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기 - Kensington Expert Trackball Mouse (Wi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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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atzlog 172.♡.34.58
작성일 2024.03.29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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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년동안 거의 매일 사용한 트랙볼입니다. 손목이 아파서 90년대 후반부터 켄싱톤 트랙볼을 사용했었는데요. 처음에는 힌색 ADB 포트용을 쓰다가 2002년에 USB포트전용으로 구입했습니다. 확실히 트랙볼을 사용한 다음부터 손목은 많이 좋아졌구요. 키보드도 좌우 분리되는 키보드로 바꾸면서 손목문제는 확실히 해결되었습니다.


제가 알고 있기로는 현재 나온 트랙볼들 중에서 볼이 가장 큰 제품이구요 - 블루투스버전의 빨간색볼이 유선버전 검은색 볼보다 살짝 큽니다. 페이지 디자인을 할때는 마우스보다는 일하는 속도가 아주 조금 느려졌지만 큰 차이는 없었습니다. 익숙해지면 어지간한 게임도 할 수 있구요. 물론 게임할때는 마우스보다는 불편합니다. 같이오는 손목받침대는 푹신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충분히 편안합니다. KensingtonWorks 라는 드라이버를 쓰면 버튼이랑 트랙킹 속도등을 설정할 수 있는데요. 저 같은 경우는 좌우 클릭정도만 사용해서 설치를 하지 않았구요.  참고로 트랙볼 휠은 소리가 조금 큽니다. 무선버전 휠 하우징으로 바뀌면서 소리가 작아지기는 했는데요. 그래도 다른 휠 마우스에 비하면 살작 큰 편입니다.


원래는 검은색+은색 조합이었는데요. 10년넘게 쓰다보니 트랙볼 휠 고무랑 버튼이 많이 닳아 블루투스버전을 구입해서 블루투스를 메인으로, 유선버전을 서브로 놓고 사용했었구요. 그러다 갑자기 2017년에 블루투스 트랙볼이 고장(?)이 나면서 윗쪽 껍데기랑 볼 하우징을 블루투스 버전으로 바꿨습니다. 트랙볼휠만 바꿀 수 가 없어서 볼 하우징을 통채로 교환했구요. 볼 크기는 살짝 달라서 블루투스용 볼을 사용했구요. 전자나 전선쪽은 유선버전의 부속을 그대로 사용했습니다. 덕분에 새것처럼 바뀐 유선 트랙볼은 메인으로, 워렌티로 다시받은 블루투스는 서브로 사용했었습니다.


그러다가 얼마전 벤츄라로 올리면서 유선 트랙볼이 슬슬 문제를 보이기 시작합니다. 마우스 트렉킹도 느려지다가 빨라지다가 자기 멋대로 바뀌구요. 1-2분 타이핑하다가 움직이려고 하면 한 5-10초정도 멈춰있다가 움직이구요. 이런 증상이 벤츄라로 올린 기종에서만 나오더라구요. KensingtonWorks를 설치해봐도 문제는 여전하구요. 모하비를 쓰는 아이맥에서는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결국 블루투스 버전을 연결하니 트렉킹속도가 바뀌거나 멈추는 문제는 없어져서 이제는 블루투스 버전이 메인으로, USB버전은 일할때 음악이나 뉴스용으로 사용하는 아이맥으로 갑니다.


[이 게시물은 임집사님에 의해 2024-04-15 19:40:00 MaClien에서 복사 됨]
댓글 3 / 1 페이지

CLEVER님의 댓글

작성자 CLEVER (162.♡.90.207)
작성일 03.30 06:20
요즘 트랙볼에 관심이 생기던 참에 사용기 잘 봤습니다
익숙해지기?만 하면 게임까지 가능하군요!! 덕분에 더욱 트랙볼에 호감이 올라가는중입니다
사무용으로 이 모델이 아른거리는중입니다

catzlog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catzlog (172.♡.42.219)
작성일 03.30 06:55
@CLEVER님에게 답글 슬림블레이드가 엑스퍼트보다는 신형이니까요. 뭔가 더 좋아졌을 것 같은데요. 슬림블레이드는 제가 써보질 않아서 잘 모르겠습니다.

찬물님의 댓글

작성자 찬물 (172.♡.233.101)
작성일 03.31 07:22
저...후면 손목받침대 이탈방지 테잎자국은...저만 그랬던게 아니었군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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