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4 맥미니 수령 이틀째 간단하지 않은 후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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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하트 31.♡.253.47
작성일 2024.11.13 05:43
872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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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글에 이어서


9. 추가 스토리지 문제는 우선 보유하고 있는 10Gbps의 속도를 자랑하는 외장 ssd를 활용해 볼 계획입니다. 급한데로 윈도에서 쓰던거 물려 봤는데, 문제없이 잘 인식하고, 본체로 파일 카피 없이 외장 그대로 영상 작업 해 봤는데, 특별히 느리거나 답답함은 못 느꼈습니다. 이번에 썬4까지 지원된다고 하던데, 향후 외장 스토리지를 구입할 시기가 오면 썬4지원하는걸로 사보기로 하고 지금은 급한데로 그냥 쓰려고합니다. 


10. 예전처럼 맥 사면 전용으로 호환 악세 구입하다가 이것저것 배보다 배꼽이 더 커지진 않을까 걱정했는데, 현재로써는 저렴이 허브 한개와 모니터 케이블 한개만 추가적으로 구입한 상태가 되었네요. 이번에 정말 입문용 맥으로써 맥미니는 엄청난 매력을 갖고 있습니다. 가격이 한국은 더 싸더라구요. 왠일로...ㅎ


10년 전에는 맥 전용 유틸 이것저것 다운 받아서 써보는것도 재밋고, 새 기기 바꾸면 셋팅하는것 자체가 재미 였는데, 사실 이번에 맥 구입을 가장 망설인 이유가 다름아닌 귀차니즘이었습니다. 나이가 드니 컴터 조립하는것도 지겹고, 하드웨서 바뀌면 작업환경 셋팅하기 귀찮고. 맥 미니 사면 하다못해 작업하던 파일들 외장하드로 옮겨주던지 클라우드에 올려야 하는데, 그것도 일이고. 진짜 이젠 늙었나 봅니다.

쓰던 부품들이랑 핸드폰도 중고로 팔아야 박스도 없애고 책상이며 서랍이며 진열대며 공간이 좀 생길텐데, 그것도 귀찮아서 안(못) 팔구요. 젋을땐 시간과 열정은 많은데 돈이 없어서 좋은 기기 못 써봤는데, 이젠 시간과 열정이 없어서 기변 하기가 쉽지 않네요.


어떻게 마무리 해야 좋을지 모르겠는데, 일기는 일기장에 쓸걸 그랬습니다.

다들 좋은 하루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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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 1 페이지

가랑비님의 댓글

작성자 가랑비 (106.♡.128.18)
작성일 11.13 05:59
일기는 다모앙에 쓰셔야
새벽 출근하는 사람이 덜 심심해집니다.ㅎㅎ

하트님의 댓글

작성자 하트 (31.♡.253.47)
작성일 11.13 06:50
방금 스타2 한판 하고 왔는데, 따뜻해지네요. 손대보니 성능 별로인 손난로 정도의 열기가 느껴집니다.ㅎ

꿈꾸던그날까지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꿈꾸던그날까지 (211.♡.193.193)
작성일 11.13 11:01
@하트님에게 답글 헐!
저도 스타2하는데
프레임 어느정도 나오시나요?
화면주사율 144hz에 대응되나요?
꼭좀부탁드립니다

하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하트 (31.♡.253.47)
작성일 11.13 17:26
@꿈꾸던그날까지님에게 답글 게임내 옵션에 저는 120hz라고 나옵니다. 144모니터는 없는데 아마 되지 않을까 싶어요

페르마타님의 댓글

작성자 페르마타 (221.♡.29.12)
작성일 11.13 09:47
이런 이야기들을 나누는 곳이 다모앙 아니겠습니까 ㅋㅋ 사소한 고민과 사소한 즐거움 계속 올려주세요!!

레드엔젤님의 댓글

작성자 레드엔젤 (118.♡.112.3)
작성일 11.13 11:06
정말 말씀하신대로 나이 먹을 수록 컴퓨터 조립이나 프로그래미 세팅에 힘쏟는게 싫거나 관심이 떨어져가는 것 같습니다. 제가 요 10년 간 맥만 사용하는 이유도 그런건데..-_-a(늙었나봐요.)

저는 기기 변경하고 나면 사용하던 기기는 주로 지인들에게 나눔하고 있습니다. 돈이 많다기 보다는... 중고 거래하는 것도 이제 귀찮더라구요.-_-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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