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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섬가이즈 - 오빠! 눈을 왜그렇게 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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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ellago 211.♡.68.125
작성일 2024.07.03 22:22
97 조회
2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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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이 영화에 코믹을 뺐다면

저는 절대로 볼 생각도 안했을거고 관심도 없었을 겁니다. 

평소같으면 엑소시스트 류의 호러 & 사람들 막 죽어나가고 비명이 난무하는 영화 거들떠도 안 봅니다!!!

근데 이런 싼마이 영화가 입소문이 나고 호평이 올라오자 궁금했어요. 

도대체 어떻게 만들었길래?? 


퇴근 후 가장 가까운 시간대로 예매해서 달려가서 봤는데

세상에나 이런 유치뽕짝 허접스런 영화 보면서 웃고있는 제가 미웠네요. 


남산의 부장들에서 대통령과 경호실장으로 나왔던 두  배우님

더구나 이성민 배우는 최근작에서 참모총장에다 재벌회장님이셨는데

이게 무슨 날벼락같은 난장판 영화에 나오시다니 ㄷㄷㄷ

그것도 깜놀이었지만 이번 영화에서 쾌남 목수역할 왤케 잘 어울리는지 눈물났네요. 


요즘 특히 우리나라 영화가 폭력적이고 무겁고 어두운 내용이 많았는데

부담없이 머리비우고 웃으며 보기 좋았습니다. 


작품성 따윈 전혀 없어요. ㅋㅋㅋ

그래도 이성민 이희준 두 콤비의 천연덕스런 무서운 척 못 생긴 척 귀척하는 연기 맘껏 봐서 그게 좋았고

무서운 척 하느라 눈 이상하게 뜨느라 고생하신 이성민 배우님 연기에 감탄만 했네요. ㅎㅎ


중간에 끔찍한 장면도 많아서 비명지르기도 했지만

권선징악이랄까 결론도 맘에 들어서 후련했어요. 

역시 사람은 친구를 잘 사겨아됩니다!!!


별 볼 거 없는 영화같아도

이상하게도 두 배우의 치명적인 매력에 정신을 못 차리겠던 핸섬 가이즈!!

부담없이 추천합니다. 


고어물 매니아 회사 후배에게 무료쿠폰으로 티켓 끊어줬더니

너무너무너무 재밌다고 쌍따봉 날리고 난리났었네요. ㅋㅋㅋ


게다가 전

치명적 매력덩어리들 가득한 스티커도 받아서 더 좋았어여. 

여러분들은 이런 귀여운 스티커 없쥬??ㅋㅋㅋ

카톡 이모티콘으로도 나오면 좋을텐데 ㅋㅋㅋ


핸섬 가이즈 백만 가즈아~~~


댓글 2

베니와준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베니와준 (180.♡.33.29)
작성일 07.04 08:58
저도 혼자 보러가야겠네요 ㅎ 다들 너무 재미있다고 하시니 ㅋㅋ

돌마루님의 댓글

작성자 돌마루 (210.♡.188.248)
작성일 07.04 19:42
다들 많이 봤으면 좋겠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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