이것 저것 실험하던중 얻어 걸린건데, dac의 RCA out 보다 음질이 훨씬 뛰어납니다. 선명도, 파워, 소리크기 모두 훨씬 더 좋습니다.
- 스피커 케이블: 음질에 영향을 미친다고는 대략 알고 있었지만 ChatGPT가 소개해준 걸로 바꾼후 음질이 상승하는 걸 직접 듣고 경험했습니다.
- 오디오용 USB 케이블(streamer-dac 연결용): 이것도 이것 저것 테스트 중 발견했는데, 굵은 오디오 전용 USB 케이블이 음질이 훨씬 좋았습니다.
- 굵은 전원 케이블: 역시나 여러 테스트중, 쿠팡에서 1만원 이하인데 굵은 16A 케이블로 바꾼후 앰프에 번들로 포함된 케이블보다 힘이 살고 저음이 강해지고 또렷해지는 것을 경험했습니다.
그래서, 현재 비틀즈, 레드제플린 뿐만아니라, 제가 좋아하는 모든 옛날 음악들의 사운드가 아주 좋고 만족스럽게 되었습니다. 1930년대 녹음된 음원들도 소리가 아주 좋습니다.
LP가 더 좋은 경우가 더 많지만, 혹시 모든 음원을 디지털로 들으시는 분들에게 위 구성을 추천드립니다(roon 및 qobuz(또는 tidal) 가입이 필요합니다). 디지털 재생으로 제가 직접 들어본 사운드중에 최고 수준에 도달했습니다. 디지털 재생의 최고 수준은 LP 틀었을때와 비슷한 아나로그 느낌이긴 하지만요.
댓글 (2)
-
정정사의신
25.08.04 · 68.♡.60.217
- 푸
푸를
→ 정사의신 작성자
25.08.06 · 218.♡.207.133
아직은 계획이 없어요~
댓글을 작성하려면 이 필요합니다.
이제 다음 단계로 DAC 업글하실 차례입니다. 시스템 전체의 음질을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출발점 이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